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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궁합이 너무 안 맞네요.

|2006.10.20 10:03
조회 4,605 |추천 0

2년쯤 만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항상 나에게 양보해주고... 참 착한 사람입니다.

관계를 가진 지는 꽤 됐는데요.........

 

문제는요. 그 많은 시도중에서도....한번도 삽입이 안된다는 겁니다.  우리 둘다 처음 이고요.

그래서 피임은 걱정도 안합니다. -_- 남자친구가 혹시나 해서 사온 콘돔들은 다 무용지물.. -_-;

윤활유는 아직 안 써봤구요. 한번은 들고와서 써보자고 했는데 제가 싫다고 했어요. 제가 심리적으로 죄의식이 있어서 성관계를 사실 즐기는 편이 못됩니다. 그거 쓰면 좀 달라질까요?

 

제가 혼전순결주의라서 사실 거부감은 많았습니다.

하지만 남자친구가 넘 원해가지고

단둘이 있음 저를 가만히 안둡니다 -_-

그런데

아무리  삽입을 하려고 해도 귀두 부분만 들어가고 더이상 안들어갑니다.

저도 충분히 흥분해서 젖어있는데 말이지요.

 

보통 성관계 시에 남자 성기가 끝까지 들어가나요? 왜 안 들어갈까요?

이 사람 자존심 상해하고.. 화 나서 어쩔 줄 모릅니다.

스킨십이 싫다고 빼던 저도 되려 좀 미안해지고요. ;;  

 

남자친구 말로는 여자한테는 구멍이 세개인데.. 삽입할 질에 뭔가가 막혀있다는 군요 -_-

남자친구가 힘으로 하려고 하면 제가 너무 아파서 다리를 비트는데 그러면 더 관계가 안 되고요.

산부인과라도 가보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런데 처녀가 산부인과 가보는게 어디 쉬운가요?

그러면서도 전 여의사 산부인과 병원 찾고 있네요ㅎㅎ 상담이 필요한 듯..

 

우리의 이별의 80% 이유는 이거네요. 아 진짜... 이 남자 결혼할 사이인데..

속궁합 하나도 안맞는다고 투덜투덜..

맞고 안 맞고 자시고에 해보지도 않았는데 말입니다.

사실 올해 이맘때쯤 우리 결혼할 사이였습니다. 사정상.. 게다가 멀리 떨어져 있으니...

아주 죽을 맛이네요.  

성관계도 잘 안되니까 절 자주 만나려고 하지도 않고요. 뭐 담달에 볼꺼지만...

이거 때매.. 저도 남자친구에게 만족을 주고 싶습니다.

그러면서도 혼전 관계라는 죄의식과 심리가 저를 압박하는 거 사실이구요...

제가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해서 관계가 안되나 하는 생각마저 하고 있습니다.

 

저는 생리는 규칙적으로 하고요. 성욕도 있습니다.  이거 어째 방법 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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