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 글을 사랑하는 SKT에게 바칩니다...으엉~

SKT 옛남자... |2006.09.18 12:59
조회 2,892 |추천 0

나의 사랑스런 SKT 야...

 

잘 지내니? 내가 너에게 너무 미안하구나.

 

4년동안 동고동락하던 널 버리고 LGT를 새로 만난 지  어언~ 두 달.

 

그 두 달은 나의 가슴을 갈갈이 찢어 놓더구나. 너로 인한 그리움으로...

 

항상 언제 어디서나 내곁에 있어 주던 SKT, 너와는 달리

LGT 는 가끔씩 날 떠나더구나. 지하주차장에서,  그리고 엘리베이터 안에서...

심지어 지하철역에서 15분 정도 도보거리의 산밑(?)의 학교안에서도 내 곁에 없더구나...

 

올라가는 길이 힘들었니? 그래서 밑에서 기다리고 있었던거니?

묻고 싶구나 나의 새 연인 LGT야.

 

그리고 LGT야...

오빠 개인적인 사정으로 너에게 두 달 동안 맛난 거 사주지 못한 거.

정말 미안하다. 요즘 토익 때려 잡으랴, 자격증이란 놈까지 말을 안들어서

뽀개주느라 널 만날 시간이 없었단다. 거기다 로비까지 해야 되거든.

토익 좀 달래보려고 책사줘야 되지... 자격증이란 놈은 로비가 장난 아니거든?

한번 로비하는 데 3만원은 기본이야.

그런 날 이해 좀 해줄 수 없겠니? 딱 일주일만 더 시간을 달라는데, 그걸 못참고

당분간 헤어지자고?

아리따운 너의 목소리도 떽떽 거리더구나...

SKT를 버린 나의 죄값이려니... 하며 참았다.

...

나의 옛 연인 SKT랑 비교해서 미안하다만,

그녀는 날 석달동안이나 기다려 줬어. 그리고 맛난 거 빨리 안 사주면 당분간

헤어져야 될 것 같다는 말에 시간을 달라고 하니 2주동안이나 더 기다려주더라.

2주 밖에 기다리지 못할 것 같아서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그녀는 너무 착했어...

4년동안 동고동락해서 미운정고운정이 다 들어서 그런지 모르겠다만,

내게 그녀는 최고였어.

 

나의 연인 SKT야~

오빠가 돈 많이 벌어서

LGT를 만나기 위한 소개비, 3만원이 아깝지 않다고 생각 될 때

널 다시 찾으마.

그때까지 기다려 줄 수 있겠니?

.

.

.

.

.

.

.

.

.

LG텔레콤,

요금 두 달 밀린 나 잘한 것 없지만,

정지 일주일만  연기 해달란 제 말에

전화 받은 신 분 목소리도 약간 쌀쌀하고, SKT 랑 비교를 안할 수가 없더군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