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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64]

T는I 모모짱 |2003.03.07 13:56
조회 601 |추천 0

제길....빌어먹힐자식-_-+



벌써 30분째 기다리고있다..



세균넘....전화도 받지않는다.....



S랜드앞으로 9시 30분까지 가야되는데ㅠ.ㅠ



그래도..같이 가기로한건데..


먼저가자니...의리가 우는구나ㅠ.ㅠ



기다리기가 지루해서 난 넘의 집을 찾았다.



♬~~~~~벨소리(^-^:)~~~♬



두번..세번..네번..다섯번..눌렀을때....



문이 열렸다..



헛..백세균넘이 ...윗통을 벗은채로 날 야리고있다>.<



"..뭐냐..아침부터?"


"..저기 일균이 있어여?"



"있는데?"


"저기..약속을 했는데.. 안오길래여.."



"지금몇시냐?"


"9시 다되가여(-_-)"



"아쒸..저 미췬새끼...잠 드럽게 쳐자네"



"...(-_-;).."



"존나..구린표정 집어치고..들어와"


"..(-_-;)..네"



어정쩡하게 들어와서....



백세균넘이 들어간 방문의 열려진 틈새로



살짝...구경을했다..



백세균넘은..침대에 엎드려있는 세균넘위로



올라가서 무작정 밟고있었다ㅡ.ㅡ;;



"야 개새끼야~안일어나???뒤질래???"



ㅡ.ㅡ;;


"아..씹..뭐야!"


"개별와있어! 얼른 안일어나?"



ㅡ.ㅡ;;;개..개별..



저놈이 개별이라 불르다니..


기분 엿같다-_-+


암튼..내가 왔다는 소리를 듣자


세균넘은 놀란듯이..벌떡 일어난다..


물론..윗통은 걸치지않고있다..


니눔들은 진정 형제구나ㅡ.ㅡ



세균넘은..침대위에 걸터앉아..


잠덜깬 멍한 표정으로 날 바라본다..


좀..귀엽네ㅡ.ㅡ;;



"야!세균!너 약속 이렇게 안지켜도되냐???


내가 30분이나 기다렸잖아 임마!"



"..그냥 가지.."


미친넘..


그게 할소리더냐?-_-+



"닥치고 씻기나해!(-_-+)"



미안함을 느꼈는지


세균넘은 재빠르게 씻고 옷을 입는다..



지금 빨리 가봐야....10시는 넘을것같은데..


난 이제 죽었다ㅠ,ㅠ



삐리리리~띠리리리~


전화가 오는걸 보니..모두들 모여있나보다ㅡ.ㅡ


"여보세여?"


"지민아~너 어디야??"


유진이의 다급한 목소리가 느껴진다..이런 젠장세균넘-_-+


"어..지금 가고있어"


"일균이랑?"


"응"


"지금 다들 왔는데..알았어!담임한테 너네 좀 늦는다고 말할께"


"그래..많이 늦는다고 해줘(ㅠ.ㅠ)"


"응..빨리와"


"그래"



뭐..설마 소풍날인데..별일없겠지ㅡ.ㅡ



주말도 아닌데 지하철이 꽉..찼다..



딴건..다 그렇다치고..


뒤에 있는 아저씨랑 엉덩이 부딪치는건(-_-^)상당히



꺼려진다ㅡ.ㅡ;;



"야..세균"


"......"


"자리 바꾸자"


"..왜.."


"뒤에 아저씨랑 부딪쳐서 짜증나"


나름대로 소근소근 말한건데..


들렸나??아저씨가 은근슬쩍 날 야린다ㅡ.ㅡ;;



깜짝이야..



세균넘은 민망하게도 날 지앞으로 끌어당겼다


세균넘 뒤에 서있는 여자는 쫍아죽겠단 표정이었지만


넘은 굴하지않았다ㅡ.ㅡ


뒤에서 넘의 숨소리까지 다 들린다


민망하기짝이 없다ㅡ.ㅡ;;



그렇게 겨우겨우....지하철을 타고...S랜드에 도착했다..


저..노란옷을 입고..병아리..삐약을..외쳐대는..


쪼끄마한 애들부터...


중딩..고딩..대딩.....


아줌마..아저씨....



온통..사람천지였다..


정말 싫다ㅠ.ㅠ



입장권을 내고 들어서는 순간..


담임과 마주쳤고.....


간단히(-_-^) 꿀밤 열대로 끝낼수있었다ㅡ.ㅡ



담임과 멀어지고....벤치에 풀썩(-_-^)주저 앉았다..



"너 참안됐다.."


"멀?"


"놀이기구 공포증따위가 있어서..


이 재밌는것도 못타고.."


"상관마..(-_-)여기 앉아있는게 더 즐거워"


괜히..땡깡한번 부렸다ㅡ.ㅡ


"훗..나가자"


"어딜?"


"그냥 다른데가자고..여기 앉아서 뭐하냐?"


"4시까지 모이라고했는데?"


"그냥 가도돼..우리가 뭐..애냐?"


그럼 어른이냐?-_-+


하긴..여기 계속 앉아있을수도 없는거고..


약간 겁이 나긴했지만


난 세균넘을 따라나섰다..


먼저 앞장서는 넘이 오늘따라 든든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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