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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남자친구와 헤어졌어요

눈물한방울 |2006.09.17 12:36
조회 416 |추천 0

어제 남자친구와 헤어졌어요.

320일 가까이 사겨왔었는데..

제가 너무 화가 나서 헤어지자고 했죠.

남친은 대학생이고 전 재수생이죠.

이제껏 남친은 대학다니면서 바람피거나 한눈판적도 없고

늘 저만 바라봐줬어요.

근데 다 좋은 남친이었지만..

저와 심하게 싸우거나 다투고 나면 꼭 헤어지자는 말을 했죠.

그때마다 다시 붙었지만요.

100일 조금 지나서 헤어지자는 말을 밥 먹는듯 하더군요.

제 생일날에도 어김없이 헤어지자는 말을 하더라구요.

생일날 장미꽃이랑 케잌을 주더라구요..

근데 계속 말도 없이 앉아있다가 뭐가 맘에 안드는지

헤어지자고 쉽게 너무도 쉽게 말하더라구요.

 

어젠.. 정말 저도 화가 많이 났었죠.

남친이 주말이라 저희집에 놀러왔죠.

그전날에 만났었는데

저보고 뚱뚱하다고 그러더군요.

물론 남친은 장난이라고 하지만 전 정말 화가 많이 났죠.

저랑 친하게 지내는 남자애들은 살뺄데가 어딨다고 말해주는데

남친은 아무리 장난이라지만 표정 변화없이

뚱뚱하다고.. 가끔 남친이 저한테 그래요.

그렇게 말을 막하죠. 제 기분은 안중에도 없다는듯이.

그래서 제가 어제 그말때문에 남친한테 좀 몰아부쳤죠.

그래도 전 금방 풀고 같이 놀줄알았죠.

같이 제방에 있는데..

제가 남친 폰 엠피 받아준다고 컴터를 하고있었는데

남친은 뒤에 가만히 땅만 보고 앉아있더라구요.

엠피 다 받았다고 폰 주니까

친구들하고 문자만 주고 받으면서

제가 말 걸어도 말 절대 안하고..

정말 화가 나더군요.

그래도 기분 풀고 금방 말도 하고 웃어줄수도 있는건데

너무 자신 생각만 하는것같아서.

제가 기분 안좋냐고,  그래도 말 안하고 혼자 폰만 만지막 거리고.

말도 안하고 거의 6시간동안 그 상태로 있었던것같네요.

그래서 제가 너무 화가 나서 헤어지자고 그랬죠.

남친도 그땐 아무말없더니

나중에 문자를 하더라구요.

니가 헤어지자고 했으니까 헤어진다고.

서로 사랑하지만 우린 너무 안 맞는다고.

정말 어이가 없네요.

남친이 너무 밉네요.

전 아직도 남친 많이 사랑하고 좋아하는데

더 이상은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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