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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그녀 vol.20

i aM JuNe |2006.10.28 18:40
조회 254 |추천 0

 

 "아빠.."

 

아빠?

넌 내가 너네 아빠로 보이니=_=

 

내 겉모습이

그리도 늙어 보인단 말이냐

 

난 하영이를 떼어 놓을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이 녀석 어찌나 힘이 좋은지

좀처럼 풀 수가 없었다.

 

남자체면에

이대로 물러 날 순 없다고 생각하고

하영이를 밀쳐 냈다.

 

그런데... 아뿔싸

 

밀어 내다가

절대 만져서는 안 되는 여성의 상체를 만졌다.=_=

 

헉!!!!!!!!!!!!!!!!!!!!!!!!!!!!!!!!!

절대 고의가 아니에요!!! 진심입니다!!!

 

나는 일단 안간힘을 써서 하영이의 품에서 억지로 떨어졌다.

 

어휴.....

내가 무슨 짓을 한거야?

나 변탠가? 아니야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닌데 뭐...

아니야.. 그래도 여자를 더듬다니...

하영이가 진짜로 자고 있을까?

혹시 안자고 있으면?

이제 나 학원에서 변태로 찍히는 거 아냐?

 

난 이런 저런 생각이 교차하는 가운데

이불을 들고 거실로 나왔다.

 

이불을 펴고 그 위에 누웠다.

역시나 보일러가 안 되서 그런지 조금 추웠지만,

지금 나에겐 그 것이 문제가 아니었다.

 

어떡하지?

사실대로 말해야 되나?

... 그러다 변태 취급 받으면 어떡해..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결국 결론을 내렸다.

 

일단 자고 보자!!=_=

 

 

 

어떤 꼬마여자애가 나한테 다가온다.그러더니

"한영아 크면 나랑 결혼하자"라고 하더니 뽀뽀를 해준다.

 

결혼?

아직 까지 결혼에 대해선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음...저기 말이야..."

 

 

"야 한돌이~ 일어나!!!"

 

"응?"

 

꿈이었군...

근데 내가 왜 침대에서 자고 있지.................?

 

"니 안 일어나고 머하노?"

"어? 어.. 일어나야지.. 근데 내가 왜 침대에서 자고 있냐?"

"어? 임마봐라~ 니가 갑자기 내 덮쳤잖아.

 그래가꼬 내가 니 한 대 뻑 쳤더니 니가 기절했다 아이가."

 

말도 안돼. 내가 하영이를 덮쳤다고?

 

자... 김한영 천천히 어제 생각을 더듬어 보는거야....

거실로 나와서 이불을 깔고....

고민을 하다가.. 넌 잤어... 그지? 그래.. 거기까진 생각나...

 

그 다음...

자다가 급해서 화장실을 가서

상쾌함을 만끽한 후..

만끽한 후...

만끽.............. 그 다음 어떻게 된 거지?

 

진짜로 하영이를 덮친건가?

 

김한영 너 진짜 미친거야?

 

이런 저런 생각이 머릿 속을 복잡하게 했다.

그 정적을 깬 건 하영이 였다.

 

".................니.......... 설마 기억 .... 못하나?"

 

하영이의 눈빛...........

변태 자식. 지가 한 짓을 모른단 말야!!!

라는 눈빛이다...

 

"............하영아 미안해... 근데 솔직히 기억이 안난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다 사과 할께. 미안.."

 

"...... 미안? ... 미안하다면 다가?"

 

"........그럼 어떻게 해줬음 좋겠는데?"

 

"..............앞으로 내 소원 3가지 들어도!"

 

"알았어! 근데 정말 그거면 나 봐주는 거야?"

 

"응...."

 

"그래 고마워. 근데 소원이 뭔데...?"

 

"음.. 내소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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