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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결혼을 해야하는건가요 ??

결혼-? |2006.10.01 22:53
조회 257 |추천 0

 

 ' 난 결혼같은거 안해 ' 라고 말하면

보통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결혼 안하는거 못봤다라고 말하시는 분들이 맣습니다.....

일단 그런 말씀은 듣기 싫습니다.

부모님이 요즘 집에 있으면 나중에 결혼해서 ... 라는 말을 하시는데

그때마다 전 난 결혼 안해 미쳤어?!라고 말하고 부모님은 그런 저를 보며 그냥 쯪 - 하고 넘어가십니다

 30살 넘으면 결혼 압박이 더 심해질텐데 벌써 걱정이네요-

 전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제가 봐온 사람들은 결혼해서 느끼는 감정이 즐거움보다는 아픔이 더 많은거 같아요.

서로 싸우면서 상처주고 상처받고

 그런 모습을 많이 보면서 커온 저로서는  결혼따위 하고 싶다는 생각 들지 않습니다.

TV에서 나오는 시댁과 친정과 의 갈등...부부불화... 이런거 보면

저러면서 같이 사는 이유는 뭘까??? 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곤 하죠

 

전 아이때문에 혹은 상대편의 가족, 배우자에게로부터 마음의 작은 상처라도 입기 싫습니다.

그 작은 상처가 시간이 지나면 엄청 커져버려 손쓸수 없는 상황에  이르기까지 하니깐요-

세상을 살면서 받는 수많은 고통과 괴로움은 타인에게서 오는것이라는 생각에 참고 살수 있겠지만

가족이기때문에 더 상처받고 더욱 더 용서 할수없고 그런거니깐.....

그런 가족은 만들지 않는게 좋을 것 이라는 이상한 생각을 가지고 살죠-

새로운 가족이 생겨서 받는 즐거움보다는 같이 살아가기위해 겪어나가는 아픔들이 더 커져 보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이혼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가 열리고 ,가족에게 받은 아물수 없는 상처에 고통받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가 열립니다

이런 생각을 1~2년 해온것도 아니고 사춘기때부터 지금까지 쭉 이어온 저입니다만

주의에서는 결혼이 당연하다고 말하고  결혼을 안하고 살겠다는 저를

아직 철이 안든 아가씨라고 밖에 생각하지 않습니다...친구조차 말이죠..

부모님께는 결혼하면 불행해질 확률이99.9%다 !!! 라는 저의 생각은 말씀드릴수 없습니다...

저도 자식이니 부모님이 듣고 괴로워 하실꺼 알면서 그런말 할수 없으니 ..........

어렸을때는 철없이.... ' 왜 같이살아 이혼해!!!'라는 말을 부모님께 매일 같이 했지만... 20년 가까이 각방을 쓰시는 분들이 아직까지 같이 사시는게 혹시라도 저에게 안좋은 영향을 끼칠까봐 ... 절위해서 라는걸 압니다...

그래서  철없을적 했던 많은 말들에 대해 죄송한 기분이 들고... 제가 이런 생각을 하는게 두분때문이라는 생각을 하실까봐말할수는 없습니다...

어머님은 친가 분들과의 사이도 안좋으십니다.......... 오죽하면 어린나이에 엄마 아빠가 사이가 안좋은건 100%친척들때문이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지금은 그게 다라는게 아닌걸 알지만....

친구들은 저의 부모님들의 사이가 안좋다는걸 ... 알지 못합니다... 많이 부끄러웠기에 말하지 않았고... 어째서 제가 그런 생각을 갖는지.. 그냥 이녀석 너무 드라마를 많이 봤어 라고 말하지요-

어쩌다보니... 저도 모르게 제 문제를 저의 부모님에게 모든걸 돌린듯 싶습니다....

이런................

 

 

혼자사는게 많이 외롭고 힘들거라는건 알지만 전 혼자 살아 가고 싶습니다

하나하나 준비해 나가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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