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글을 읽다가 한번 끄적여봅니다.
부끄럽지만 100% 저의 얘기입니다..못 미더우시더라도 함 읽어주세용
학창시절 그리고 그(김군)와의 만남
고1때 그를 처음 만났습니다. 집안형편이 좋지않아 부모님 동의 없이 여상을 택했고 서양화를 전공한 나는 적성에 맞지 않은 수업엔 자신없어서 취미로라도 그림을 그리기 위해 동아리 활동을 했습니다. 울 학교는 동아리활동도 대학교 못지않게 활성이 잘되었습니다..동아리 활동으로인해 대학한 선배들도 많구요...그리고 매년 축제를 하는데 웬만한 대학들의 축제 못지 않게 합니다.
그때 그가 있었답니다..그래도 여자인지라 못 박고 현수막이나 전시할 장치를 하려니까 힘이 딸리더라구요..그래서 착한 울선배가 힘쓰는일(?)시키려고 다른 남학교의 친구들과 후배들을 데려왔고 ^^;;
뒷풀이겸해서 만남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선배가 거기 있었는데 보기완 달이 쌩 양아치더라구요..된장!!!... 포기했죠ㅠ,ㅠ
우리집에 어느날 전화가 왔더라구요..그 한테서요..(김군)
그땐 삐삐가 있어던때지만 아버지와 이혼한 엄마가 몰래 해줬던거라 집에선 끄고있어야 했어요.
우연히 제가 받긴했었어요..아마 아빠가 받았었으면 지금 이렇게 글을 쓰지도 못하고 있을겁니다.
김군이 집근처에 와 있다고 하더라구요..허걱~~
울 집을 어케 알았는지..친한 친구들도 집엘 않데려 왔었는데...
공원엔가 놀이터에선가 앉아서 얘기 했어요..축제때 날 마음에 두고 있었는데 선배랑 잘 되는거 같아
서 포기했었다고하더라구요..깜~~딱 놀랬죠...기분이 묘하더라구요..나같이 있으나마나했던 존재를 좋아하다니..축제때도 왔었는지 몰랐었어요..^^;; 그가 사귀자고 하더라요..망설였죠..당장 대답을 못하겠더라구요...내가 이쁜것도 아니고 집안도 별로 좋지도 않고 실업계학교에 다니고 있어서
주눅이 들어있었던건 사실이었어요.. 한달을 고민하다가 그를 만났고 사귀게 되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너무 풋풋하넹...ㅎㅎ 어느 연인들처럼 자주 싸우고 많이도 헤어지고 없는 돈 쪼개서
선물사고 난 알바하느라 바빴고 그는 야자하느라 바빴고..간신히 주말에 만나는거..^^지금도 아쉬운건
여행을 같이 못가봤다는거...
고2말때 그는 입시공부에 야자에.. IMF가 터져서 취업이 우선인 실업계학교는 선배들이 다들 취업을 못 나가고 있었어요..저 역시도 친구들처럼 일찍 따놓은 자격증으로 전문대라도 가려는 맘으로 입시공부를 하고 있었어요..그리고 3학년 김군과는 거의 한달에 한번정도 만났었어요..우리집도 IMF의 타격을 받아서 아빠가 하던 장사도 거의 접게 되었고 집안형편도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그래서 3학년 여름방학에 학교에서 취업의뢰가 와서 제가 갔죠 아빠몰래요.. 그땐 돈이 없어서 공납금을 못 내서 서무실로 매번불려갔었어요...어찌어찌 실기대회 같은데 가서 입상면 장학금이 나오는데 입시공부하느라
3학년때는 입상을 거의 못했어요..돈이 정말 궁했죠..그렇다고 친구들한텐 내보이기 싫었고..
아버지 동의 없이 제가 몰래 도장찍어서 취업을 했어요.. 그때문에 아빠랑 싸우고 혼자 자취를 했어요..밀린 공납금도 졸업할때 내구요....일배우느라 바빴었지만 자주 김군을 만났어요...
그는 대학엘 갔고 나는 직딩이 되었고...노는 물이 다르 잖아요.. 내가 돈을 버니까.. 보는 눈이 점점 달라지더라구요...누구처럼 김군에게 진짜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해줬었습니다. 아까운지 모르겠더라구요..나때문에 술도 담배도 피지 않았었습니다. 근데 그는 학과때문에 난 일때문에 그때 회사에서 만난 동료들과 자주 어울려 놀러(?)다니는 것 때문에 만남이 더 뜸해 지더라구요...
그러다가 이 맘때구나 제가 고2때 얼껼에 비서 자격증을 딴게 있어서 쓸기회가 생겼었어요..본사에겸 신입생 교육겸 비서교육 비스무리한게 있더라구요..잘하면 본사 발령도 날 수 있다고 해서 동기들이랑 다 올라갔어요..교육이 1달인가 두달인가..그 정도인데 숙소를 잡아서 생활을 했어요..일때문에 당연히
그랑 연락을 자주 못하고 서로 문자만 주고 받고했었어요..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멀어진다고 했죠? 맞더라구요..난 정말이지 열심히 하려고 새벽 5시에 일어나 차타고 가서 하루종일 교육받고 그렇게 퇴근하고 숙소에오면 다들 또 공부하느라 바쁘고..
공휴일이었나 주말인가 집에 일이있어서...내려갈 일이 생겼어요....
너무 긴가? -2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