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내일 결혼 할 사람을 집에 인사시킵니다.
저희 집,,,,,넉넉치 못합니다. 당연히 저는 제가 벌어서 시집가려합니다.
아버지 성격은 참 말씀이 없으십니다. 당신혼자 감수하시고 힘들단 말씀 안 하시고....
전 "남자친구가 집에 오고 싶어한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렸더니 아무 말씀을 안 하십니다.
남자친구는 서운해 합니다. 네 부모님께선 내 존재가 궁금치도 않으시냐,,,,,왜 집에 소갤 안 시키느냐....등등
전 다시 말씀드렸습니다. "남자친구가 집에 인사드리고싶다고.."
아빠께서 술 한잔 하시고 말씀하십니다. "아빠가 돈이 없다" 라고,,,,,,
전 너무 속상했고 "에이.. 아빤, 내가 벌어서 가야지,,"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넉넉치 못한 형편에 아버진 65세 나이에 건축일 하십니다.
뼈만 남은 아버지 모습, 붉게 그을린 얼굴 뵈면 가슴이 저립니다.
본론으로 들어가면,
전 6살차이나는 35살의 미혼인 친 오빠랑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오빤 그전에도 특별한 직업없이 뭔가를 한다고 하지만 제 눈엔 보이지 않았습니다.
2년 가량 집에서 있습니다. 제가 오빠 기죽지말라고 말론 프리랜서라 했지만.........진짜 그런백수생활,,,,,참 어이 없습니다.
오빠가 하는 일은 PC방 컴퓨터 납품과 A/S등을 합니다. 그러나 하는일뿐이지 건수가 별로 없습니다.
하루를 방에서 컴퓨터 오락하고 거실 TV틀어 놓고 TV보고 만화보고,,,, 본거 또보고 또보고!
겜을 하든지 TV를 보던지........오빤 게임하면서 방문 열어놓고 거실 TV까지 켜 놓습니다.
술과 담배도 조아라합니다.
한번 술 먹으면 끝장을 봅니다. 밖서 마시고 들어오는 날은 맥주,과자등을 사갖고 들어와 마시고 잡니다. 다음날 오빤 하루종일 잡니다.
어제 가을치고 넘 더웠습니다. 어젯저녁 대문밖서 일용직으로 간만에 일하시고 돌아오는 엄마를 만나 집에 들어갔습니다. 불은 꺼져있었고 아버지 차는 보이지 않고... 아버진 야근잔업하시나보다 생각했습니다. 오빤,,,,,외출했나보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오빤 선풍기 틀어놓고 자고 있었습니다. 그전날 술 많이 마신 모양입니다.
그리고,,,,,,,,아버지~ 작업복이 욕실에 있었습니다. 일마치시고 집에 오셨다 씻고 나가신 듯했고 남친 인사하러 온다니깐 이맘때쯤 이발해야겠네......라는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아버진 내일 바쁠것같다고 이발하고 오셨습니다. 아버지께선 밖서 땡볕에 일하고 들어왔는데 오빤 술먹고 방에서 잤던겁니다.
오빤 식구들 TV켜 놓고 말하는 소리에 일어났고 저녁을 먹었습니다.
3주전에 내일 남자친구 집에 인사드리러 온다고 말해서 부모님, 오빠 알고 있습니다.
어제 매일 집에서 놀던 오빠가 내일 약속있다고 합니다.
당췌 무슨 생각으로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남자친구는 제 친 오빠와의 관계를 대충 압니다. 제거 너무 속상해해서ㅡㅡ
남자친구는 오빠한테 잘 하라고 합니다. 그래야 인사 갔을때 점수 따기 쉽지......라는 농담섞인 진담을,,
오빠 없이 내일 부모님께서 인사드릴 생각입니다.
엄마아부지께선 오빠한테 말씀 못하시고 저한테만 하소연하십니다.
오빤 아버지께 차를 사달라고합니다.
오빤 부모님께 손 안 벌린다고 하면서 손 벌립니다.
오빤 담배값이 없고 모임회비가 없다고 합니다.
오빤 약속있어 나가는 제게 맛있는거 사오라고합니다.
오빤 자기땜에 보험대출받은 이자,,,,제 통장에서 나가는데 갚을 생각을 안합니다.
오빤 제가 머리컸다고 말대답하고 까분다고합니다. 그렇게 까불면,,,,,,죽어 라는 말도 합니다.
오빤 말이 통하지 않습니다.
정신 못차린 오빠 때문에 너무 속상합니다.
제가 이렇게 속상함에 긴 글을 올렸는데 조언을 얻고자하는것은
오빠는 지금 오빠가 집에서 PC방 컴퓨터납품과 A/S에 대해 전망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제 생각은 다릅니다.
전망없을것 같다는 제 말에 오빠는 화내면서 너가 무엇을 아냐? 물어본 내가 죽일놈이다,,라는 식으로 나옵니다.
PC방도 이제 있을곳에 다 있고, 용산전자상가나 인터넷서 컴퓨터 싸게 팔고 A/S도 전,,,,,,,,큰 업체에 맡길것 같은데....
제가 도통 그쪽에 대해 자세히 몰라 오빠가 하는일에 대해 전망을 어찌 보시는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