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4년차입니다...
첨에 결혼했을때는.. 집안이 너무 화목하다싶을 정도로 잘~ 지냈습니다.
하지만... 제가 진정한 식구가 되어가면 갈수록...
또.. 시댁 식구들을 알게되면 될수록... 너무 힘이 듭니다..
한탄할 곳이 없어서 정말 속이 쌔까맣게 타들어 갑니다.
저희 시어머님 시아버님.. 딱히 잘해주시는것도 없으시지만..
딱히 며느리라고 딸들이랑 차별한다거나 미워하신다거나.. 뭐 그런거 없는 평범하신 분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시누입니다.. 시누이들...
작은 시누이는... 신랑사업이 망하는 바람에 저희랑 시어머님 도움으로 집하나 얻어서 살고 있씁니다.
나이도 있고, 마땅히 자격증같은것도 없어서 취직자리를 못구해 전전긍긍할때...
저희 회사에 취직시켜줬습니다.
저는 이회사에 10년을 다녔고, 직급도 대리라.. 취직을 시켜주는데는 별 어려움 없었습니다..
회사생활이란게 일단 일 스트레스, 대인관계 스트레스 여러가지 스트레스가 깔려서인지..
회사생활을 같이 1년 남짓하면서 정말 많이 싸웠습니다.
손위 시누이가 제 밑에서 일을 하기도 어려웠을거라 생각 듭니다.
그러나... 직장은 직장이고, 집은 집이지.. 회사서 시누대접을 너무많이 바라셔서 저도 정말 힘이 들었습니다... 결국은 그만두시면서 시댁에다 저를 이중인격자니, 사람을 불러서 고생만 시켰니 이런저런 말들만 퍼뜨려놨더군요... 60만원 받고 공장에 다니시던 분을 연봉 2500짜리 주 5일제 회사에 취직시켜 줬더니.. 고맙단 말은 커녕...ㅠ.ㅠ
그냥.. 누명쓰고 말았습니다... 지금은 회사생활 했떤일 서로 입도뻥끗 한하고 그냥.. 가슴에 묻고 삽니다...
진정 문제는 큰 시누입니다.
어릴때부터 맏딸에 돈좀있었던 집이라 정말 곱게 컸나봅니다.
지금도 욕심이 하늘을 찌르고, 질투의 화신입니다.
처음 결혼은 실패하고, 지금은 두번째 결혼을 하셨습니다.
신랑이 용접인지.. 암튼.. 기계관련 기술자라 한달에 250정도 버나봅니다.
시댁어른들은 신랑어릴적에 다~ 돌아가시고, 생활비드릴 부모님도 없고,
다섯살짜리 아들하나랑 셋이서 살면 충분히 살아지지 않을까요?
어디다 돈을 그리써댔는지. 카드빚이 세상에 6천이나 져있었습니다.
알게모르게 시엄니한테 돈 있는대로 땡겨써놓고는
하는말이 자기엄마(시엄니)가 결혼할때 해준게 없어서 벌어진 일이라나요?? ㅠ.ㅠ
제 앞가림도 못하는 주제지만.. 또.. 가족이 그렇다 하니.. 가만있을수가 없어서
천오백만원 선뜻 빌려줬습니다.
그래도 고맙단 말한마디 없습니다..
여기까진.. 그냥 제가 시댁식구들한테 못하고 사는편은 아니란 말 하고싶어서.....
앞에서 언급했듯이 저는 학교졸업후 지금껏 한회사에 10년을 다녔습니다.
원래 친정형편도 좋지 못했고, 지금 시댁형편 또한 그리 넉넉치 않고,,,
좀 부끄러운 얘기지만.. 신랑보다 제가 한달에 40만원 정도 더 법니다.
제 생각엔 애기들 어릴때 좀 더 고생해서 돈 벌어놓고,
시부모님 노후랑 제 노후랑 애기들 교육 넉넉친 못해도 어느정도 준비가 될때까지 회사생활을 하고싶었습니다..
