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집을 남친 회사근처에 잡을 생각으로
그 근처 부동산 중개인에게 의뢰를 해 둔 상태에요.
남친 하는 일이 많아서 집을 보러간적은 한번도 없고요
그저 전화로만 몇집이 있는데 전세금액이 얼마정도 한다는 정보얘기가 다에요.
그리고 그렇게 알아본것도 불과 꼴랑 3일 밖에 않지났어요.
제가 알아보고 싶어도 서로 지방이 달라서 그러지 못해요.-.-;;
근데 둘째 작은아버님댁 뒷집에 빌라를 신축중인데
에어컨도 달아주고 새집이라 맘에 든다며 그리로 가자고 하네요.-.-;;
아직 예식12월 17일까지 시간이 급박한 것도 아니고 집을 뭐 얼마나 알아봤다고
자기는 아파트전세 너무 비싸서 포기했다며 작은아버님댁 뒷집으로 가자는거에요.
처음에 그얘기 하길래 왜 여자 맘을 이해를 못하냐 내가 작은아버님댁 뒷집에 가서 살면
불편할 꺼란 생각 들지 않느냐며 조용히 얘기 했어요.
그렇게 나를 이해 해줄꺼라 생각했는데
또 전화해서는 이번주말에 신축중인 그 빌라 가보자고 하더라구요.
내 입장을 참조 하지 않았다는 얘기죠.
그래도 또 조용조용 최대한 화를 참고 자제해서 소리 높히지 않고 얘기 했어요.
저를 이해 못하겠다는거에요.
그래서 저도 결국엔 그랬죠.
자기가 우리집 외삼촌 뒷집에 살자고 하면 살겠냐고.......
그랬더니 암말 없이 한숨만 푹 쉬면서 전화 끊네요.
아~~정말 결혼해서 이렇게 싸우는군요.
너무 속상해서 울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