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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핀 남자 용서하면 다시는 바람 안 필까요?

비참합니다. |2006.09.22 13:51
조회 4,989 |추천 0

전 6년을 연애하고 결혼한지는 1년이 다 되어갑니다. 둘다 어린 21살 24살에 만났죠.

6년을 사귀면서 남편이 여자 때문에 속상하게 한건 만나지 7개월정도 됐을때 과선배언니가 신랑한테 좋아한다는 고백을 한거예요 저희는 cc였는데 그걸 알면서도 그 선배언니는 고백을 한거죠, 저 몰래 몇번을 만났구요,, 학교앞 술집에서 만나는 장면을 제가 보게되었어요 그 광경을 보고 너무 기가 막혀서 전 그 길로 헤어지자고 했고 한달정도 헤어져 지내다가 다시 신랑이 잘못했다는 말에 제가 다시 받아들여 6년을 연애하면서 여자때문에 저에게 의심을 산 경우는 없었습니다. 제가 몰랐는지는 모르지만요. 그리고 결혼을 해서 제가 있던 곳이 아닌 남편의 직장을 따라 부산에서 남해로 내려오게 되었어요. 전 현재 시어머니와 같이 살구요, 사실 너무 적응이 안됩니다. 친구도 가족도 회사동료도 이곳엔 아무도 없습니다. 저희는 연애하면서 서로에게 구속을 심하게 하는 편이 아니였어요, 전 신랑을 100%믿었고 신랑도 저를 신뢰했죠 제가 회식을 해서 늦게 집에가도 싫은소리나 제가 누굴 만나는것에 대해무관심하리만큼 관대했어요, 저도 신랑에게 그때는 연인사이였을때도 전 정말 신랑에게 충실했고 다른 남자는 돌같이 그리고 전혀 남자라는 느낌이 없었어요 저에게는 오직 그 사람만이 남자였죠. 결혼을 하고 몇달간의 주말부부를 청산하고 내려오면서 부터 문제가 시작되었어요 제 하루는 남편을 기다리고 남편과 할께할 일만 생각하게되었어요 제가 딱히 일이 없었거든요. 전 일없이 집에서 지내는것이 이렇게 고통스러운건지 이제 알았습니다. 남편은 거의 약속이 있었어요, 그리고 집에 들어 왔다가 나가는 일도 많았구요, 그리고 차를 너무 사랑해서 동호회사람들이랑 레이싱도 즐기구요, 저에 대한 배려는 하나도 없었죠, 전 그게 너무나 슬펐습니다.제가 남이라도 이렇게 대하지는 못할겁니다. 저는 남편에 대해 불만과 그리고 내 자신의 비참함에 아파해도 남편은 집뜰이 간다며 가서는 외박에 레이싱하면서 외박에 새벽에 들어오는 일이 잦았습니다. 전 남편을 증오하면서 내가 일을 찾으면 그대로 복수하리라는 마음까지 먹었습니다. 외로움에 기다림에 지쳐있는 전 남편한테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결정적인건 남편이 핸드폰을 잘때도 주머니에 넣고 자더라구요 사실 핸드폰을 확인하는 내 모습도 추하고 하여 참았는데, 한번씩 말은 했죠, 핸드폰을 내 눈앞에 두라구요 그랬더니 그렇게 하더군요 문자 발신 착신 내역에서 자기가 삭제할건 삭제하구요. 저도 그 정도는 알지만 결정적 단서가 없으니. 그런데 어제 남편이 가방을 가지로 차에 간다는 거예요 그런데 시간이 지체되어 내가 전화를 했더니 전화가 음성으로 넘어가더군요, 그리고 나서 다시 전화를 했더니 현관을 들어서면서 하는말이 집 앞에서 아는 형을 만냈데요, 전 직감으로 거짓인걸 알았죠? 그리고 남편이 샤워하는 사이 그 여자에게서 문자가 온겁니다.. 창훈이형이라는 이름으로요 제가 아무리 생각해도 이름을 바꾸어 저장해 놓고 혹시나 내가 봐도 의심을 못하게 하는 수작인거죠 그러나 문자 내용이 창훈이형이라는 사람이 오빠 잘자.. 이게 말이 되나요? 전 혼자 기다림에 외로움에 지쳐있을때 그 여자를 나이도 25살입니다.. 나이도 어린 여자아이를 만나느라 절 까맣게 잊었다는 것에 대한 분노와 비참함과 서글품이 주체 할 수가 없습니다. 몇만난지가 2,3달 정도 됐구요 몇번 만나서 밥 먹고 차마시고 술마신게 다 랍니다. 그냥 이야기가 통해서 얘기한거 뿐이랍니다. 전 신랑 말 한마디에 목말라 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그리고 저에게 들키지 않았더라면 그 만남은 아마도 계속되었겠죠? 남편은 아니라고 하지만, 저에게 들키지 않는다면 그 만남을 그만할 이유가 없는거잖아요? 그런걸 생각하니 너무나도 앞이 깜깜합니다.저에게 들키지 않았다면 더 심한 사이로 발전할 수도 있었다는 생각을 하면 제가 미쳐버릴꺼 같습니다. 깨어진 믿음 회복할려고 노력할꺼랍니다. 그리고 자기한테는 저 밖에 없다고 합니다. 저 밖에 없다는 사람이 그렇게 행동할 수 있나요? 잠을 같이 자거나 한거면 더 괴로울 수도 있겠지만. 전 남편을 알거든요 음악에 관심이 참 많아요 근데 그 여자가 음악을 하는 사람이고 전 정말 노래를 못하는 음치인데 활동할 수준급의 싱어이기도 하구요~ 어리고 매력이 넘치는 사람이라 제가 자신감이 없어집니다. 이제 곧 유학을 간다는군요 그것도 사실인지 확인할 수는 없는거구요? 그 여자 핸드폰도 제가 압니다. 근데 그 여자 싸이를 들어가보면 정말 천진난만에 엽기 발랄 그런 여자를 상대로 전화해서 무슨사이냐고 묻을수도 없습니다. 아무 사이도 아니라면서 저를 조롱할꺼 같아요... 정말 마음같아선 물어보고 다신 얼씬거리지 말라고 말하고 싶은데 자존심이 허락치 않습니다. 그렇게까지 추해지고 싶지가 않습니다.. 다시는 이런일 없을꺼라고 울면서 용서해달라는 남편 정말 용서하면 다시는 이런일이 없을까요? 사실 지금 당장은 받아들이고 웃으면서 신랑을 볼 자신이 없습니다.. 지난 7개월동안 너무나 지쳤습니다...기다림에 남편의 사랑에 굶주린 저로서는 이런 경험 있으신분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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