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잊혀질까 두려워하는 것도 어찌보면 집착...//

조앤 |2003.03.14 15:44
조회 477 |추천 0

누군가를 애타게 기다려봤니...

그럼...

그게 얼마나 힘든건지 알겠네...


그저...

직면한 현실을 회피하고자

기다려달라는 무책임한 말은 해본 적 있니...


그렇담, 모를걸...

그건...

기다리는 사람에게 크나큰 형벌이란걸...


처음엔...

기다리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생각하지...

기다릴 수 있다는 것에 일말의 희망은 있다고...


하지만...

기약없는 기다림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어느새 떠날 채비를 하고 있지...

소유욕을 버린 것 처럼 보일 수도 있지...

그렇지만, 잊혀질까 두려워하는 자신을 발견하곤

그것 또한 버리지 못한 집착이라는 것에

징그러운 몸서리를 치게 되지...


포기한다면...

잊혀질 것조차 두려워해선 안돼...


정말로...

끊어지지 않을 인연이라면...

언제 어디서라도

다시 만나게 되어 있잖어...


초연해져...

기다리지 않는다고...

이제 더는 기다리지 않을거라고...

그렇게 잊고 살어...

그러다보면...어떻게 되겠지...

이미 정해진 운명대로...

그렇게 가게 되겠지...

 

 


조앤...


P.S. 수시로 건네는 저의 반말에

이젠 익숙해지셨을테죠...-,-

우린...오랜 친구니까...


산타나의 스페셜 방송은

어느날 또 예고없이 이어질 겁니다...

오늘은...암울한 블루 칼라로...

담번엔...정열적인 레드 칼라로...


저처럼...

잿빛 정서를 가졌다면

오늘 방송에

저리는 가슴을 부여잡지 않을까 싶습니다...


문득...

듣고 싶은 충동에...

오랫만에 오후 방송 전합니다...


아무때고...

놀아달라고 보채는...

철딱서니 애인처럼...


비가 그립습니다...

갈증이 납니다...

 

a href=http://www.stoneradio.com/listenPaper.asp?cast_code=321&paper_num=686 target=blank>Click~! 686회 [잊혀질까 두려워하는 것도 어찌보면 집착...]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