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 달콩 결혼 1년이 좀 지났네요.
그런데 이틀 전 사소한 말다툼으로 화를 내고 출근 했는데
퇴근 후 집에 와보니 아내가 없더라구요.
친정에 갔겠지 하고 밤새 전화 안하고 기다렸는데..
아침에 전화 해보니 친구집에서 잤다네요...그래서 화를 냈죠.
이게 뭐하는 행동이냐고...어떻게 집 나갈수가 있냐고.
물론 말이라는 게 큰 상처를 주는 것은 알지만...
(퇴근 후 아는 사람 만나는 것도 네 눈치 보여서 단 한번도
제대로 맘 편하게 못 만난다고 말 했거든요)
글고 제가 술을 좋아하지 않아서 그리 자주 사람 만나는 것도 아닌데//
제 생각에는 결혼 해서 이렇듯 아내가 외박하는 것은 정말로! 정말로!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물론 저도 마찬가지구요/
어제는 친정에 가서 잤나봐요.
부부간 다툼에 있어서 일방이 잘못한 일은 별로 없자나요.
저도 잘못이 있는건 아는데...그렇다고 해서 이렇게 집을 나와 외박하는게
있을 수 있나요?? 앞으로도 이러면 어떡하죠??
지금 아직까지 너무 화가나서 전화도 안하고 있는데...
아내는 임신 5개월이고...
아내를 사랑하는데...
집 나간 사실 자체는 너무너무 싫고, 화나고, 짜증나고....그러네요.
이런 경험이 있는 분이나...여성분들 제가 어떡해야 할까요??
지금 마음 상태는 집에 제발로 들어와서 잘못했다고(외박한 것에 대해)
말할때까지 내버려 둘려고 하는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