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도대체 얼만큼 이해해줘야 할까요?

시바랄 |2006.10.24 16:08
조회 441 |추천 0

 

 

조금 깁니다..^^;;

 

남자친구와 전 9살 차이가 나지만

별 세대차이를 못느끼고 열심히 사랑하고 있는 한 커플입니다.^^

방금 잇었던 일을 얘기하려구요

남자친구회사의 같이다니는 커플과 남친과 저 이렇게

넷이서 자주는 아니더라도 한달에 두세번 정도는

어울려서 놀고 그랬습니다.

커플중에 남자는 멀쩡하지만 여자쪽은 농아인이여서 말과 듣는것을 못합니다

이해하는것 역시 남들보다 훨씬 뒤떨어지구요.

저랑 문자를 자주보내는편인데 보내다가도  이해표현이 잘안돼면

싸우기도 하고 또 다시 화해하고 언제그랬냐는듯 만나기도 하고

그런날들이 빈번했습니다.

또농아인의 남친은 남친보다 직장선배였고 나이도좀있기도 하고요.

가끔 나랑 남친과 싸우게 만드는 일도 종종 일어났습니다.

그사람들은 장난일지 모르지만 난 나대로 심각해서 몇번 싸우기도했었죠.

방금전 일 역시  이 두사람때문에 생겨버렸네요.

얼마전부터 게임머니를 해달라고 그러더군요. 남자친구와 같은 직장이니깐

남자친구한테 막 졸랐나보더라구요. 처음엔 나한테 문자로

"니네오빠한테 게임머니 해달라고할꺼야 " 이런식으로 문자오면

울오빠 귀찮게하지말라고 이러고 막 화내면 화났냐고그러고

그러다가 왠지모르게 쫌스러워 보이기도하고 결국은 안해준다고 했죠

근데 어제 남친이 집에오더니 얼마 안돼는거 가지고 그러냐면서 해주자고하더군요

그래서 또 제남친보고 막 해달라고 그럴것 같아서 그냥 그러자고했죠.

근데어제 남친이 열쇠를 놓고 회사를 가는바람에 핸드폰을 두고 마중을 나갔었습니다

그사이에 농아인 남친이 저한테 전화를 했구요. 전 또 할줄알았고

남친 밥도 챙겨줘야하고, 인터넷으로 볼것도잇었고바쁜일때문에

전화하겠지 하고기다렸습니다.근데 안오더라구요.게임상에서도 계속있엇는데

안오더라구요. 그러더니 이윽고 농아인한테 문자로 남친이 자꾸 의심한다면서

짜증난다고 하네요.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니고 금새 좋아질게 뻔해서 문자를 안보내줬죠.

그러고선 오늘1시쯤에 문자를 보냈습니다. 오늘몇시에끝나냐고 하니깐

나필요할때 문자보내지 말라고 하더군요. 갑자기 이러니깐 어이가없어서

머라고 따지니깐 지남친이 옆에서 시켰다고 하네요.그게 발단이 되어서

문자로 싸우게돼었습니다. 회사로 찾아가서 머리를쥐어뜯어놓고 싶었지만

예전에제가 잠깐 다니기도했고,내가 대꾸하면 할수록 남친의 입장만 난감할 걸 알기에

염장지르지 말라고하면서 지금은 볼일없고 울오빠랑 헤어지게되면 그때나 한번보자고

쐐기를 박아주었습니다. 니네오빠가 전화한대 이러더니 바로 다른사람폰으로 전화가 오더군요

(지금 남친 핸펀 안됨) 전 당연히 지금일을 알거라고 생각햇고

무턱대고 뭐냐고 그랬습니다. 모하자는거냐고 하니깐 막 뭐라고 성질을 내더라구요.

그래서 난 서운한 마음만 들었고 내말 안들어줘서 무척 화가 났었죠.

결국 그렇게끊었고 40분후 방금 전화가 왔는데 그러더군요

어떻게된건지 물어보려고 했는데 무턱대고 화내냐고 버르장머리없이 뭐냐고그러더군요

그래서 차분한 상태로 생각해보니 제가 먼저 승질냇더라구요.

그래서 미안하다고 하고 집에와서 얘기하자고 하고 또 걔랑 싸우지좀말라고

대꾸하면 똑같은 사람되는데 하지말라고 이따보자고 하고 좋게 끊었습니다.

남친은 배려심이 워낙깊고, 또 농아인이고,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무조건 내편들어주는 사람이 아니기에 참고 있긴하지만

사실 남친만 아니면 참을 이유 없겠죠? 남친때문에 참자 참자 하지만

왜 참아야 하는지 이유도 모르겠고, 농아인 남친은 찔리는게있는지 문자는씹고..

농아인을 줘 패버릴수도없고, 딱 한가지 복수하는 방법이 있긴 한데

그건 농아인 남친이 결혼할 생각 절대 없다는 겁니다.

그얘기 해주면 까무라 칠텐데 정말 해서 헤어지게 만들어 버리고싶은데

사실 사귄다 뭐다 이렇게 말할 것도 못되긴 합니다. 정식으로 사귀는것도아니고

회사에는 농아인남친이 자기를 따라다닌다고 얘기를 해놨으니깐요.

어떻게보면 불쌍하기도하고 그렇다고 농아인이라고 나까지 봐줄수도 없는노릇이고

그냥 쌩까며 지내기엔 내가 너무 억울하고 미치겠네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