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採 根 談 02

수호천사 |2006.09.13 00:04
조회 235 |추천 0

 

 

 

 

[前 - 11]

 

 

 

藜口○腸者는 多氷淸玉潔하고 결구현장자 다빙청옥결 袞衣玉食者는 甘婢膝奴顔하나니 곤의옥식자 감비슬노안 蓋志以澹泊明하고 而節從肥甘喪也니라. 개지이담박명 이절종비감상야

 

명아주 국으로 입을 달래고 비름나물로 창자를 채우는 사람은 얼음처럼 맑고 옥처럼 깨끗하고 비단옷을 입고 기름진 음식을 먹는 사람은 굽신거리는 종노릇도 달게 여겨 기꺼이 하나니 지조는 담백함으로 밝아지고 절개는 기름지고 달콤한 맛을 쫓다가 잃느니라.

 

 

 

 

[前 - 12]

 

 

 

面前的田地는 要放得寬하나니 면전적전지 요방득관 使人無不平之歎하고 사인무불평지탄 身後的惠澤은 要流得久하나니 신후적혜택 요류득구 使人有不○之思니라. 사인유불궤지사

 

살아 있을때는 마음을 열어 너그러워야 하나니 사람들에게 지탄 받지 말아야 하고 죽은 후에는 혜택이 마르지 않고 길어야 하나니 사람들에게 모자람이 없게 하여야 하니라.

 

 

 

 

[前 - 13]

 

 

 

徑路窄處에는 留一步하여 與人行하고 경로착처 유일보 여인행 滋味濃的은 減三分하여 讓人嗜하라. 자미농적 감삼분 양인기 此是涉世의 一極安樂法이니라. 차시섭세 일극안락법

 

샛길이나 좁은 곳에서는 한걸음 쉬어 다른 사람이 먼저 지나가게 하고, 맛있는 음식은 삼푼을 덜어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주어라. 이것이 세상 살아 가는데 가장 좋은 편안하고 즐겁게 사는 방법이니라.

 

 

 

 

[前 - 14]

 

 

 

作人에 無甚高遠事業이나 작인 무심고원사업 擺脫得谷情이면 便入名流요 파탈득속정 변입명류 爲學에 無甚增益工夫나 위학 무심증익공부 感除得物累면 便超聖境이니라. 감제득물루 변초성경

 

사람이 뛰어나 높고 큰 일은 하지 못할 지라도 세속의 정에서 벗어나면 이내 명사가 되는 것이요 학문을 하였으나 많은 공부는 못했을 지라도 물욕을 덜면 그것으로 성인의 경지에 이른 것이니라.

 

 

 

 

[前 - 15]

 

 

 

交友에는 須帶三分俠氣하고 교우 수대삼분협기 作人에는 要存一點素心이니라. 작인 요존일점소심

 

친구를 사귐에는 모름지기 삼분의 의협심을 가져야 하고 사람됨에는 반드시 한 점의 순수함이 있어야 하는 것이니라.

 

 

 

 

[前 - 16]

 

 

 

寵利에는 毋居人前하고 총리 무거인전 德業에는 毋落人後하라. 덕업 무락인후 受享에는 毋踰分外하고 수향 무유분외 修爲에는 毋減分中하라. 수위 무감분중

 

총애와 이익에는 남 앞에 있지 말고 덕행과 일에는 남 뒤에 떨어지지 마라. 받아 누리는 데는 분수 밖의로 넘지 말고 수양함에는 내것를 덜어내지 마라.

 

 

 

 

[前 - 17]

 

 

 

處世에는 讓一步가 爲高이니 처세 양일보 위고 退步는 卽進步的張本이요 퇴보 즉진보적장본 待人에는 寬一分이 是福이니 대인 관일분 시복 利人은 實利己的根基니라. 이인 실리기적근기

 

세상 살아가는 데에는 한 걸음 양보가 높게 되는 것이니 물러서는 것은 곧 앞으로 나아가는 근본이 되는 것이요 사람을 대함에는 일푼 너그러운 것이 복이 되는 것이니 남의 이익은 사실 나의 이익이 되는 근본이고 기본 이니라.

 

 

 

 

[前 - 18]

 

 

 

蓋世功勞도 當不得一個矜字요 개세공로 당부득일개긍자 彌天罪過도 當不得一個悔字니라. 미천죄과 당부득일개회자

 

세상을 뒤덮는 공로도 긍자 하나를 당해내지 못하는 것이요 하늘에 닿게 쌓은 죄도 회자 하나를 당해내지 못하는 것이니라.

 

 

 

 

[前 - 19]

 

 

 

完名美節은 不宜獨任이니 완명미절 불의독임 分些與人이라야 可以遠害全身이요 분사여인 가이원해전신 辱行汚名은 不宜全推니 욕행오명 불의전추 引些歸己라야 可以韜光養德이니라. 인사귀기 가이도광양덕

 

좋은 이름과 아름다운 절개는 홀로 차지하는 것이 아닌 것이니, 다른 사람들과 나누어 가져야 해를 멀리하고 몸이 온전하게 되는 것이요. 욕된 행실과 더러운 이름은 전부 남에게 미루는 것이 아니니, 자기에게 돌려 끌어 안아야 빛을 덮고 덕을 기를수 있는 것이니라.

 

 

 

 

[前 - 20]

 

 

 

事事에 留個有餘不盡的意思면 사사 유개유여부진적의사 便造物도 不能忌我하고 변조물 불능기아 鬼神도 不能損我니라. 귀신 불능손아 若業必求滿하고 功必求盈者는 약업필구만 공필구영자 不生內變이면 必召外憂니라. 불생내변 필소외우

 

일마다 여유를 두어 조금 남기고 모두 갖지 않으려 생각하면 조물주도 나를 꺼리지 못하고 귀신도 나를 해치지 못하니라. 만약에 일마다 반드시 모두 가지려 하고 공마다 반드시 모두 차지 하려는 사람은 안에서 변이 일어나지 않으면 반드시 밖의 근심을 불러들이게 되느니라.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