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D대에 다니고 있는 나는 며칠전 아주 웃긴(?)경험을 당했다..
나는 임베디드 동아리에 소속되어 있었는데..
내 친구도 꼬셔서 같이 동아리활동을 하게 되었다.
우리 동방에는 컴퓨터가 여러대 있어서 각자의 개인컴퓨터로 활용했다.
내 친구는 집에 컴퓨터가 있긴 한데 인터넷이 안된다며 거의 내내 동방에서 살다시피 했다.
그런데 사건당일인 며칠전!
항상 담배를 피는 종이컵에 이상한 액체가 있는 것이었다..
희뿌연 색깔..
나는 그 순간 그놈을 의심했지..
"야 너 어젯밤에 무슨 짓을 한거야? 이 종이컵에??"
그렇게 다그치자
친구가 잠시 당황하더니 하는 말..
"포카리스웨트 먹다 조금 남긴거야!!!! 이 XX야!!"
그 말에
나는 잠시 주춤했다..
하지만 내 경험상 포카리스웨트와 그 액체와는 약간 다르다는 것을 느끼고
과감히 종이컵을 내 코에 갖다대는 순간..
그것은 포카리스웨트가 아니라는 것을 단박에 알아냈다.
"XX놈아!! 이게 포카리스웨트냐 먹어봐 변태XX!!"
그놈은 결국 모든 것을 체념하고 사실을 털어놨다..
"어쩔 수 없었다..이번일은 비밀로 하자"
결국 그 일로 나는 그놈한테 노예와 주인의 관계가 되었다..
이번일로 느낀 점은
"뒷처리를 확실히 하자"
명언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