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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사귄 여친이 떠나갑니다 도와주이소 ㅠ.ㅠ

도와주이소 |2006.10.14 00:17
조회 3,134 |추천 0

3년동안 죽고 못살 정도로 좋아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

그런데 3일전에 헤어졌습니다... 원인은 나한테 있다고 하네요...

바로 저한테 의처증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이런이유가 헤어짐에 결정적인 원인이 되지는 않겠지만

그날도 그냥 기분좋게 술을 마시고 있었죠. 이제 곧 여자친구 생일이 다가 옵니다 .. 여자친구가 생일도 다가오고 하니 친구들과 다음주에 나이트를 간답니다.. 저도 그런 부분은 별로 터치 하고 싶지 않아서 그래다녀와라 그렇게 말했죠. 그런데 솔직히 어느남자가 여친 나이트 간다는데 걱정안되는 사람있겠습니까??  그래서 생각없이 별말했죠.. 2차는 절대로 안된다 2차나가면 남자들 늑대로 돌변한다 뭐 그런식으로요.. 여자친구 살짝 기분나빠하더라구요.. 내가 그런여자로 보이냐구요..

그러다가 나도 우리친구들이랑 갈테니깐 모른척 같이 놀자 등등.. 같이 술먹는 친구한테 우리 다음주에 나이트가자 등등 몇마디 했더니 화를 내더라구요 ... 니 의처증이가 내가 나이트 가는게 그렇게 신경 쓰이냐.. 하면서 따지더라구요..

너무 기분이 나빴습니다.. 그래서 니가 그런식으로 느낄 정도면 우리 이제 그만 만나야 겠네.. 그런

남자랑 어떻게 사귀냐 라고 말했습니다 ...

저는 고향이 시골입니다.. 혼자 도시로 올라와서 일도 하고 지금 여자친구를 만났죠..

친구도 하나없는곳에서 많이외로웠습니다.. 그시기에 여자친구를 만났죠..

외로워서 만난건 아니구요.. 귀엽고 해서 만났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먼거리에 살다가 어차피 사귀는거 가까이 살면 좋겠다 싶어서 월세집을 같은 동네로 옮겼습니다.. 그리곤 명절이나 큰 일 없으면 매일 만났습니다..

별로 할것도 없는데 그냥 당연하다는 듯이 매일 만났어요.. 1년에 얼굴 안보는 날이 날짜로 합쳐봐야

한달이 안됐으니깐요 ... 아침에 출근할때도 먼길을 빙 둘러서 잠시 10분이라도 얼굴을 보고 출근을 했습니다.. 그래도 약속있다고 하면 다녀오라고 마음 편하게 얘기해줬습니다..

여자친구가 입버릇 처럼 한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가족 같다구요. 솔직히 불같이 사랑하지는 않아도

정에 이끌려서 사귄다구요...

내가 3년만 돈 더 벌어서 결혼 하자고 하면 나 너랑 결혼 안할껀데 돈많은 사람이랑 해야지

이렇게 말하곤 했습니다..

3년사귀면서 헤어질뻔한 일도 많았죠.. 그럴때면 제가 미안하다고 하면 잘 받아 주고 하던 여자친구인데 이번만은 조금 틀린거 같네요... 그래서 어제 만났습니다 .. 쿨하게 보내달라고 하네요..

이제는 진짜 니가 아니다 라는 말과 함께.. 제가 많이 의지했습니다.. 여자친구가 많이 챙겼어요

여자친구 성격이 리드 하는 스타일이라 저의 생활에서 거의 90%는 여자친구가 결정하고 옷 양말 속옷

어느 하나 여자친구가 안챙기는게 없었으니깐요...

많이 지쳤나 봅니다 문자가 한통 왔는데 이제는 여자친구가 기댈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하네요

여자친구가 그런말을 한적이 있어요 ... 진짜 니가 싫어서 헤어질때는 이제니가 아니야 라고 말할꺼라구요.. 그런데 문자로 그말을 보내왔습니다..

마음편하게 보내줘야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내생활의 전부였던 사람

소중함을 모르고 최근에는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여자친구한테 다 풀곤 했어요..

짜증내고 ... 하소연 하고  참 못난 놈입니다

많이 힘들었을겁니다.. 여자친구도 힘들텐데 매일 애처럼 기댈려고만 하는 저를 보면서요...

마음 편히 보내줘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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