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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기독교 안티다

너울가지 |2006.09.04 20:39
조회 270 |추천 0

성서가 한 인간이 성인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가장 잘 표현한 책이라는데는,한때 그 종교를 믿던 사람으로서 부정하고 싶지 않습니다.

한 약소민족의 역사를 탈취하여 자신들의 종교로 만든 대국 로마의 저의가 어찌 되었건, 예수라는 인물은 범속한 일상에 매여 사는 군상에게는 매우 우러러 보이는 존재임에는 다른 첨언을 보태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예수를 바라보는 두 부류의 시선이 있다는걸 이해하고 그에 대한 해답을 구해야 합니다.

그것은 예수를 믿고 그의 사상을 신념으로 삼는 신자의 몫입니다.

예수의 행적이 인간에서(성인에서) 신으로 우화되는 요소들,예를 든다면 물고기 세마리로 오천명을 먹이고도 남았다는둥,맹물을 포도주로 만들었다는둥,앉은뱅이를 걷게하고,심지어는 죽은이를 살립니다.

이런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뺀 성경이 우리앞에 놓여 있다고 생각해 봅시다.

우리는 그의 고난에서 인간적 연민을 느낄것이며,십자가를 지고 골고타 사지로 오르는 그를 성인으로 받 들 수도 있습니다.

공자를 보세요.그가 행한 기적이 있나요.제자 하나가 문둥병에 걸려 공자를 만나지 않으려고 회피하자 눈물로 그 제자와 상봉을 원합니다.창 하나를 사이에 두고 그 제자의 손만 잡고 한없이 울다가 돌아서는 공자의 모습에서 우리와 똑 같은 아픔과 슬픔을 봅니다.

세상의 역사를 쓴 사가들은 예수와 공자를 똑 같은 반열에 올려 놓고 높이지도 낮추지도 않았습니다.

두사람 모두 성인입니다.예수는 성인이지 신이 아닙니다.

차라리 그의 행적을 읊은 글에서 이런 허황된 공갈이 개입되지 않았다면 그는 지금보다 더 폭 넓은 지지를 받는 성인이 되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결론지어 말하자면 그를 믿는자들이 그를 망쳤다는 이야깁니다.

 

그들은 땅밑에 도사린 땡비와 같습니다.

예수를 신이 아니라 성인이라고 주장하면 난리가 나죠.

모든 신이 예수의 발아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는 지금 내가 가까이 하고잇는 노자의 신발끈을 맬 자격도 없는 허드레 성인입니다.

 

당신들이 이단이라고 몰아세우는 카톨릭을 봅시다.

한때 못되게 굴다가 지금은 정신차리고 잘 합니다.

당신들은 그들의(카톨릭) 자궁을 빌어 이 세상에 태어났으며, 그들이 세운 이론을 바탕으로 끌어다 쓰고는 급기야 그들을 이단으로 치부합니다.

이는 자신을 낳아준 어미를 창녀로 몰아세우는 망나니가 하는 행위로 밖에 볼수 없습니다.

그 심정은 이해가 갑니다.

가톨릭 앞에만 서면 자신들이 작아지고 껄끄럼 해지겠지요.

 

스패인과 포르투칼이 패권을 타툽니다.

두나라 모두 카톨릭을 국교로했으며 이민족을 정복하고는 종교로 복종시키는 전형적인 로마의 전법을 썼습니다.

그래서 잉카도 가고,마야도 갔습니다.

 

기독교의 신교신자라면 밥먹다가도 돌아 앉습니다.

눈에 광기만 가득해서 가까이 가면 이득될게 없는 패륜아 같습니다.

 

자신을 알아야 합니다.

자신이 어느 자궁을 빌어 태어났는지 소속을 알아야 하며,비 종교인들이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에 벌레와 같은 징그러움이 있다는점도 아셔야 합니다.

예수가 신이 아니라 성인이라는 겸손도 있어야 하며,타 종교와 화해와 상생을 모색하는 어울림도 알아야 합니다.

기독교 믿는다면 딸도 안줄 너울이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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