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남친과 사귄지는 3개월좀 넘어가네요
얼마전 남친이 하는 게임의 현모자리에 가자해서 따라갔습니다
남친도 이번이 2번째 같는 모임이라더군요
워낙 성격이 활발하고 붙임성있는 성격이라 2번만남에도 오래된친구같이 서스럼없이 어울리는
모습을 보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말없이 꿍하게있는 사람보단 훨씬 보기좋으니까요
그자리엔 남자 7명 여자 3명 저 남친 이렇게 12명이 있었습니다
무슨게임인지는 모르겠는데 무슨 해적이야기하고 누구를 털었니 뭐가 나왔니 하튼 그런얘기를
많이 하더라구요
2차로 노래방에 갔을때입니다
다같이 섞여서 노는데 댄스음악나올때마다 저를 일으켜세우는 2명의 남자.
중간에 남친 화장실간다고 나갔을때는 허리에 손감싸고 제뒤로 가서 부비부비 흉내도 내더군요
어이가없어서 그냥 웃으며 가볍게 뿌리치고 자리에앉았죠
그러다 화장실에 가려고 나갔는데 얼마후 2명중 1명이 따라오더군요
남여공용 이었는데 제가 여자칸으로 가서 문잠그니 남자칸으로 들어가더군요
괜히 쪼로록(-_-;;)소리 나는게 부끄럽고 창피해서 그냥서있었죠...
순간 화장실에서 흐르는정적...그친구분도 암것도 안하고 있더군요.. 내참.
1분정도 기다리니 못이기는척 일부러 소리를크게내서 나가는거같이보이더군요
혹시나 싶어 핸드폰을 밑으로해 카메라로 봤더니 발자국 소리만 제자리걸음으로 내면서
까치발로 다시 옆칸으로 도둑놈처럼 기어들어가더라구요 어이가없어서..
이사람들 안되겠다싶어 오빠보면 가자고할려했습니다
결국 일도못보고 그냥나와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기다리는 오빠는 오지도않고 여자분들도 집에간다고 저와 아까2명과 남게되었습니다
아까 행동때문인지 조심스러워지는데 자기들끼리 노래부르더니만 또저를 일으켜세워서
저를 마치 술집여자 대하듯이 하더군요
도저히 참지못해 오빠친구들 맞아요? 저오빠여자친구거 아시고 이러시냐고.. 대뜸 화를 냈습니다
그러니 술덜취한 한명이 정말 미안하다고 왠래 이런사람아닌데 술좀 많이먹었다고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나중에 안사실이지만 그때 오빠차 견인까지 당해 차찾으러 같다오고.. 이사실 말하니
오빠 열받아 담날바로 그2명만나 사과받고 뺨 한대치고 니네 여친데리고 오라고
나도똑같이 한다고..(오빠 평소엔 착한데 화나면 진짜무섭습니다 해병대나왔거든요)
제가 이제됐다고 해서 그게임 접고 이제 게임현모같은거 절대 안하리라 약속했습니다..
아무리 게임도 좋지만 그런 믿지못할 사람들이 아직은 많은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