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래 살다 겪은 일이면 그냥 넘기겠는데 넘 황당하네요
제가 외국인인 관계로 일정한 기간마다 출입국사무소로 가서 비자연기를 합니다.
금욜날도 여느때와 다름없이 인터넷으로 예약해놓고 갔습니다.
예약시간되고 앉아서 이래이래 체류기간 연장해주세요 했드니;
그 언니 저를 이상한 눈길로 바라보더니 쓰러질라 그러면서 옆에 아줌마 부릅니다;;
"아 나 오늘 왜이래 진짜ㅠㅠ"이러면서요
저는 그때까지 몰랐죠 먼 일인지...
아줌마가 저를 뚫어지게 보더니 막 웃으시다가 하는 말에 저는 정말...;;;;;;
"아가씨 죽었다고 나와있네요"
ㅡㅡ;;;;;;;;;;;;;;;;;;;;;;;;;;;;;;;;;;;
아니 이렇게 멀쩡하게 살아있는 사람을 어이없어서;;
그러면서 하는 말이 "아가씨 오래 살겠네요 원래 죽었다는 소리 들으면 오래 살아요"이럽니다 ㅡㅡ;
그래서 제가 너무 어이없어서 "언제 죽었대요?"그러니까
2004년 3월에 강동구쪽에서 교통사고로 죽었다네요
그동안도 저 비자연기하러 아마도 4번정도는 갔을겁니다. ㅡㅡ;
갈때마다 사람들이 눈길이 이상하길래 저는 그냥 왜 그럴까 항상 궁금하기만 했는데....
어느날 어떤 분은 또 아가씨 교통사고 당한적 없어요 이래길래 그냥 없다고 넘겼는데
참나 어이가 없더라구요 ㅡㅡ;;
그래서 저 그럼 그거 변경하지 못하냐고 하니까 그 사실을 올린 사람만이 삭제가 가능하다네요
그래서 그럼 저 계속 죽은 대로 살아야되나요??<-(내가 생각해도 이 질문은 참;;;)
이랬더니 그 언니가 참고사항에 이 사실이 사실이 아닌거 같다고 올렸다고 하네요
저 정말 어이없네요 2년동안 멀쩡하게 살아있는 사람을 죽었다고 하구
대체 사람들이 일을 어떻게 해먹는건지.....정말 드러워서 이렇게 글 올려봅니다.
그런데서 일하는 사람들은 다 공무원으로 알고 있는데 저렇게 책임감이 없어도 되는건가요??
어디에서 신고해버릴수도 없고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