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올린건데 하도 황당해서 글을 써봅니다.
제 친구 얘깁니다.
전 스무살 남아구요. 제 친구도 스무살이겠죠? 그놈도 남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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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제 친구가 인삼보다 좋은 고삼도 아니고!!
고삼보다도 더 좋은 중삼 짜리 여아와 사귀게 되었습니다.
참 -0 -부럽죠. . .어린애랑 노니까. . .
그 여자애가 따라다니다가 귀찮으니 사귄걸로 알고있습니다.
여튼 사설은 정리하고. . .
사귄지 한달쯤? 지났을까 ? ? 그전까진 여친의 귀여운 애교에 술자리마다
자랑을 하던 그가 . . .;; 그날은 한소리 하더군요. . .
"예전 여자애 남자친구가 나한테 전화해서 욕하는데 귀여워 죽겠어~ㅋㅋㅋㅋ"
술먹고 전화해서 그러니 귀엽죠 - 0- 저도 막 웃어줬어요 ㅋ ㅋ
막 지가 사랑하는 누구를 너같은 ㅅㅍ놈에게 빼꼇다느니. .- _-
나이들어서 왜 그러고 다니냐느니~ 그러면서 조낸 욕을 하더래요 ㅋ
그런데 그친구는 그냥 웃으면서 중학생을 놀려줬더래요 ; ;
"니 능력이 없으니까 그러는거지 -0 -오토바이타는애랑 차타는애랑 같냐!?"
이런식으로요 ㅋ ㅋ
그러더니 그날 저녘 술자리가 끝날때쯤 그 예전남자친구에게 다시 전화가 왔어요
또 술먹고 ㅋ 니네동네니까 어디로 나와 요런식으로 전화가 오는거에요
말하는게 딱 싸울분위기에요 -0-ㅋㅋㅋ
전 제 여친이 콜하는 바람에 다른방향으로 가게 되었고 그 친구는
부른 장소로 친절히 나갔더랩니다..
가보니 걔혼자 벤치에 앉아 담배를 맛나게 피워주면서
자기를 쨰려보고 있었다네요 . .
친구도 담배피면서 "중학생이 어디서 담배를 꼬나물고 이자슥봐라"
그러면서 또 놀렸죠 - 0- ;;
열받았는지 한숨을 쉬던 중학생은 맞짱뜨자는 제안을 던졌다네요-0-ㅋ
거부할 수야 없고 중학생 때렸다면 친구들한테 뭔 소리 들을 줄 모르고..
그래서 ~ 약간 한 2분간 담배피면서
"니가 나랑 싸우면 이길거 같엉 ?ㅋㅋㅋㅋ" 이러고 놀렸대요..ㅋ
키차이는 말할것도 없이 몸집이 거의 두배 차이가 났거든요 -;;
당연히 제 친구가 큼니다..
그러고서 담배를 끄고 있는찰나.. 왼쪽 어깨에 카터칼을 박아버렸답니다...
그것도 공학도나 쓰는 그 돌리면 고정되는 보통 카터칼보다 2배는 큰 칼있죠? 그거를.....
- _-. . .그런 후 그 남자애는 막 달아났죠 . .
친구가 레이어드 복장이었으므로 안에 하얀 티가 피로 물드는 동시에 그놈을 잡을려고
칼이 박혀있는 상태에서 10M쯤 따라갔데요 . .그 다음 코너를 도는데 그 중학생이 살아지자..
친구는 어지러운 머리통을 기대어 놓고 아픔을 참으면서 소리쳤답니다...
"살려주세요 ~ 살려주세요 ~ 살려주세요 ~"
다행히 자전거타고 지나가던 아주머니가 외진골목에서 그소리를 듣고 119를 불러주고..
저도 응급실에서 연락밨고 갔죠 -0 -;;
의사가 응급치료 후, 수술을 마치고 나오면서 친구 어머니와 아버지에게
좀만 더 깊었으면 근육이 파열되어 제활기간이 너무 길어지고
잘못했음 장애등급 받을 뻔 했다네요 -0-;;
다행이 과다출혈로 인한 기절 정도로 끝났고 수술도 잘 되었습니다-0-;;
그 친구는 여전히 병원에서 만화책을보며 놀림을 당하고 있습니다.
"중딩한테 칼맞은놈 ~ ~"
중학생 여자친구는 헤어졌고..
그 놈은 지금 합의금을 무지! 물어준뒤 -0-;;
보호감찰로 마무리 될거라고 말하더군요-0-;;
오늘 친구집 갔다가 피가 묻어 지워지지 않는
빈폴 하얀 티셔츠를 보면서 갑자기 생각나서 써보네요
칼맞는 장면을 못봐서 너무 아쉽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도 중학생 무서운줄 알고
중학생에게 칼맞지 않도록 너무 어린여아들은 건드리지 맙시다..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