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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간 칭구 전화, 매번 받으세요?

ㅍㅣ유 |2006.09.17 02:59
조회 39,514 |추천 0

개강 한지 얼마 안되서 총회 준비하느라 어제 학교에서 밤새고 들어온 뒤에

바로 오늘 아침에 운전 기능 셤보러 갔다와서..

완전 혼수상태에 빠져... 이 토욜에 낮잠을 쳐 자는데.....

 

전화가 오더군요,,, 왠만하면 피곤해서 안깰텐데.... 몇번 오더라구요..

잠결에 옆에 전화. 수신보류 하고, 또 오면 또 보류하고 몇번을 한거 같은데.... 계속 오대요....

 

결국 받았는데... 의경 간 칭구가.. 외박 나온김에 생각나서 했답니다..

 

"니 번호 밖에 생각이 안나서 했는데... 받네?" (이런 씁-_ - 연속으로 그케 하는데 어떠케 안받니..)

그래서 대충 통화하다 사정 말하고 넘 졸리다고 했는데도

혼자,... 한 20분을 말해대요... 전 혼수상태로 듣고-_ - 

 

뭐,,,하는 얘긴 늘 똑같이... 몇월 몇일에 휴가나오는데 시간 비워두라는 둥....

종각 지하상가 사건 얘기하면서 우리가 자주 가는 곳인데 놀랐다는둥...(단 2번갔을 뿐인데..)

 

괴로웠습니다... 내심 트리플 A형인지라.. 말 못하다가 넘 졸려서 담에 통화하자고 끊고

 

또 자는데.... 저녁때... 전화 또 옵디다........

 

번호보니...033 강원도...... 안 받았죠.. 누군지 알지만.....

 

나중에 깨서 밤에 아는 언니들 만나러 잠시 외출했는데 그 아이 칭구한테(군인아닌) 전화오더라구요

왜 안받았냐고... 걔 삐졌다고.....

 

저보고 맨날 면회오라고 해서 나중에 나중에 했는데....

이미 계획을 다 짜놧다나요? 딴 남자칭구들은 그냥 안간다고 딱 뿌러지게 말하라는데

걔 성격이... 쫌-_ - 게다 얼마나 면회오라고 마구 들이대는지..(제가 그런데 약한지라...-_ -)

 

근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럴 사이 아니거든요.

 

현재 남자칭구가 없어서 그러나? 라고 생각해봐도..... 남자칭구 있었을때도 압박 마찬가지였구요-_ -

                                                                               

정말 큰 문제는 콜렉트콜이라는거......

저번달에 콜렉트콜만 2마넌 나와서 엄마한테... 뒤질뻔 했다는.....-_ -

 

칭구들은... 받아주지 말라고 합니다.

저도 첨엔 그 말듣고 몇번 안 받았는데.....

군대있는 칭구들 얘기 들으면 비참하고...(시간 겨우 얻어서 한다는데) 안받음 삐지고-_ -

한번은 수신보류 하겠는데... 한....두.세번째는 받게 되요......

 

근데 정말 괴로운건..... 혼자서 20분동안 관심도 없는 군대얘기만 한다는거.....-_ -

 

어쨌든.., 지금은 강원도로 면회오라는 그 압박이 너무 부담되요....

 

어떡하죠? 남친이 생겼네.. 이런거 절대 안 통하는데.. 방법이 없을까요?

 

  직장 다닐 때... 옷 어떻게 입고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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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정말 큰 문...|2006.09.19 09:07
콜렉트콜입니다. 저는 남친이 군인이었던지라 다른군인친구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알기에 콜레트콜로 전화해도 다 받아주었습니다. 남친이 매번 하는건 아니지만 그 몇번과 친구들의 수신자부담.. 정말 부담이더군요. 그래서 친구에게 '넌 군대에서 할이이 없냐'고 '왜 전화만하냐' 했더니 전화 받아주는 사람이 나밖에 없다나 -_- 그 이후로 싹다 끊었습니다. 제가 생각나서가 아니라 전화 받아주는 사람이 필요해서 전화하는건 필요없다고.
베플무시못하그등|2006.09.19 09:32
여자들이 고무심꺼꾸로 신는이유중 하나가 콜렉트콜입니다.
베플닉네임|2006.09.19 09:09
받지 마세요.. 버릇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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