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12월11일 ...
날이 추워서 벌벌떨던 그날..부모님과 친구들의 배웅을 앞세워
의정부로 왔습니다.
제가 농구하다가 발목인대가 늘어나
관절에 조타는 도가니탕을 사주시게따며 아부지가 차를
돌려 식당에 갔습니다..
아오~~이건머 태어나서 먹을꺼 앞에서 주춤한적없던 제겐...
입맛이 없어서 못먹게따는 말에 우리 부모님들은 충격에 수저를 놓으셨죠!!
솔찍히 전 다먹습니다.
못먹는게 없을 만큼..
비호감음식인 홍어삭힌...것까지도...ㅋㅋ
암튼 그러케 밥먹고 입소하는데...
별반느낌이 없더라구요~~
가는건지 마는건지..
그러다 훈련병들 입소...라는 말에....
뛰어가는데..구대장....들이 소리지르메 욕하메...
아오~~
완전 이제 군바리구나!!
암튼 그리하야 보충대에서 신교대로 넘어간후..
참 ...사회에서 잘나가던 사람들...못나가는 사람들 통틀어 거지꼴이더군요!!
겨울이라서 더그런지..추했습니다.
방한모라고 공산당들이 즐겨쓰던 모자있죠~
때꼬질꼬질...
ㅋㅋㅋ
그러케 훈련병생활이 시작하는데...
그때 여러동기들을 만났습니다.
기억나는 동기들도 많은데...
특히 김상현...그리고 정상묵...
또..특이한건 대부분 부산사나이였습니다..
ㅋㅋㅋ상현이와상묵이도...
이상하케 금새 친해졌지요~~
훈련때도 밥먹을때도 거진 가치먹어쪼~
힘든생활에 더욱더 끈끈해졌죠~
진짜 길꺼만 가튼 훈련소6주가 끈나가는데...
서로 연락처를 주고 받았죠~
수양록에 이친구 저친구 연락처를 받아적었어요~
그런데...제가 군생활막판에 영창을 가따와서
,,,아마가따오신분들은 알꺼에여~
수양록 뺵빽이..
전그게 시러서 수양록을 태웠구요~
함께 동기 저놔번호도 날라 가꾸요!!
흠,.,,
그래서애타게 찾습니다..
김상현...
부산 청학2동에 산다는건 기억나네요!!!
81년생이구..진짜 보고싶습니다..
아버님이 스님이였던거 가끼두 허구...
암튼 좀 찾아주세요!!
만약 상현아 글보면01198421581연락혀~
이조채호가 찾고있어!!
내가 부산갈때 마다 니생각하구 있단다~ㅋㅋ
01년 12월 11일 25사단 신병교육대 2중대 출신 여러분....
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