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처음에는 자주 만나고 매일 웃으면서 지냈어요
그게 한달정도 지나니까 안그러더라구요
우리는 다른연인들처럼 싸워서 헤어지진 않겠지..했는데
저혼자만의 생각이었나봅니다
싸우는 횟수가 많아지고 그만큼 데이트하는날도 줄었어요
그래도 사이 좋을때는 웃으면서 사랑한단 말도 잘하고
만날땐 항상 날 먼저 위해주니까 좋았죠
지금은 사귄지 10달정도 되었는데요
제 남자친구
이젠 저에게 욕도 잘합니다
처음에는 장난삼아 미쳤어 돌았냐 이정도는 저도 했죠
근데 지금은 씨X년은 기본 닥쳐라 꺼져라 지X하지마라는
화나면 그냥 나오는 옵션이 된거같애요
하루걸러 싸우고 또 하루걸러 싸우고...
제가 정말 화나는건
제 기분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거 같애요
자기는 화나면 화내고 욕도하고
심지어 헤어지자는 말도 몇번이나 했어요
저는 단한번도 하지않았지만..
내가 화가 나서 화를 내면 그사람은 화를 내요
그럼 또 싸우는거죠
화가나도 제가 화를 내지않으면
그날은 그냥 조용히 넘어가는거고..
매번 이러다 보니까 싸우면 항상 저때문에 싸운다는거에요
저는 만나지도 않으면서 친구들이랑은 하루도 안만나려하지않아요
제가 만나자고 쉬는날이나 일찍 마치는날 등등
만나자고 말하면 항상 짜증을 내요
그래서 지금은 만나자는 말도 못꺼내고 있죠
남자분들 친구들이랑 게임방에서 밤새는 일이 좋은가요?
제 남자친구는 일주일에 1~2번은 꼭 그래요
그러면서 저보고는 일마치면 집에 바로 가라고하죠
네 그사람은 일도 하지않아요
그냥 집에서 주는돈으로 놀러나 다니고
게임방에서 밤샘하지 않으면
새벽 2~3시는 아주기본으로 놀다 집에들어가죠
아침에 저는 출근하고 퇴근시간 다되어가면
그사람 일어나서 전화와요
비오는 날에 외근을 나가도
우산쓰고 데리러 오는 일도 없어요
이런데도 왜 안헤어지고 계속 사귀냐구요?
그래도 그사람이 좋으니까요
헤어지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와도
전 그말 절대 못해요
그사람이 헤어지자고 말하면
전 울며불며 잡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헤어지고싶다 그만끝내자
그런말들을 자주하는거 같애요
너무 힘든데 힘들다는 말도 못하겠더라구요
힘들다고 말하면 그사람이 또 헤어지자고 하거든요
근데 정말 힘이 듭니다
헤어지고 싶어도 헤어지고나면 지금 힘든것보다
더 힘들거 뻔하니까 헤어지잔 말도 못하겠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남자도 눈에 안들어옵니다
어떡하면 좋을까요?
누가 속시원히 답좀 해주세요
악플은 자제해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