10개월된 첫째를 그래서 시댁어른들이 봐주시고 계십니다.(아침저녁으로 데려다주고, 데리고오고, 토일요일은 제가 봅니다.)
생활비, 양육비, 용돈, 기타.. 저희 월급의 5분의 2 정도는 시댁에 갑니다.
저흰 나머지로 생활하고, 저축도 하고 있습니다.
울 어른들 첫째하나 보시면서도 정말 힘들다 힘들다 하십니다..
그래도.. 나중에 더 잘해드리자.. 형편이 좋아야 잘 해드리지..싶어서
야속하다 소리 좀 들어도 계속 맡겨왔습니다...
근데..이번에 뜻하지 않게 둘째가 생겨버렸습니다.. 한 5년 터울 내서 가지든지.. 안가지든지.. 고민중이였는데....
그래서 일이 터졌씁니다..
울 시누이들.. 둘째까지 시엄니께 맡기면 가만 있지 않겠답니다...
당장 그만두고 집에 들앉아서 애기 보랍니다.
이제 임신소식 알렸는데.. 지금 낳은것도 아니고,, 당장당장 그만두랍니다...
저보고,, 니 욕심 채우려고, 니 이기심에 회사생활 한다나요??
그람.. 시부모님 생활비 드리는거랑... 자기들 어려울때 도와준거랑.. 이런것도 제 욕심이란 말입니까??
제가..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울 엄마한테 맡기든지 알아서 한다니..
그것도 안된답니다.. 시엄니 아니면 제가 꼭 애기를 봐야한다나요?
그리고 시엄니는 몸이 아파 안되니까.. 이젠 제가 봐야한다는거죠...
울 시엄니는 또 안그러십니다.. 나이 이제 60 갓 넘어서 사회봉사활동도 하는데...
한 5년은 자기가 봐주고 싶답니다..
당장에 제가 그만두면 당신들 생활도 힘들고,, (당신들 생활은 커녕.. 우리 네식구 생활이 빠듯하죠...)
그래서 제가 시누에게 사정을 말씀드렸더니..
세상에.. 돈 많이 벌면 자기가 엄마 돌보겠답니다...
만약 돈 안벌면.. 많이 못벌면 굶기시겠딴??? 돈 많이벌면 안돌보는 자식이 또 세상천지에 어딨씁니까?
돈이 좀 없어도,, 어려워도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을 책임지는게 자식 의무 아닙니까??
정말 답답합니다...
당장 그만 둔다고 대답 안했다고 지금 저에게 머리끝까지 화가나서는 연락 두절이십니다..
비위 맞추는것도 이제 신물이 났고,,, 저도 연락하기싫습니다...
제 생각엔 울 시누 제가 질투가 나나봅니다.
빚없이, 부모님께.. 착하다 소리 들으면서 잘 사니까..
항상.. 이거얻어먹고, 저거 얻어쓰고,, 오만때만 빈대짓 다하면서..
뒤에가선 자존심 상한다 합니다...
얻어가질 말든지...
사상 자체가 저랑 맞지않고,, 항상 자기엄마, 아빠 원망하면서 삽니다..
제가 한마디라도 시어른들 편이라도 들면.. 니는 뭐 많이 받아먹었나보지!! 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결혼한지 시누들 다 아십니다..
울 어머님 우리 전세집의 딱 반값 내셨습니다...
나머지 반도 제몫이였고, 혼수, 예단이면, 예물 신혼여행 예식비 촬영비.. 모든것이 제 몫이였습니다..
사람들이 알츠하이머를 앓는것도 아니고,, 불리한건 다~~ 까먹으셨나봅니다...
세상에서 자기가 젤 똑똑한 시누이 어째야 할까요??
제가 이런 불만을 품고계속 연락 안하면 신랑도 많이 섭해 할테고,, 시어른들 아시면 또.. 형제간에 우애가 없다고 속상해 하실텐데.. 참 걱정입니다...
제가 사는 방식이 있는데... 왜 당신 사는 방식을 주입시키시는지.. 아구.. 잠이 안옵니다..
님들이라면 어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