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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해도 보내준다는거...역시 겪어봐야 아는거더군요

제가 중학교때부터 1년 후배로 알던 여자아이가 있습니다

 

전 중학교때 특별히 여자애들한테 관심이 없어서 그냥 학교선후배사이로만 알고 지냈는데요...

 

중학교때부터 저한테 너무 잘해주는거에요 뭐 메신저에 접속하면 바로 쪽지오고

 

체육시간이나 점심시간에 축구같은거 하고나서 자기가 시간이 남으면 음료수도 사주고

 

초콜렛에 빼빼로에....첨엔 그냥 좋아하나보다..고 생각했었는데......

 

나중엔 서로 사귀는사람도 없고 뭐 주말에 시간있을때나 크리스마스나 이런때에 만나서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근데 웬지 너무 나한테 잘해주니까..귀찮다고 해야하나?

 

뭔가 내 스타일은 아닌데 그냥 계속 찝적대니까 귀찮고 짜증나고....그렇게 생각했었죠

 

제가 그 애를 좋아한다고 생각하게 된건...고등학교때..소개로 만난 여자친구와 헤어지고나서도

 

힘내라고..다른여자 많으니까 힘내라고.........뭐 그때 제 옆에서 그런말 해주던게 그애밖에 없어서

 

였나는 잘 몰라도..그때부터 계속 좋아하긴 했지만...귀찮다는 감정과 섞이고...제가 다른 커플들처럼

 

뭐 좋아한다 너만본다 이런말은 못하거든요...그냥 뒤에서만 맘속으로만 그러니까

 

겉으론 잘 웃지도 않고..영화보고 헤어지고나서 문자로 영화 잘봤고 나중에 또 보자 그냥 이런식이

 

끝이었어요..

 

제가 집이 서울인데 학교를 서울로 왔습니다 그래서 그애와 평소에도 공부하느라 잘 못만났는데

 

전 대학생,그애는 고3이라 더 못만나게 됐죠..날짜도 기억합니다 3월2일..제가 교내OT후에

 

같은과 선배들과 같이 술마시러(첨엔 다 술마시러 가죠?)갔을때...문자 주고받다가 제가

 

술자리 끝날때쯤 딱1년 기다릴테니까...공부 열심히해서 서울로와라...그때까지 다른여자 안본다

 

그렇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때 그애가 서울 못가면 어떡하냐해서 제가 장난식으로 그건

 

그때가서 생각한다고하고...다시한번 말했죠 서울로 꼭 오라고..

 

그때 일부러 사귀자고 안한게 고3인데 신경쓰일까봐였거든요...그때 노력하겠다고 했는데.......

 

그래서 전 미팅한번 안하고 주선한번 해준자리에서도 그냥 주선만해주고 바로 나오고 그랬죠..

 

대학교생활에 좀 빠지고 은근히 이것저것 할일도 많고 평소에 제가 연락을 먼저하는 성격도 아니고

 

공부하라고 연락도 더 안했거든요....한번은 제가 방학때 대전집에 있었는데 잠수를 탔습니다.

 

집에선 집에 있을바엔 알바나 하라하고 아빠는 학점관리땜에 만날때마다 그소리하고 형이나 누나도

 

관리 잘하라그러고...전 집에 쉬고싶어서 온건데....그래서 그애한테도 그냥 공부하라하고 며칠간

 

잠수를 탔거든요..그 후에 다시 연락하니까....뭐랄까 태도가 바껴있는겁니다

 

평소엔 이성을 대하는것처럼 하더니 친구를 대하는것처럼? 뭔가 말도 대충대충하고.........

 

방학때도 주말에 만나자하니 공부해야대서 시간이 안난다고..집에서 밥먹으러 오라 한다고.....

 

진짜 갑자기 태도가 변한거에 빡돌아서 거의 연락도 안하다가..방학끝날때에 다시 연락하니까

 

또 저런태도로 나오길래 그때부터 문자한번 안하다가..네이트온으로 쪽지만 몇번 주고받고........

 

9월10일 밤늦게 네이트온에 있길래 쪽지보냈더니 할말이 있다네요......무슨말 이냐니깐

 

그냥 나중에 한다하고 잽싸게나가고...그래서 문자로 나중에말하고 잘자라고 했더니.......

 

남자친구가 생겼답니다..................그문자 보는순간 뭔가 아무생각 안들고 그 문자만 진짜

 

수십번은 읽어봤습니다...도저히 뭔가 생각이 안떠오르고 가슴이 답답해지고 그러더군요

 

전 그냥 답장으로 고3이 능력좋네 그럼공부도 열심히하고 오래 사귀라고..해줬죠........

 

예전엔 힘든날엔 몰래찍은 사진보고 그냥 웃어보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사진 계속 봐도

 

그냥 미안하단생각밖엔 안드네요......뭐 수업을 듣다가도 잠깐 집중못하면 그냥 미안하단생각이......

 

옛날엔 이런글 올라오면 그냥 복에찬 사람들만 쓰는글이지 하고 생각했는데 막상 겪어보니 진짜...

 

뭐라 말할수가 없네요.........어떡하면 좋을까요?

 

이미 이런 비슷한거 경험해보신분들....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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