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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절대로 매달리지 않을껍니다..

꺠달... |2006.09.08 02:11
조회 2,708 |추천 0

이별을 견디고 있는 사람입니다..

죽을만큼..정말 지독하게 견디고 있습니다..

 

3년을 사랑했고..내사랑은 특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어느날 갑자기 나에게 헤어지자는 말한마디 없이

내남친은 내전화..내 문자를 모두 씹었고..5일후 그리고 돌아오는건 커플요금제 해지랑..

메신저차단..싸이일촌끊김이였죠..아무말없이요...

 

그기분..그마음..겪어보지 않은사람은 죽어도 모를껍니다..

 

머릿속이 터질만큼 이유가 궁금했지만..

무엇때문이지..다른여자 때문인지..왜그러는지..왜?왜?왜그러는지..미치게 궁금했지만..

전결코 해지당하는 순간에도 왜그러냐고..이유가 뭐냐고..단한번도 연락하지 않았습니다..

2주가 지난 지금까지..

 

미치도록 힘들었습니다..지금도 미치도록 참고있습니다..

내사랑은 아직끝나지 않았는데..아직도 내마음은 오직 내남친밖에 없는데..

3년사랑..내전부를 준 끝이 이유도 모르는 버림이란게 돌아버릴정도로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2주만에 깨달았죠.. 제스스로 머리터져라 생각한끝에 이유를 알았습니다..

내가 싫어졌기 떄문이라는걸..내가 질렸기 때문이라는걸..더이상 나를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라는걸..

너무나 단순한 명제였죠.또 그것이 정답이였구요..

내가 이렇게 바보멍청이인줄..처음알았습니다..이렇게 쉬운것을..

아니..인정할수가 없었던 것이겠죠..

 

남친은 나를 사랑했던적은 분명있었지만..더이상 나를 사랑하지는 않았던 겁니다..

언젠가부터..사랑이 멈춘거죠..그리고 남친의 사랑이 멈추면서 내사랑은..더 커져갔죠..

남친은..자기사랑이 멈춘걸모르고..내사랑을 집착이라고 말하더군요...

 

그리고 언젠가부터 이별이 오고있음을 느꼈습니다..불안했고..힘들었고..지키고 싶었습니다..

사귀면서..참..제가 많이 붙들고 있었습니다..

항상 생각했죠..최선을 다하자..우리는 아직끝나지 않았으니까..노력을하자..

언젠가 진짜 이별이 와도..내가 후회하지 않게..미련두지 않게..

진짜 이별이 왔을때..추하지 않게..구질구질해지지 않게..

그런날이 오지않길 간절히 바라면서 그리고..난 노력했습니다..

하지만..사랑이 멈추어버린 내 남친눈에는..내 노력같은건..보이지도 않은가 봅니다..

사랑이 끝난 사람에게는 상대방의 사소한실수마저..다 미워보이고..우습게 보이는가 봅니다..

내사랑을 지키기 위한 내 행동은 그사람에게..나란여잔..언제든 안을수 있는 여자였고..

자기행동 말한마디에 질질짜고..힘들어하는 꼭두각시인형처럼 보였나봅니다..

그리고..결과는..이유도 모르는 버림이였죠..

 

남친이 어느날갑자기..나와연결된 모든걸 끊어버릴때..

늘 내가 생각했던...이상적인 이별을 실천할때가 온거였죠..

이유같은거..알려고 하지말자..묻지도 말자..간다는사람..조용하게..말없이..보내주자..꼭 그렇게 하자.

절대로..매달리지 말자..절대로..내가 먼저 찾지말자...

그리고..단한번도..메일.문자.전화..끊는전화까지..안했습니다..

싸이또한..단한번도 찾지 않았습니다..

 

매일 직장과 집까지 2시간거리를 울면서 걸었고..아무데고 주저앉아 엉엉 울었습니다..

몇번이고 전화기를 붙잡고 문자를 썼다 지웠다 했는지 모릅니다..

생전연락안하던 친구들에게 전화걸어 만나고..

몇년동안 다니지 않았던 학원도 끊었습니다..

친구들 붙잡고 울고..몇번이고 집으로 찾아갈까 버스정류장에서 서성거리다 또 울었습니다..

 

내가 미치도록 힘든건..더이상 남친을 볼수없다는 것때문이 아닙니다..

3년사랑..추억조차 가치조차 없게 만든 남친의 태도가..못견디게 원망스럽습니다..

헤어지자말했어도..웃으면서 보내줄려고 했었습니다..

구질구질하게 매달리지 않을려고..최선을 다했던겁니다..

그런데..내가..사람을 잘못보았네요..

이렇게 비겁한남자인줄 몰랐습니다..이렇게 더러운이별이 있는줄 정말 몰랐습니다..

남친은..나에게 헤어지자는 말하는 상황조차 싫었던 겁니다...

아니..이때껏 내가 먼저 헤어지자고 말해주길 바랬는데..눈치없는난..노력을했던겁니다..

 

그렇게 2주가 넘으니..참아지기는 하는군요..시간이 약이라는말..믿지 않았는데..

진짜 여전히 아픈데..진짜..맞는가 봅니다..너무도 조용하게..내감정을..이성쪽으로 돌려놓고 있네요..

 

나는 여전히 남친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매일 스스로에게 바랍니다..딱..여기까지만.사랑이 멈추어주길..

나는 남친이 후회했음 좋겠습니다..

그래서 나는 남친이 돌아오길 바랍니다..

 

하지만..돌아올때쯤이면..내가 완전히 나를 찾고..다른멋진인연이 내옆에 있을때 ..

그때 돌아왔음 좋겠습니다..

아니 딱한번뿐이라도..나에게  찾아왔을때..

그리고 그때..

내가 매일되새기며 연습하는 말을 해줄껍니다..

 

"계속 후회하라고..

그렇게 후회하다가 나보다 더 좋은여자 만나서 아낌없이 사랑하라고..

그리고 나같은건 잊으라고..

그러다..

니가 그사랑에 눈이 멀어 그여자밖에 보이지 않을때..그여자한테..

니가 나를 버렸던 똑같은 방법으로 버림받기를 바란다고..

 

그말을 꼭 하기 위해서..

남친스스로 나를 찾아올때까지..결코 내가 먼저 남친흔적조차 찾지 않을껍니다..

그래서 전 매달리지 않을껍니다..

 

누군가..그러더군요..

남자는 이별할때..여자가 매달리면..그사랑이 아무리 아름다웠어도..

그여자의 처음모습이 아니라..매달리는 모습만을 기억한다고..

사귈때..아무리 구질구질해도..헤어질때..단한번도 매달리지 않는 여자를 더 기억한다고..

 

누군가..그러더군요..

남자는 이별할떄 냉정하지만..여자는 일어설때 더 냉정하다고..

 

사랑에..버림받은 님들..지금은..냉정히 일어서야 할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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