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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터

픽업된 낭... |2006.09.27 12:59
조회 2,348 |추천 1

안녕하삼 !

간만에 또 한 번 끄적 거리러 왔다는 -_-;; ㅎㅎ

제가 직접 겪은 일이구요 무섭다고 봐야하나 ? ;; 암튼 이도 저도 아닌 이야기 랍니다 -ㅁ-;;

초등학교 2학년 때 인가 3학년 때 일이었어요

이사를 가게 되었답니다 ! 그냥 빈 터에 집을 지었드랬죠 흐음 -_-

주택이라 마당도 있고 그랬는데 그 때 저희 집에 DOG 들이 겁나게 많았드랬죠

저희 집 식구들이 DOG들을 넘 좋아해서뤼 ;; 대충 생각나는게

잡견한마리와 그 자식들6마리 그리고 집안에 푸들 한 마리와 치와와 한 마리 그리고 대문에 달마시안 한 마리 -_-

좀 많죠 ? ㅎㅎ;; 대충 열마리 정도 있었답니다 .

그런데 그 집에 이사를 간 후에 이상 한 일이 자꾸 생기는 거 아니겠습니까 ? -_-;

일단 달마시안 .. 대따 컸죠 . 아빠 친구 분 께서 주신거였는데 데려온지 하루만에 도둑 맞았습니다 -_-

개쉐리가 멍청한건지 -_- 짖지도 않고 새벽에 누군가에게 끌려갔다는 -_-;;;

그리고 치와와 이 놈도 아빠 친구분이 준거였는데 멀쩡하던놈이 갑자기 아파서 병원에 입원까지 하고 ( 개 병원비가 사람 병원비 보다 더 많이 나온다는 -_-;; 보험처리 안됨 -_-;;; )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다시 아빠 친구분 꼐 돌려 드렸습니다 .

그리고 잡견 -_-;; 어미와 새끼 총 7마리 어느 날 단체로 집을 나갔드랬죠 -_-;;; ( 집단 가출 ;; ) 그리고 푸들 .. 이유없이 죽었습니다 . 저희 가족들 .. 그냥 그러려니 ~ 하고 넘어갔습니다 . 그리고 다른 개들을 집안에 다시 들여놓고 그랬죠

그런데 집안에 개들이 모두 그냥 이유없이 죽거나 집을 나가거나 다치거나 병들거나 그러더라구요 ..

역시나 .. 그냥 그러려니 ~ 하고 넘어갔다는 -_-;;

그런데 하루는 저희 아빠가 길을 가고 계시는데 길가에 돗자리 펴고 앉아서 점 봐주시는 분들 계시잖아요

한 할아버지 한 분이 저희 아빠를 부르시더래요 . 그러시더니 하시는 말씀이

" 요새 자네 집안에 좋은 일 많지 ? " 이러시더래요 그래서 저희 아빠 그 때 사업도 좀 되고 집도 이사가고 해서

그렇다고 말씀을 드렸더랍니다 . 근데 할아버지가 또 이러시더랍니다 " 그런데 . 자네 집안에 누가 아프거나 죽거나

집을 나가거나 그러지 않아 ? " 저희 아빠 한 참을 곰곰히 생각 하시더니 집에서 키우는 개들이 그런다고 말씀을 드렸데요

그랬더니 할아버지 하시는 말씀이 " 자네 집 터가 도깨비 터야 . 도깨비들이 사는 곳에 집을 짓고 자네가 살고 있으니

그 도깨비들이 해꼬지를 하는거라고 . 만약에 자네가 동물을 키우지 않았더라면 자네 가족들이 아프거나 죽거나 그랬을꺼야 " 라고 말이에요 -_-;; 그래서 어떻게 하면 되겠느냐고 물어봤더니 도깨비들이 좋아하는 도토리묵 놓고 제사를 지내고 집안에 있는 문이란 문은 모조리 작은 창문 하나라도 동쪽으로 모두 바꾸라고  하시더랍니다 . 그래서 다니는 절의 스님을 모시고 와 ( 집안이 불교 라지요 ;; ) 도토리 묵을 놓고  제사를 지내고 문이란 문은 대문부터 작은 창문까지 동쪽으로 바꿨드랬죠

그 후론 개들도 멀쩡하고 아무 일 없었다는 -_-;;;

흐음 .. 도깨비터 같은거 안믿었었는데 직접 겪어보니 .. 집 지을 땐 잘 알아보고 지어야 겠다는 생각을 ;; ㅎㅎㅎ

역시나 오늘도 스크롤의 압박이 -_-;;;

오호호호호호 ;;;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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