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대는 돈까스 단품이 5000~6000 사이. 미니우동이 추가된 정식은 6000~7000으로 싼 가격은 아니지만, 신촌 주변 물가를 생각해보면 또 그렇게 비싼것도 아니다. 런치세트를 이용하면 1000원정도 저렴하게 식사 할 수 있으며 요즘에는 두가지 돈까스를 반절씩 한 접시에 내는 하프세트라던가 세가지 돈까스를 반절씩 두 사람에게 내는 커플세트등 메뉴의 다양화를 위한 노력이 엿보인다.
일단 돈까스를 주문하고 나면 추억의 크림스프가 나오는데, 이 날은 너무 배가 고파서 먹고 나서야 찍을 생각이 났다.
사이드로 시킨 소바의 양도 꽤 많아서 접시를 겨우 비웠다. 내가 이 집에서 제일 좋아하는 치킨까스는 여전히 맛있었다. 닭고기 살 안에 녹아내리는 치즈와 햄의 조화는 역시 최고.
이 집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2년전 이 집을 처음 왔을 때에 비해 끊임없이 메뉴의 변화가 있다는 거다. 고구마 치즈까스나 김치롤까스라는 새로운 메뉴가 생기고 또 하프,세트메뉴등이 나오는둥 소비자들의 입맛을 연구하여 더 맛있는 메뉴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게 느껴진다
식사를 마치고 나면 사이다, 콜라, 녹차, 커피 중에서 원하는 후식을 제공한다. 조명도 꽤 좋고 인테리어도 나름 아늑하니 돈까스로 부른 배를 꺼트리는 동안 녹차를 마시면서 환담을 나누는 것도 좋다.
나는 돈까스가 먹고 싶어질 때면 이 곳 돈까스 참 잘하는 집을 찾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