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 오자 마자... 글 확인했는데...의외에 톡으로 리플이 달렸군요..
뭐 유학생이다 어쩌다...뭐 악플도 있고 , 일년이나 됐는데 그것도 못알아 듣냐는 사람도 있는데
제가 이 일을 겪은지는 현재가 아니라...유학 온지 얼마 안됀 상태에서 일어난 일이구여..
악플님들이 말한 바... 슬랭 알아 듣기 쉽다던데.. 함 직접 오셔서
흑인 슬랭을 들어 보시지요 그런 말이 나오나 ~!
제 생각으론 유학생들 이 글 읽고 대부분이 이해하리라 생각됩니다.
1년이 지나도 영어 제대로 못하고 놀러 다니는 사람들은 소수에 불과하고..
억척스럽게 공부하는 제대로 된 유학생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런 소수의 사람들의 행동을 보고 모든 유학생들이 그런다고 생각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따지자는건 아니지만... 그냥 그렇다는 소견입니다 )
그냥 너그럽게 읽고 지나치셔도 돼는 글을 악플까지 단 님들이 더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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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글쓰는 재주는 없는데..심심해서 함 올려 봅니다.
미국에서 혼자 유학 생활 하다보면 웃지 못할 사연도 정말 많네요..
전 지금 유학 생활한지도 벌써 1년이 넘었어요
1년동안 정말 많은 외국 현지 친구들 만나면서 영어도 독하게 배워...
지금은 어느정도 샬라라라라라 합니다.~~~~
(그렇게 하는 과정에서 사실 힘든 일도 있고 웃긴 일도 잇지요 )
문제는 이거였지요..
사실 학교 수업에서 쓰는 대화는 정식 영어 고로 일상영어가 아니기 때문에...알아 듣기 쉽죠.
하지만 제 나이 또래 친구들과 야기를 한다면 친구들 대화의 70% 정도는 말도 못하고
꺼벙꺼벙 하는거에요... (젊은 또래 층일수록 은어나 줄임말을 많이 쓰기 때문에 알아듣기 무지 힘듬)
까뜩이나 YO~ 많이 그러는 흑인 친구들이랑은 간단한 대화조차 받아 치기 힘들정도로 어려워요
그러던 찰라에 친구 소개로 레스토랑에서 알바를 하게 됐어여
그러면서 한달 두달...쯤... 서서히 단골 손님들이랑도 친해지게 돼더라구여..
제가 좀 다른 직원들 보다 어려서 다른직원들이... 젊은 손님층이면 저보고 하라고 하더라구여
그러다가 알게됀 두 흑인 친구들이 있었죠..
저보고 미국 사람은 아닌거 같다면서 어디서 왔냐고 묻길래..한국에서 왔다고 했더니..
두 흑인이 지네가 영어 알려 줄테니 저보고 한국어 한마디씩 올때마다 알려달라더군여
전 알았다고 했죠..
그날은 처음에.. 'HELLO' 뭐냐고 묻습니다. 전 '안녕' 이라고 말했죠..
나갈때 까지 아령 아녕 오녕 온령 이러면서 나갑디다..(뭔말 하는지 발음 이상함 ㅡ,,ㅡ;)
............
그리고 몇일 후.... 전 학교 일로 좀 늦게 일하러 도착했습니다.
문을 열고 드가는데 카운터 바로 앞에 그때 그 두 흑인이 갑자기 절 보더이니
"What's uuuuuuuuuuuuuup~ " 이러는 겁니다...
저 순간 요놈들 한국어 언제 배웠어~! 이러면서 제가 던진 대답 한마디..
"어 나 왓써..!" ㅡ,,ㅡ; 그 대답에 두 흑인 눈 말똥말똥 해지더군요..![]()
그래서 전 다시 물어 봤습니다..뭐라고 물어봤냐고... 그랬더니..다시
what's up! 이라고 했답니다..
전 이제서야 들렸습니다... 왓~~써?가 아니라 what's up이였다는걸..
자세히 들으면 what's up 중에 up에서... p발음이 정말 약하게 들리거든요..
정말...그때부터 지금까지 what's up이 왜 자꾸 와써?로 들리는지..아직도 그럽니다..
이때 정말 일하면서 혼자 낄낄거리고 웃었던 사연이였지요..
다들 외국에 살면서 이런 경험 없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