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할머니의 따뜻한 우유

살기좋은나라 |2006.09.26 21:14
조회 25,060 |추천 0

헉 톡이되있을줄은몰랐습니다 ㅠㅠ

댓글을 읽어보니 마음이 아픈댓글도 있네염 ㅠ

정말사실인데   .. ㅠㅠ  제가사실이라고해도

해명해도 믿지 못하시는분들도있겟죠 ㅎㅎ

그래도 제겐 소중한 어린시절의 추억입니다 ㅎㅎ

칭찬을 과하게 하시는분들도있는데 ㅠㅠ과연 칭찬받을일인지

부끄럽기만 하네염 ㅠㅠ

칭찬받는일도 하는것도 참좋은거같네요

앞으로 항상 웃는얼굴잃지마시고 행복하세요!^-^

 

-----------------------------------------------------

 

 

지금부터 저에게 큰감동을 주신할머니에 대해

얘기를 할까합니다^^

 

저희동네에서 십분떨어진곳에 는 시장이있습니다.

엿장수도있고 이런저런 약장수도많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희동네로 지나가는 할머니들이 유독많으셧습니다.

그때 제나이는 초등학교5학년때였습니다.

저희집은 작은 슈퍼를 하고있었습니다.

슈퍼라도 저는 집에 있는 과자나 아이스크림을 함부러 먹지못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유독 제눈에 띤 할머니가있었습니다.

다른할머니들에 비해 체격도 너무작으셧고 허리도 많이

굽으셧고 주름도 많으셧습니다..

 

또 모여서 다니는 할머니들과 달리 그할머니는 항상 혼자였습니다.

그모습을 본후로 계속 그할머니가 신경이 쓰였습니다.

마음속 먼가 찡했습니다..

외로워보이신다고해야할까..

힘들어서 그런지 지쳐서그런지  매번 전봇대밑에 앉아 쉬다갑니다..

그런할머니를 보고 전엄마가 딴짓할때 우유를 꺼내 그할머니께

갔다드렸습니다 할머니 아니라고  됐다고  너나 맛있게 먹으렴 이라고항상

거부를 했습니다 하지만 전 거부할수록 더 드렸습니다

그런할머니는 제성의가 고마운지 우유를 맛있게 드셧습니다

그런식으로 우유를 전 매번 드렸습니다

할머니가 옜날얘기도 많이 해주고요 ..그러던어느날..

결국은 엄마한테 걸렸습니다 엄마한테 혼났습니다

"우유가먹고싶음 엄마한테 말을했어야지! 몰래 가져가는건 안좋은거란다

 엄마는 남을 속이는 사람 싫어한단다 당당하게 얘기를 하고 먹으렴.."

전어린맘에 내맘도몰라주는 엄마가 야속해 울면서  이런저런사정을얘기했습니다

화를 낼줄알았던 엄마는 웃으면서 제머리를 쓰담아주셧습니다

그이후로 전 엄마의 허락을 받고 할머니꼐 우유를 드렸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부턴가 할머니가 안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궁금하기도 하지만 집이 어딘지도 모르고  뭔일이 생긴건 아닌지..

걱정도 됐습니다... 그다음날 우유를 들고 나가도 안보이고..

그다음날도 그그다음날도 매번반복됐습니다...

 

전이렇게 생각했죠 아..내가 우유를매번드려서  미안해서 못오는걸까

그렇게 쓸쓸히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 일주일 반이 지났을무렵.. 한 아줌마가 찾아왔습니다..

그아주머니는 저를 보자마자

" 니가 그얘구나 ..참 착하기도 하지 "라며 제머리를 쓰다듬어주시며 안아주셧습니다.

그러고는 우유하나와 함께 고맙다는 말을 했습니다..

 누구지 ?  어리둥절할떄 엄마랑 아주머니랑 이런저런얘기를 하셧습니다..

그렇게 아줌마는 인사를 하며 나중에 또 보자라는 인사를 하며 나갔습니다.

엄마한테 쪼르르 달려가서 누구얌?물었더니 엄마가 이렇게 말이

내가매번우유를 갔다준할머니의 딸이라고했습니다..

할머니꼐서 매번 집에오셔서 제자랑을 했답니다..근데 할머니의 건강이

많이 안좋아져서 갑작스레  하늘나라로 떠나셧답니다 떠나기전에

할머니꼐서 우유를 주던 아이에겐 한번도 난 우유를 사준적이없구나

내가전해주지못하게됐으니 니가 가서 꼭전해주고 착하고 예쁘게만 자라달라고하셧답니다.

 

 

그우유 아까워서 너무소중해서 먹지도못했습니다

비록 날짜가 많이 변해 오래뒀더니 썩었었지만 그래도 할머니의

사랑만큼은 제 마음에 평생 묻혀있습니다

할머니 ! 할머니의 마음감사합니다 남을 평생 보답하는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 ^

 

 

  정말 못 생겨서 서럽다. 나보고 어쩌라고요

추천수0
반대수0
베플수학|2006.09.28 08:45
하늘나라 가신 할머님께서 항상 글쓴이 님을 지켜주실겁니다. 글쓴이님의 마음.. 또 한번 제 가슴을 울리는군요..
베플왜 난...|2006.09.28 09:47
왜 난.... 이 글이 소설같지....
베플아이구헐이야|2006.09.28 10:46
눈물 똑떨어지는 찰나에 베플을 보니깐 민망!! 저런 감정에 메마른 베플 같으니라구...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