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과 헤어진지 벌써.. 몇개월이 지났네요.. 계절두 바뀌었구요..
솔로부대의 적인 커플부대에서 전역하고 솔로부대로 재입대 했는데,
이거 솔로부대 정말 힘들더군요.. 예전에는 솔로부대를 어떻게 지냈는지.. 아~~ 옛날이여..
각설하고 요즘 느끼는건 사람 만나기가 참 힘들다는 겁니다.
여친과 헤어진 후 알고 지내던 사람에게 "오빠는 참 좋은 사람인거는 알겠는데. 내 스타일이 아니야.."
이말 듣고 미용실로 바로 직행했답니다.
미용실 디자이너 말은 더 가관이었습니다. 제가 머리가 좀 긴 편인데, 아무리 머리 스타일을 바꿔도
아저씨 같아 보일뿐이라는겁니다. 참내... 나이 30이면 스타일도 바꾸지 말아야 하는겁니까??
며칠전에 효도팅을 했답니다..
후배 녀석 불러서 술도 사주고 구슬리고 하면서 간만에 가진 효도팅~~
모임이 있던 날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벌금까지 내 가면서 효도팅에 나가답니다.
후배 녀석이 이쁘다는 말 한마디에 만사를 재쳐두고 만남을 했답니다. 제가 미쳤죠..ㅜㅜ
팅 장소에 먼저 나가서 기다리니 좀 늦는 다더군요. ㅋㅋ 그게 문젠가요?? 간만에 하는건데..
1시간도 기다립니다. ㅋㅋ 5분 늦게 왔더군요..
후배녀석이랑 같이 들어 오는데 아 이쁘더군요.. 앉아서 인사하고 음료두 한잔씩 얘기를 하다보니
대학 후배더군요. 비록 과는 다르지만 같은 학부 얘기도 통하고 재미도 있고 이쁘기도 하고, 성격도
제가 원하는 성격이더군요. ㅋㅋ 앗싸~~~ 땡 잡았따.
그렇게 거기서 나와서 밥을 먹으러 갔대죠. 전 파스타를 먹으러 가자고 했는데, 한식을 먹자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아구찜집으로 고고싱 했죠.. 물론 후배 녀석도 데리고.
아구찜 집에서도 열심히 잘 먹는 그녀의 모습 정말 보기가 좋았드랬죠..
보통 여자애들은 많이 먹질 않는데, 더구나 첨보는 사람앞에서 그렇게 잘 먹는건 처음 봤습니다.
으이구~~ 저렇게 잘 먹는데 잘도 안 찌는거 보니. 참. 부럽더군요. ㅎㅎ
여기서 전 여자분의 호감도는 업업업이 된거죠.. 지금 까진 정말 순조로운.. 모든 팅과 비슷한 진전을 했고, 기분도 좋았죠..
밥을 먹고 후배는 집엘 보내고 둘이서 아자~~ 드라입를 갔드랬죠..
전국에서 해가 제일 먼저 뜬다는 곳~ 맞습니다. 간절곳.
그녀는 간절곳을 첨 가본다고 하더군요. ㅋㅋ 재수~~ 탁월한 장소 선택까지. 하하..
좋았습니다. 운전은 제가 거칠게 하는편인데, 그날 만큼은 천천히 아주 천천히 ㅋㅋ 사실 조금이라도 더 같이 있을수 있게 천천히 운전을 했답니다.
가절곳까지 가면서 많은 얘기를 나누었고, 그리고 도착해서, 레스토랑에서 맥주도 간단하게 한잔~
운전 때문에 딱 한병씩만, 그녀도 한병만 마시더군요. 이야기 꽃을 피웠고, 같은 학부 출신이라 통하는 얘기들이 많더군요. ^^ 학교 동아리 얘기며, 이런 저런 예전에 사귀었던 친구얘기도 해주었고, 말은 잘 통하더라구요. 얼마나 좋은지 간만에 나도 이렇게 나랑 맞는 사람이 있었다니, 무리하게 말도 많아지고, 조금 실수도 하게 되더라구요. 너무 들떠서 ㅋㅋ 그러면 어떠합니까? 나랑 이렇게 잘 맞는데.
얘기를 하다보니 벌써 10시가 넘었더군요.. 행여 늦을까봐 서둘러 집으로 모셔다 드리고, 내일 만날 약속을 잡고 그렇게 집으로 오는 길이 그렇게 행복하더군요. 좋은 예감에.
집에와서 푹 자고 다음날 출근 준비하고 다음날 아침 즐거운 아침이다. 이런말이 나올 정도로 기분이 좋더군요. ㅋㅋㅋ
그 다음날 출근해서 후배녀석에게 상황보고 해주고,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는데,
후배 녀석 왈~~~"선배 제가 다른 애 소개해 드릴께요.." 요런다..
엥?? 그게 무슨 마른 하늘에 우박 떨어지는 소리야??? 하고 있는데..
"선배 선배가 키가 작아서 싫대요.." 이러고 있네. ㅋㅋㅋㅋ
순간 가슴은 덜컥 내려 앉는 느낌이 들고.. 하늘은 노래지는것이 아닌가.. 아~~~~ c!8!
그래도 어떻하나. 선배인데, 괜찮은 척 "그래?? 괜찮아.. 나 원래 키 작은데 머.. 괜찮아. 너 몸두 안좋은데 쉬어.." 이러고 전화를 끊었쁘렸다. ㅜㅜ
피부가 안좋다, 얼굴이 못났다 이러면 얼마든지 성형을 할수가 있는데. 이건 좀처럼 고치기 힘든 부분을 말을 하니.. 나로썬 어쩔수 가 없다..
키 작은걸 부모님 원망을 해야 하나. 누굴 원망해야 하는지 도대체..내가 하는 일이 그렇지 머..
속으로 날 원망하면서 혼자서 들뜬 내 맘을 질책해야 했다. ㅜㅜ
키키키 정말 중요한가요?? 외모 떄문에 솔로부대를 탈출 못하시는 분들.. 자자.. 힘 냅시다.
얼굴이 못나신분들은 성형을 하시고, 키가 작으신분들은 중국으로 고고싱~~합시다..
중국에는 다리 늘리는 수술이 유행이라고 하던데. ㅜㅜ 정녕 거기 까지 가서 솔로부대 탈출해야 하는겁니까?? 아님 이대로 솔로부대에 남아서 지켜야 하는겁니까??
성형한 여친 싫다고 톡에 글 올리신분들 정말 그 여친이 성형 사실을 말 안했다면 평생 이뻐라 했을꺼 아닙니까?? 성형 안했다면 만나지도 안 했을껍니다.. ㅜㅜ
남자든 여자든 자기 외모를 꾸며야 됩니다. 솔로부대 여러분 어떤 방법을 가리지 말고 외모를 가꾸십시요. 그래야 솔로 부대 탈출 합니다.
아 ~~~ 키 작은 난 정말 난감합니다. ㅜㅜ
이상 효도팅에서 찐빠 먹은 ~~~ 나이 30이었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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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정말 작은건 아닙니다..
남자 평균이 조금 미달이라 그렇죠..
170은 넘구요.. 180이 안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