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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혼 할테니 1800만원 달라고 합니다

얄미운그집안 |2006.09.21 17:32
조회 37,149 |추천 0

톡에 올랐네요;;

일단 말씀드리자면 저희 오빤 부산의 대기업에 다닙니다

(전공살리느냐고 부산내려가 있거든요)

여자는 간호조무사구요 둘이 한달에 벌음 300은 벌것입니다(보너스 빼고)

65만원 내기 힘들 조건 전혀 아니구요

안붓는조건이 자기들 적금내기 힘들다고 하는대 65만원 절대 힘들다고 안봅니다

집 장만전까지는 애도 안낳는다고 했구요

지금은 사원아파트 전세 얻어서 집이 없는것두 아니고요

인테리어비도 저희집에서 줘서 깨끗히 다 수리도 했습니다

물론 예단도 하나두 안받기로 했구요

(원래 부산에 아파트를 구해주려고 했으나 사원아파트가 때마침 비워서 들어갔어요)

결혼 안할테니 1800만원 달라는 그여자,

이젠 또 거짓말 합니다

결혼안할시 1800만원 받기로 했다고 -_- 오빠한테 말했더라구요

저희한테 하는말 틀리고 부모님께 하는말 틀립니다

중간에서 어찌나 거짓말을 하던지 미치겠습니다

무슨 이간질도 아니고 ㅠ_ㅠ

이 결혼 정말 말리고 싶네요

저희 부모님 화병나실거같아요

뭐라고 말을해도 듣질 않고,

저희 엄마께 소리도 질럽답니다 -_-;;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갑니다..(나이가 어린것도 아닌데)

어찌 방법 없을까요?

여러분 말씀대로 결혼하고 나서도 순탄치 않을거 뜯어 말리고 싶어요

어찌나 중간서 말을 해서인지 오빠두 저희집말을 잘 듣질 않으려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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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길지만, 사회 경험자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희 오빠 담달에 결혼을 합니다

부산에 사는 저희 오빠 멀리서 외로울까봐

저희 엄마  결혼허락 하셨습니다

만난지 이제 갓 일년이 되어가는대 결혼이라

좀 급한거라 생각했죠

성당다니는 며느리가 좋다는 엄마 말씀에

새언니 댈사람 (부르기도 싫지만) 성당다닌다고

전화해서 "어머니 성당 같이 나가요 ."라고 애교를 떨더라구요.

저희엄마 성당다니는 며느리 착실할거라 생각하셨는지

좋아 하셨지요

그여자가 저희 엄마와 함께 미사 드리자고 애교를 떨고 난 후,

처음 저희 집에 방문 했을때

인사 한마디 하고

하룻밤을 저희집에서 보내는 동안에도

제가 말을시켜도 말을 통 안합니다..

제가 불편해서 그런가 했죠

그런대 미사는 커녕,

온 이유가 그다음날 친구 결혼식이라 올라온거랍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같이 성당가자는말 술마시고 술김에 한말이라고 합니다

(어이가 없죠 미래 시어머니께 첫 통화에 -_- 술먹고 저런말을 하다니)

저희 엄마 화가 나셨지만

결혼 후 성당 열심히 나간다는 말에 그냥 넘어가셨어요

문제는 상견례에서 일어났습니다.

저희집은 인천, 신부측은 부산

저희 오빠도 살곳은  직장이 있는 부산이지요

신부측에서 부산식으로 하자고 하더군요

근대 그 부산식이란 것이 좀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신부측에서 말하는 부산식이란?

일단 신랑측에서 돈이 내려오면 ,

그돈으로 살림을 사고, 돈을 남을시 다시 보낸다.(말그대로 돈이 안남으면 안보낸다는;;)

그럼 신부는? 맨몸으로 옵니까?

물론 저희가 무슨 혼수를 바란것도 아닌대;;

모든 것을 저희보고 대라는건지...

저희집 부담댈까 예단도 안받기로 했습니다.

 

저 문제 다음 또 집문제

저희가 지금 살고 있는 집문제이죠

저희 부모님 각각 명의로 집이 한채씩 있죠

저희 아빠 퇴직하시면서 융자를 받아

이아파트를 오빠명의로 샀습니다

나머지 두채는 세를 주고 있죠

근대 신부측에서

왜 집이 있는대 오빠 아파트에 사냐는 겁니다.

세를 주고 있다고 말했죠

이것이 그쪽에선 맘에 안들었나 모양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한달에 65만원씩 24개월만 부으면

1억5천이 넘는 아파트가 생깁니다

명의도 오빠명의라 참 좋은 조건입니다.

