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삼가 정치 이야기는 아니오니, 양해 바랍니다.![]()
아~~월급쟁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는 점심시간....
주린 배를 움켜쥐고, 점심 먹으러 갔드랬죠...
저렴하고 맛난 굴국밥집 만원이라,
옆에있는 복집 처음으로 가보았죠.
먹다보니, 이상한게 씹혀서 처음엔 미나린가 했어요...(복지리 먹었슴돠)
근데 계속 나오는 거예요...
야채묶는 청테이프 인거 있죠...![]()
사람을 불렀더니,
여기서 부터....
무개념 답재 종업원아주머니 ..
아무말도 없이 덜러덩 냄비를 들고 나가려는 것 아니예요!
"저기, 여기서 이거 나왔다니까요?"
...
그냥 날 처다보며 내 손에 들고 있던 테이프 확~~~~~~
채가더이다....
저 열받아서 다시 불렀어요..
"어떻게 해 주실꺼예요?"
아주머니 :"다시 끓여 드릴께요."
하면서 냄비가지고 가려고 그러는거예요...
여기까지 미안하단 얘기는 커녕 말도 내가 시켜서 했죠...
근데 더 황당한건...
다시 불러서
"저 그거 안먹을 테니 더 주지 마세요, 근데 전 돈은 못내겠네요."
(미안하다 한마디만 들었어도 왠만하면 화 안낼라 했습니다.)
아주머니 빤히 쳐다보데요..![]()
그래서 제가 다시 "그럼 사장님 불러주세요"
그랬더니,
아주머니 왈 "제가 알아서 할테니까 사장님 안부를게요"
화딱지가 나더이다...
물론, 이때까지도 미안하다 한마디, 얘기 못들었죠...
공기밥을 밑반찬에 먹고있다가 반쯤 먹었나???
사장이란 아줌마가 아담한(?)배 세쪽 들고 나타나서
"아가씨가 사장님 불러달라고 했다면서? 내가 사장인데?
음식에서 뭐가 나온건 사장이 어떻게 할 수 없는 일 아닌가 싶은데?"
이러는 거예요..
보다 못한 울 실장님,
"그게 아니고, 여기 아까 아주머니가 아무말도~"
그 잘난 사장님께서, 말씀 딱 잘라주시면서 하시는 말씀...
"장사라는게....내맘같이 안되는 거고, 음식에서 이상한게 나온거는 미안한데,
손님이 음식값 못내겠다해서, 나 안받겠다...했어요, 내가 돈 이만원 그거 없어도 되는데,
아가씨가 기분이 나쁜거 같은데 그냥 이해하고 좋은 마음으로 밥먹고 갔으면
좋겠어."
저 정말 머리꼭대기 까지 열받았었습니다.
정말 친구들끼리 갔으면 사장이고 뭐고,
(연세도 지긋하신거 같은데 나이를 정말 어디로 쳐 드셨는지, 똥구녁으로 쳐 드셨는지
정말 말씀 한번 지대로 하십디다..)
함 해볼라 했는데, 참았습니다.
회사분들하고 가서 점심 먹는데,
어르신들이 참으라 하데요,
저 사람이 좀 이상한거 같다면서....
같이 갔던 분들 모두 기분 안좋아서 나왔습니다.
너무 열받아서....
먹지도 않은 음식값 않내는건 당연하지 않나요?
정말 제가 밥을 세 숟가락만 떳어도 화 안났을 텐데...
한 숟가락 먹었습죠...
그담 부턴 걍 밑반찬 으로 먹었는데,
반도 못먹고 나왔습니다.
정말 28년 살다 이렇게 황당한 점심은 처음이네요...
씹다보니 질긴것이 콩나물은 아니구려~
푸른빛이 선명하니 미나린가 했었는데,
길고긴것 계속나와 민망하기 짝이없네
알고보니 야채묶음 초록테잎 씹었구나.
무개념에 사가지에 이런데가 어디있오.
서울시에 강남구에 삼성동에 초원복집
가을하늘 높고푸른 그기상은 어디있오.
손님접대 그리하고 쪽박이나 차지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