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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2차는 어디입니까?? 알고 싶어요~~

제니만세! |2006.08.30 20:14
조회 265 |추천 0

안녕하세용..

톡톡이를 애독하는... 서울사는 아무개입니다.

지난주 였나... 아니면 그 보다 더 지난주 였던가.. 날씨가 한참 더웠을때 있죠??

그때 황당한 일을 겪어...여기 한번 올려봅니다.

그 일 이후..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려 술을 다 마셨다는.... 참... 어이없는.. 일화..

 

뭐.. 이번 여름 진짜 더웠죠?

또 여름은 노출의 계절 아닙니까!!!! 또 제가 쫌.. 노출되는 옷 입는 걸 좋아합니다.

뭐.. 자랑은 아니지만... 노출해서 입으면.. 더 예뻐보이는 것 같기두 하구...

또... 몸에 붙게 입으면.. 없는 에스자두.. 생긴다.. 이말입니다..

 

뭐.. 그렇게 무지무지 더운 밤!

친구와 전철역 앞의 맥주집에서 맥주를 마시고 신나게 수다를 떨고.. 밤..1시였나

뭐.. 그쯤에...맥주집에서 집으로 혼자 걷고 있었습니다.

그런 밤에 그런 옷 입구 혼자 걸으려니까 좀 쑥스럽기도 하더라구요.. 그러면 어떻습니깡

제 멋에 사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씩씩하게 걷다가 아파트로 들어가는 진입로에 있는 조그만 골목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아앙.. 근데 이게 어인일입니까 뒤에서 발자국 소리가 제 발자국 소리를 따라 보조를 맞추듯 들리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여자분들.. 밤에.. 머 그런일이 한두번 입니까.. 보통은..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분이거나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슬슬.. 걸음을 늦추어 누군지 모르는 뒷사람보다 뒤에 가려고... 핸펀을 찾는 척... 가방을.. 열고...그 어지러운 가방을.. 막.. 휘젖고 있었습니다. 뭐 아시겠지만.. 핸드백에 있는 잡동사니중에 핸펀 찾기가 쉬운건 아닙니다.

핸펀이 안 꺼내져서... 걸음을 멈추고.. 가방을.. 뒤지는데, 누군지 모르는... 그 뒷사람... 저의 보조를..안맞추고 저와 나란히... 서게 되었습니다. 그리고서는...

저와 나란히 서자 걸음을 멈추고 저를.. 정면으로 쳐다보더니 하는 말...

 

"너 나랑 2차 가자"..........

 

그 말이 끝나기전에.. 저는..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어.. 짜식.. 쫌 귀여운데~~ 머야.. 나를.. 따라온거야... 모야모야... 친하게 지내야징...

이런.. 생각들요.... 그런데, 2차라니...!!

 

그 남자.. 저보다 훨씬 어린.. 20대 초중반의 뽀송뽀송 귀여운.. 그 남자.. 어린 변태군..

그 말이 끝나자마자.. 제 양쪽 어깨를... 확 잡고.. 저를 끌고 가기 시잡합니다.

완전 난감합니다...술을 마셔서 그런지 온 몸에 기운이 하나두 없습니다...

10센치 뾰족한 하이힐로.. 어떻게 차볼까.. 때려볼까.. 머리에 생각은 가득한데.. 양 어깨를.. 잡혀.. 맘대로 움직여지지도 않습니다.. 아.. 어째어째.. 아까는 귀여웠는데..부터 시작해서...

 

늦은밤이지만 바로 앞 주택에 전등이 켜 있어서 소리를.. 힘껏 질렀습니다. 살려주세요~~ 머... 아시다시피 반응 하나도 없습니다. 혼자서.. 소리 지르며 그 어린변태군에게 질질 끌려갑니다.. 질질 끌려다가 벽에.. 패대기쳐 졌습니다. 세상에...

 

그리고 내 앞으로 다가오는... 어린 변태군... 딴에... 위급한 상황에두.. 청바지 입길 잘했다.. 치마입었음.. 큰일날뻔 했다.. 등등의 생각을.. 하며.... 어째.. 길에 사람이 하나두 안 지나갈까.. 부터..별별 생각들.... 지가 어쩔거야! 어린 변태군!

 

어깨가 다 드러난 옷이라.. 변태군.. 옷에 손을 집어넣기 시작합니다... 우하하하하하하.. 이건 몰랐을거야... 그날.. 조금.. 볼륨을 위해.. 끈끈이 브라를.. 착용하였단 말씀!! 나름 새거라서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말씀!!!  지금 생각해보면 얼마나 다행입니까!! 제가.. 미국에서 지난봄에 특별히 구입한 누**는 착용한지 얼마 안돼... 끈끈함이 매우 뛰어났다 말입니다. 딱 붙는 옷에서.. 떼어내기란... 흠.. 힘든이이었겠죠...

 

때마침... 봉고차가 한대 지나가다.. 제 앞에 딱 섰습니다. 순간.. 긴장했져.. 이대루 팔려가면 어쩌나... 근데, 다행히..좋은 아저씨였구, 그 어린변태녀석은.. 차를 보고 도망쳐 버렸습니다... 옷을 털고 일어나서.. 봉고차 아저씨한테 고맙다는 인사를.. 했더니.. 아저씨왈...

 

"아는 남자예요?? 맞았어여???"

 

아.. 그 시츄에이션은.. 남친에게 맞는거처럼.. 보였나?? 뭐.. 모르는 남자앤데 따라와서 저 난리라는 설명을 드리고 집앞까지 아저씨가 따라와 주셨어여..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고마운 분이죠. 그때 안나타나셨으면... 그 끈끈이브라... 다 망가졌을지도 모르잖아요... 또 사려면.. 비싼데~~

 

그 이후로 동네 지나갈때마다.. 20대 초반의 젊은 남자.. 얼굴을 뚫어지게 바라봅니다. 혹시 그 녀석이면... 한대 때려주고 혼내줄까 했는데, 그 뒤로 보이질 않습니다... 귀여운 남자가 더 무서운건지... 젊은데.. 왜 그러는지.. 참~~

 

뭐랄까... 제가 운이 없다 또 밤늦게 혼자 돌아다니면 안되겠다.. 싶은 생각두 들지만, 그런 변태남이 판치는.. 사회 분위기도.. 왠지.. 슬픕니다. 그 이후로는 그렇게 늦은 시간에는 꼭 택시타구 집앞에서 내립니다. 그리구 그렇게 늦게 술먹고 다니지도 않습니다. 아~~~ 띰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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