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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판매로 구입한 건강식품. 환불하고싶지만, 판매자측이 막무가내네요..

바보 |2006.10.26 17:59
조회 70 |추천 0

방문판매로 구입한 건강식품. 환불하고싶지만, 판매자측이 막무가내네요..

 

오늘 왠 아주머니 한분이 저혼자 있는 사무실로 들어오셨어요.

순간 잡상인이란걸 알구 쳐다도 보지않구 일만하구 있었어요.

제가 무시하는 반응에 대처하기라도 하듯, 사주를 봐주시더라구요.

거기서부터가 잘못된거같네요.. 워낙 사주같은걸 좋아하는터라..

사무실 문에 기대서서 절보며 "아가씨. 시집 늦게가~ 그래야 좋아~"

이러시는데.

순간 그아주머니에 정체보단.

왜 내가 시집을 늦게가야 하는지, 그게 더 궁금해졌습니다.

제 관심을 충분히 끌었다고 생각했는지 들어오더니,

건강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얘길하시더군요.

사주와 건강을 합쳐가며 저에게 얘길 해주는데..

진짜 더 궁금해지구 모든얘기가 딱딱 들어맞구..

게다가 제 손금이 특이한데

손금보시더니 건강이랑 연관지어 얘기하는데

그때 확 무너졌어요..ㅠㅠ

십여분간을 절꼬셔서 결국엔. 한미내츄* 이란 회사의

허브엑스란 액기스를 파시고 가셨네요.

그아줌마의 연설을 들을수록.

처음과 달리 점점 신빙성이 떨어지며

사기가 눈에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근데 그땐 이미 늦은거였는지.. 막무가내로 파시더군요.

두분이서 저 혼자에게 떠들어대는데..

당해낼 재간이 없었어요.

카드결제 하려다 이건아니다 싶어

일단 카드결제 안하구. 무통장입금 한다구 계약서쓰구

약도 한봉을 보는앞에서 맛이 어떤지 먹어보라는데

안먹었습니다..

10개월에 42만원.

솔직히 그아줌마 말에 의하면. 체질개선제기 때문에

지금 이 한세트만 먹으면, 저의 체질(손발이 몹시참)이 바뀐다는군요.

첨엔 효력두 믿었죠..

그치만 역시 시간이 지날수록, 제품 효력마져 못믿겠더군요.

여튼. 계약을하구 그아줌마들이 나가구

삼실 친구 남자애가 그걸 왜 샀느니 너무 비싸느니.

그순간 알았죠.. 잘못샀구나!라고.....

그래서 못하겠다며 전화대신 해달라구 십분도 안지났은까

어서 가져가라 그러라구..

그아줌마와 이 남자애가 싸우더니.

전활 끊자. 화가난 친구가 본사에 전활했더니

본사측에선. 판매자에 대한 정보가 없으니 확인후

내일 다시 전화해서 계약취소를 해주겠다는겁니다..

그치만. 친구가 본사도 한통속같다구...ㅠㅠ

저어쩌죠?

계약서에 제 집주소.민증번호 기재했는데

위의 정보로 불이익을 당할수있나요?

계속전화해서 갖구 가라구 할건데..

만약 핑계대며 안갖구가면, 저도 돈입금안해두 될까요?

계약위반으로 벌받는건 아닌지...

경험하신분들. 조언좀해주세요..

정말 한심하네요ㅠㅠ

전 안당할줄 알았는데...

 

지금 부장님테 말씀드렸더니

계약서 뒤에 보시더니.

본서면을 교부받는 날부터 14일 이내에는 조건없이 청약을 철회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 읽어주시며 괜찮다구 걱정하지 말라구 하셔서

좀 안심은 되는데..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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