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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했다니까 태도가 확 바뀐 남자친구..

............. |2006.10.09 21:47
조회 1,454 |추천 0

제목만 보면 임신사실 알고 책임회피 했단것 같죠....?

 

그건 아니구요...

 

어제 일요일 저흰 일주일만에 데이트를 했습니다. 남친이 일때문에

 

일욜밖에 못 쉬거든요. 저도 그렇고..영화보고 밥먹고..짝패였나 ? 그게 보고싶다해서

 

저녁에 또 디브이디방을 갔었구요...영화보면서 잠깐 삽입만 했다가 걍 말았는데

 

하는동안에 사랑해 ㅡ 라면서 속삭이기도 했고 ..항상 그러거든요

 

참고로 저흰 사귄지 천일다되가는 커플이구요..

 

디브이디방에서 나와서 화장실을 들렸는데 (둘다) 제가 먼저 디브이디방 입구밖에서

 

기다리고 있었거든요..좀있다 남친이 나오더니 장난하냐? 왜 말을 안하고 나가 !!!

 

이럼서 무안을 주는거에요...바로옆에 다정하게 있던 커플이 이상하게 쳐다보고..

 

그때부터 기분 확 상해서 그냥 저 버스타고 집에 왔구요..문자로 서운하다 이러다가

 

미안하다구 막 그러다가, 우리 시간을 갖재요. 평소에 그런말 하는거 싫어하는 남친이

 

먼저 그러는거에요. 잠시 떨어져 있자고. 니 소중함을 내가 모르는것 같아서 그러니 잠시

 

떨어져 있자고 이런저런 핑계를 대는거에요. 그래서 너 자신을 걸고 이유는 그것뿐이냐

 

그랬더니, 요즘 막 짜증나고 화난다구 하더니만, 문자로 이러는거에요

 

"다른사람 좋아하면서 너 보기가 너무 미안해서, 그 사람잊고 너 만나고 싶어"

 

순간, 그 충격은 말도 못했어요. 사귀는 내내 바람이란거 펴본적 없는 남친이었고

 

티도 하나도 안났거든요 요새.....근데 뜬금없이 그러는거에요.

 

당장 전화해서 따졌더니, 자기 혼자 누군갈 좋아하고 있다는거에요. 그니까 바람같은건

 

아니고 다른사람이 맘에 들어왔단 뭐 이런식...? 진짜..어이가 없어서...

 

제가 며칠전에 임신 테스트를 했는데 임신인걸로 나왔었어요. 바로 말하고 싶었지만

 

요 근래 남친 행동이 너무 변했고, 절 너무 막대하고 그러는 상황이었거든요.

 

그 상황에서 나 임신했어 ㅡ 이러면 남친 그냥 다 덮어버리고 책임질 사람이거든요

 

마냥 책임감 때문에...전 그게 너무 비참하고 싫었어요. 그래서 좀더 두고보자 두고보자 하는

 

와중에 딱 저러는 거에요. 역시나...설마 했더니 역시였구나.......펑펑 울면서

 

나 임신했다. 하지만, 내 애기 볼생각은 죽어도 하지말아라. 앞으로 마주치지 말았으면 좋겠고

 

시간이고 뭐고 가질 필요없이 우린 끝이라며 말했어요.

 

그랬더니, 확 바뀌는 거에요. 왜 말 안했냐고 ,, 내일 만나자고 만나서 얘기하자고

 

그래서 제가 이제 너 볼 필요도 없고 이제 우리 애기 아니고 내 애기니까 신경끄라고

 

넌 날 버렸고 우린 끝났다고 그랬어요....짐작이 가는 여자가 있었기때문에 그 여자랑

 

잘해보라고 행복하라고 그랬구요...새벽 1시부터 5시까지 잠 한숨도 못자고 계속

 

울기만 했어요. 충격에 먹은건 다 토하고 너무 울어서 뇌가 흔들리는 느낌까지 들고..

 

그러다 진짜 말그대로 울다지쳐 잠들었어요..남친은 내일 일 끝나고 보자면서 잤구요..

 

아침에 일어나, 이런저런 생각하고 있었는데 ㅡ 제 자신이 너무 비참한거에요.

 

애기 가지고 남자 발목붙잡는 여자 같아 보여서 정말 싫었어요. 제가 자존심이 정말 세요..

 

그리고 정말 진심으로 남친이 떠난다해도 저 혼자라도 애기 낳아서 잘 키울 생각하고 있구요

 

여자는 약해도 엄마는 강하다잖아요..힘들겠지만, 견뎌낼 자신 있었어요.

 

남친은 일하는 내내 틈틈이 문자로 계속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내가 잠깐 나혼자 좋아한거라고

 

미안하다고 이제 아니라고 그러는데 , 이건 말이 안되잖아요

 

바로 어제 , 다른 누군가가 좋아서 시간 갖자고 한 인간이 누군데 애기 가졌다니까

 

다 잊었대요. 그새 다 잊었대요. 지금 상태는 제가 안받아주고 있는 상황이구요.

 

애기한테 자꾸 신경쓰는게 너무 싫어요. 같이 병원가서 상태보고 맛잇는것도 먹자

 

이러는데 너무 싫어요. 못믿겠구요. 다시 시작하기 힘들것 같구요..

 

남친은 손이 발이되게 빌고 미안하다고 잠시 흔들린거라 하는데

 

하루만에, 아니 하루 24시간도 안되서 바뀔맘이면 왜 나한테 말을해서 충격을 줬는지

 

정말 이해가 안가구요. 제 생각으론 애기땜에 책임질라 하는 동정으로밖에 안보여요

 

전 껍대기만 있는 남잔 , 트럭으로 갖다준대도 정말 싫어요. 아직 남친 많이 사랑하지만

 

껍대기만 이라면 제가 싫어요. 애기땜에 잡고 싶지도 않고요.

 

제가 어떻게 하면 현명하게 해결할수 있을까요. 평생 잊혀지지도 않을것 같고요

 

너무 힘들어요...애기땜에 안울라 하는데 계속 눈물만 흐르고 , 안정도 못취하고 있어요..

 

남친....한번 용서해줘야 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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