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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에 첫 슬픈 아픔...방법이없을까요?

두려움쟁이 |2006.09.30 10:04
조회 403 |추천 0

대학 2학년 , 21살 꽃다은 나이에....그 남자  29살....

태어나 처음 남자를 사귀게 되었고....

저 지금 25살....그 사람 33살

 

5년이란 긴 세월을 그 사람과 함께 했습니다....

그런데....

도저히 넘을수 없는 벽에 부딪혀....

이제 우리 사랑을 그만해야하는가 봅니다...

 

그 사람과의 문제라기보다....

그 사람의 형....

그 사람의 형과 저의 코드가 상상도 못할정도로 맞지않아.....

그 사람과도 힘이 들어져....

정말 우리 그만해야하는가 봅니다...

 

어제 헤어지기로 하고...

서로 정리하자고 얘기햇습니다....

그 사람은 아직도 저와 형 중에 꼭 선택해야한다면

저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렇게까지하면서.....

형제사이 갈라놓으면서 까지 그 집안 사람이 될순 없는거니까요....

그 사람이랑 살지, 형이랑 살거냐고 말하시는 분들도 있엇지만....

그래도....

일년에 단 한번도 얼굴 보기가 싫어져 버린 형을....

감당하기가 싫습니다...

결혼도 안한 노총각 형....35살...

 

갑갑합니다...

그 사람의 형.....

저와의 첫 만남에서부터 저에게 상처주기시작하였고....

"우리 00(동생이름), 참 눈 낮네...."

어이가 없습디다....기가차고 똥이 찰정도로....

겉으로 보이는 모든 조건이 제가 월등한데도 말입니다...

그 사람 고졸 ,저 대졸

8살의 나이차

외모도.....

(저는 사랑하는 사이에 비교하는거 싫지만 주위의 여론들입니다

제 칭구들 저보고 미쳤다고 할 정도로 격차가 심한커플입니다)

 

그  동안 내내 정말 밉게 행동하더이다....

가끔 집에 놀러가면(형이랑 둘이 살거든요) 저 막 부려먹고 시켜먹고....

오빠랑 둘이 방에서 놀고잇으면 자기는 방에서 꼼짝안하고 동생 불러서 라면 끓이라는둥.....

하여튼 그런 사람입니다....

말로 하자면....

3박 4일도 모자랄 정도니까요....

 

이제 우연히 마주쳐도 인사조차 하기 싫은 정도입니다...

가운데서 그 사람이 참 힘든거 알지만....

저도 도저히 ...

도저히....

안 됩니다....

그 사람이 인사정도만 하면 안되겟냐고 하지만

 저는 정말이지  형 그림자도 보기싫습니다....

 

사랑하는데 이유가 없는것처럼....

형이 싫은거에도 이제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싫습니다.....

때려죽인데도 싫습니다

10억을 갖다 줘도 싫습니다.

 

그 사람에 대한 사랑으로도

형이 감싸지질 않아요...

ㅜ.ㅜ

슬푸게도 말입니다...

 

헤어지는거 밖엔 방법이 없을까요....

 

내 생에 첫 헤어짐.....

이 나이에 감당하려니.....

앞이 캄캄하고 두렵습니다....

 

잘 이겨 내야 할텐데요...

 

저랑  헤어지면 제대로 살아가기를 포기해 버릴까봐

  그 사람이 너무 걱정되네요....

그 나이에 저 잃고나면 안 살거라고 늘 말했엇거든요....

어떻게든 살아는 가겠지만요...

 

힘이 드네요...

지금이...

지금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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