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1, 여친은 29....
서로 결혼하기로 한 사이입니다~
현재 많이 사랑하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뭐 이것저것 다 좋은데~ 밥을 전혀 안먹습니다~
쌀밥이 들어간건 먹을 생각도 안해요~
김밥, 롤, 볶음밥, 라이스 버거.....뭐~ 밥은 다 안먹어요~
연애 처음때는 설렁탕 집에서 내거 조금만 먹어보라고 설득을 한 후에~
겨우겨우 반의반공기 먹었습니다~
그래서 서로 연애하고 사랑하면 조금씩 고칠 수 있겠지라는 생각으로 쭈욱 지내왔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밥 안먹습니다~
밥이 맛이 없다고 합니다~
그럼 뭘 먹냐구요?........ 과자, 쵸콜렛, 오징어, 사탕, 탄산음료...등 이런거 정말 좋아합니다~
아침부터 제 옆에서 과자 1봉지 뜯어 그거 다 먹습니다~ 저 놀랬어요~
한때는 밥 안먹느냐고 하며 여친과 다툰적도 있습니다.
물론 좋게 얘기했죠~밥은 이러한 점에서 좋고~ 군것질은 저러한 점에서 안좋기 때문에
먹지말라고............
그리고 탄산음료 먹으면 갈증나는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탄산음료 벌컥벌컥 마시더니 조금 있다가 마셔도 마셔도 목마르다며 탄산음료 또 사먹겠답니다~
하도 어이가 없어서 목마르면 물마시라고~ 하다가 이거때문에 또 다퉜습니다~
지금까지 밥먹는 모습 한번도 못봤어요~ 하루 식사가 과자, 떡뽂이~ 끝입니다.
"저녁 먹었어?" 라고 물어보면 지금 죠리퐁 먹고 있다고 합니다~ ㅜ,.ㅡ
이렇게 밥도 안먹으면서~ 기운이 없고~ 조금만 높은곳에 올라가면 힘이 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또 밥 얘기를 꺼내려다가 참았죠~
저는 밥 무쟈게 좋아합니다~ 한식류를 제일 좋아하구요~
그런즉.....
고민되는 것이 이 상태로 결혼하고, 아내가 임신하게 되면~
그때도 군것질만 하고 밥을 전혀 안먹으면 태아한테 치명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태아에 영양부족이라든가 기형이라든가 이런생각이 막 듭니다~
그리고 모유는 잘 나올지 걱정도 되구요~
정말 자기 건강에 신경을 안쓰는거 같습니다~ 어린아이처럼 군것질만 하구요~
과자가 얼마나 안좋은지 설명을 해줘도 안듣습니다~
이러다가 아이 낳으면 아이랑 같이 맨날 과자만 먹고 있을지 걱정됩니다.
엄마가 해주는 밥 먹어야 하고 입맛이 엄마 입맛에 맞춰지는데~
아이도 걱정 되구요~
그리고 어른분들은 밥 잘먹는 사람을 좋아 하지 않습니까?....
군것질을 끊고~ 밥을 좀 먹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정말 밥이라도 잘 먹으면 이세상 부러울것 없이 더 사랑해 주고 싶습니다~
지금 심각한 고민이라 장난답변 말구요~ 도움이 될 수 있는 답변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