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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간 뵨태된 푸르럿던 고딩시절..

아드레날린 |2006.10.02 14:21
조회 1,735 |추천 0

사는얘기에 올렷다가

 

여기가 더 맞는것같아서 옮겼어요 ㅋㅋ

 

매일매일 네이트 톡톡과함께

 

즐겁게 사는 21살 청년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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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때가 벌써 3년전이네요

 

전 3년전, 고등학생때 살아가면서 가장 부끄러웠던 기억을 가지고있습니다

 

자의든 타의든 주위에서 보기엔 누가봐도 성추행범으로 몰린 일이죠

 

요기 네잇톡톡을 보다보니, 잊을수없는 그사건이 계속떠올라, 이렇게 적게됩니다 ㅋㅋㅋㅋ

 

때는 토요일 오후,~~ 고등학교 오후 자습을 띵~가먹고

 

사복을입고 거리를 배회하고있었습니다!!

 

그당시 어떤 다른학교의 여학생과 교제중이어서

 

그녀를 만나기위해서 오른손으로 문자를 보내면서 가고있었죠~

 

왼손은 주머니에 넣고, 오른손으론 문자를 날리면서

 

귀에는 엠피쓰리를 꽂고 즐거운 마음으로 거리를 힘차게 걸어갔습니다!!

 

근데 앞에 여성분 2명이 서로 손을 잡고 (당시 저보다 나이가 3~4살 많아보였음)

 

천천히 걷고 계셧죠~.. 어떻게 앞질러볼까 하고 두분 뒤를 왼쪽 오른쪽 왔다 갔다했는데

 

그때마다 길막이되서 못지나갔습니다~ ㅜㅠ

 

길이복잡하고 사람이 많은곳이라 그냥 천천히가기로 마음먹고

 

또한통의 문자를쓰고 폰을 닫는순간,

 

여성분들의 왼쪽에서 어떤 덩치큰 아저씨가 걸어와서 제 왼쪽어께에 부딪쳤고,

 

전 왼쪽어께가 뒤로 쏠리며 자연스럽게 오른손에 쥔 헨드폰의 안테나(-_-)로

 

앞여성분의 엉덩이를 긁었습니다 _ㅠ....

 

ㅠㅜㅜㅠㅜㅠㅜㅠㅜㅠ

 

여성분은 갑자기 "ㄲ     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

 

하시면서 왼쪽으로 빠르게돌며 제 뺨따구를 사정없이 2대 갈기셨고 ㅜㅠ

 

옆에 친구분은 정강이를 구두끝으로 찍으시며 "이뵨퇘새끼 죽어라"

 

하면서 절 패기시작햇죠 ㅜㅠ

 

전 너무나 억울하지만 왠지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가는걸 느꼇습니다..

 

주위에서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하고,

 

몇몇 아는사람들이 보이기도했고

 

엉덩이를 긁힌여자는 자기친구한테 하는말인지

 

주위사람다 들으라는말인지

 

"이새끼가 내 팬티벗길라그랫어"

 

-_ㅜ........전 울고싶었습니다 무자비한구타에 사태를 수습할수없던 그때 제가 할수있는말은

 

"아니에요 .. 아니예요.. 제 말좀 들어 ..아악!#!!@#$!@"

 

저랑 부딪친아저씨는 아가씨들한테 사정을 설명하고계셧고

 

저는 수많은 군중에게 욕을듣고있었죠 ㅜㅠ

 

"어린놈이 밝히네" 부터 "개새끼 X를 잘라버려" ㅜㅠ

 

정말 태어나서 들어본 욕들중에 최고였습니다.-_-)=b

 

전 그곳을 미친듯 빠져나가고싶었습니다... 하지만 나갈길은 없었고,흑흑,,

 

진짜 억울해서 눈물이 핑 날려는순간에

 

엉덩이를 긁힌(?) 여성분이 와서 저쪽으로 가자고 했고

 

친구분은 깔깔깔 웃고있었습니다 -_-+

 

사람들이 사라지고 저쪽 골목에서 엉.긁.여성분이 하는말이

 

"아 저 아저씨랑 부딪쳐서 넘어질뻔해서 저한테 부딪쳤다고 들었어요

정말죄송합니다 .."하면서 연신사과를 하고 -_-;;

 

옆에 내 정강이를 퍼렇게 만든 우악스런 친구도

 

킬킬낄낄대며 죄송하다고 연신 말했습니다 ㅡㅠ

 

근데 제가 뒤를 어슬렁거린일도 있고..

 

결과적으로 의심받을 상황이었기에...

 

저도 별말못하고 흑흑 거리며 집에갔습니다.....................

 

제 본의가 아니였지만 한순간 성추행범으로 몰린순간

 

주위에서 사람들이 주는시선이 마치 절 범죄자로 만드는것같아서

 

너무 괴로웠고, 진짜 쪽팔렸던 순간입니다...

 

전그래서 길거리에서 문자를 쓰지 않습니다..........ㅋㅋㅋㅋㅋ

 

 

 

 

제생애 가장 부끄러웠던 일이 있은후

 

그아가씨들이 미안하다고 밥사준다고 "누나들이 밥사줄께~~"

 

한후로 연락을 안주더군요?-_-;;

 

여튼 다리에 개피멍들고, 뺨 붓고, 아주부끄러운 하루였습니다

 

잊지못할하루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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