아파트를 2년후에 받는건 좋지만

65만원씩 돈내기 싫다고 합니다

적금 내기도 빠득하다고요

근대 65만원 2년이면 집인대 저같으면 악착같이 낼텐대 말이죠

신부측네 부모

싫다 돈 안낼테니 안갖겠다 하더라구요

밑바닥부터 자기내 힘으로 3년후에 집살거라고 하면서요

 

그래서 맘대로 해라 했죠

집명의 바꾼다 하니

명의는 왜바꾸냐고 합니다

필요없다면서 명의는 왜 못바꾸게하는지;;

그러더니 신부측 결혼 반대합니다

저희집도 결혼 반대했지요

저희엄마 화나서 결혼하지 말라고 했더니

파혼할테니 그동안에 든 비용 1800만원 달라고 합니다

저희엄마 영수증 보내면 돈준다고 했구요

저희집이 그렇게 잘못한겁니까?

 

밑바닥부터 시작한다고 할땐 언제고

집명의 바꾼다고 하니까 왜 그리 난리를 치는지

이거말고 울화통 치미는 일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근대 오빤 결혼한다고 하고..

 

 

 

  신혼 초, 월급을 속이는 남편 관리는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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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렉시언에위...|2006.09.21 18:20
나참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오네요. 부산식? 제가 보기에는 국사에서 배웠던 옛날 결혼제도를 바탕으로 약간 변형 시켜서 돈 뜯어내려는 것 같군요 뭐 술 먹고 홧김에 성당 같이 가? 푸훗!! 성당 다니는 사람들에게 이야기 흘려보세요. 아마 대대적으로 그 여자 공격 들어 갈 겁니다. 말 들어 보니 여자나 그 집안이나 생각이 글러 먹은 듯 한데. 결혼 하지 마시죠 그리고 뭐 1800만? 크하하하핫. 그 돈 줄 바에 돈 조금 날리는 대신 소성 거세요. 아마도 댁의 집에서 보상 받을 겁니다. 듣자하니 결혼하도 개판일 듯 하고 혹여나 꽃뱀일 수 도 있겠는데... 오빠라는 분의 눈에 콩깍지가 씌인 거라면 요즘 유행하는 생일빵이라도 오빠 친구분들 불러서 한번 해주시죠 정신 차리게. 절대 결혼 시키지 마십시오 돈은 줄 필요 없다고 봅니다. 들어보니 여자네측에서 하는말 물의 정령왕 익사하고 에이션트 드래곤 아사한다는 말 보다 더 웃김. 살포시 중지를 꺼네고 엿!! 이라고 외치십시오 푸훗!!
베플일단|2006.09.23 09:43
집 명의부터 확실히 바꿀 필요가 있네요. 그리고 그 오빠에게 결혼은 두 사람만의 결합이 아니라 집안끼리의 결합이란 점 들어서 너 빼고 다 반대인데, 네가 굳이 하고싶다면 집안 도움 바라지말고 둘이 알아서 하라 그러세요. 결혼 비용 일체 도움주지말고 아들보고 알아서 하라 하면 여자쪽이 어찌 나오는지 보세요. 아마 오빠가 울고불고 메달려도 여자쪽이 안한다 할겁니다. 중요한건 오빠에게 확실히 집안의 도움을 끊는 방법입니다. 저 부산에서 30년 사는 토박이지만 이런식의 결홍은 보도 듣도 못했습니다. 오히려 요즘은 남녀 성 평등을 주장하면서 집을 구할때도 여자쪽이 절반 부담하더군요. 그런데 집에, 혼수에 전부 다 남자가?? 그리고 결혼 준비에 썼다는 1800만원도(도대체 맨몸으로 오겠단 사람이 뭘 준비했길래, 아! 여자를 지금까지 키운 값인가??) 님쪽이 지불할 이유가 전혀 없죠. 남자측 과실때문에 파혼하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시대와 상식에 맞지않은 결혼방식을 주장하는 여자측에 그 과실이 있죠. 정신적 피해보상비라도 요구하세요. 그리고 "그럼 결혼 하던가"라고 나와도 "결혼이라는 인륜지대사에 이미 신뢰를 깨어버린 집안과 다시 결혼을 추진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하시구요.
베플구리엄마|2006.09.23 08:39
저는 부산사람이고 성당다니는 여인네입니다만..현재는 서울에서 학교다니고 직장다니며 잘 살고 있습니다. 저 부산식이라는 옛날에 흠;;한 70년대에 거진..어려운 집안에 부인을 들이면 남푠되는 집에서 혼수며 집이며 장만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현대에 와서는 그러한 제도는 사라졌죠. 그리고 모두에게 해당되는 건 아니었을 겁니다. 사람에게 있어서 종교라는 건 중요한건데..그런 믿음을 가지고 저딴식으로 행동하면 안되죠! 그 오빠라는 분도..혼자있으니깐 너무 힘들고 외로워서 그 여자분과 못 헤어지는거 같은데..정 머하면 내가 참한 여자분 소개시켜주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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