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무슨 생각해?"
"어? 아니야"
그 때 마침 수업 종이 울렸다.
"그럼 내일 까지 선생님이 말한대 까지 풀어와"
쉬는 시간동안
잠깐 머리를 식히기 위해 학원 밖으로 나왔다.
근데 겨울이라 너무 추웠다.
그래서 내려온 김에 편의점에 들어가서 음료수를 샀다.
사고 있는 데 갑자기 뒤에서 손이 하나 날아 들더니,
음료수를 떡하니 집었다. 그리고선
"이건 내 꺼~"라고 하면서
혀를 내미는 하영이,
"넌 어떻게 알고 따라 왔어?"
"니 냄새 맡고"
"니가 개냐"
어쨋든 전재산이 2000원 이여서
다행히 음료수 2개는 살 수 있었다.
음료수를 사서 밖으로 나왔다
"자~ 마셔"
"땡큐~한돌이! 근데 무슨 일 때문에 나온거야?"
"한돌이=_=그냥 답답해서 바람 좀 쐴까하고, 넌 진짜 나 따라 나온거야?"
"미쳤나? 나도... 하늘이가 걱정되서...
나와봤는데 니가 여기로 들어오길래 따라왔지"
"하늘이는.. 아직 인거야?"
"어.. 무슨일 없겠재?"
"그래 업겠.... 저기 오는 애 하늘이 아냐?"
"어? 어. 야!!!! 정하늘!!!! 니 오늘 나한테 죽었어!!!!"
웃으며 다가오는 그녀,
겉으로 보기엔 평소와 다름 없었다.
"괜찮나? 어디 다친 거 아이재?"
"어 아무일 없다 괜찮다"
"그럼 내한테 몇 대 맞자"
하영이가 하늘이를 때리는 시늉을 하고
하늘이는 봐달라는 시늉을 하고 있다.
하영이랑 하늘이는 같이 있을 때 서로의 매력이 더 부각되었다.
다행이야 하늘아... 안 다쳐서...
"그럼 니가 학원까지 빼 먹고 어디 갔다 왔노?"
"아.. 그냥 급한 일이 있어서 어디 좀 갔다왔다."
이제 곧 다시 수업이 시작할 시간이었기에
"야야야~ 이산가족 상봉은 이제 그만 하고
이제 곧 수업 시작 할 시간이니까 얼른 들어가자."
"그래 들어가자 하늘아 드가자"
"그래"
그렇게 우리는 다시 반으로 들어가 수업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