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글을 올려보네요 0ㅁ0
내용이 좀길어서 스크롤바의 압박이 있으니.. 관심없으신분은 안읽으셔도 됩니다..
저의 그냥 고민상담이기에.. 리플몇개 읽어보고 제마음을 다스리기위해 적습니다 ㅠㅠ
전여자고 그 동생도 여자입니다 0ㅁ0
쉽게 그 동생을 A양이라고 하겠습니다..
지금 얘기를 할려면 예전 상황을 말씀드려야겠네요
안지는 한 1년을 반정도 ??
제가 지방에서 와서 친구들이 지방에있고
그친구가 힘들때 만나게 되서..
잘알고 지내다가 같이 살기로 했습니다..
그땐 그냥 힘들지만 잼있겠다 같이 살면 생활비도 줄고 ..
내가 해야될일도 서로 번갈아가면서
반반씩 하면되니까 편하겠다 생각했는데 -_-;;
정말.. 처음부터 A양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고 하더군요
그때 저 23이었고 그동생 20살이었습니다..
언니라는 이유로 그리고 제가 집에서 맏이이다 보니...
몸에 베어있는 습관상;; 더러운거 별로 안좋아 합니다..
그렇다고 결벽증에 깔끔떠는 성격도 아닌탓에..
전 제가 방이 어질러지고 설거지가 있으면
치우고 거의 같이 일을해서 같이자고 하기때문에
둘의 패턴은 같은데 제가 청소를 하면..
설거지정도.. 살짝 해주는게;; 나쁜가요 ..
그당시 자취라 세탁기 놓을 자리가 마땅치 않아서 빨래도 손빨래를 하는데..
A양은 누구누구 만나느라 나가고 컴터하느라고 안하고 티비보느라 잠자느라 ..
암것도 하지않는 저는 저도 여동생이 있고해서 그런꼴 절대 못보는대..
좀피곤하니까.. 그래.. 좀 그러니까.. 그리고 워낙 그A양이 청소잘하고 ..
이것저것 잘하는 동생은 아니었기에..
조금이라도 도와달라고해도 그때 뿐이었습니다..
전 거의 혼자하는게 다반사고 같이 피곤한대.. 밥을 차려줘야먹고..
치워줘야 앉아있는 그게.. 같이 사는 사람의 예의입니까 ?;;
그러다가 같이 일하는 다른 동생B양이 방을 빼게 되서 저희집에 좀 있기로 했는데..
그동생 싹싹하고 착하고 제가 뭐조금만 하면
"언니 뭐도와줄까??"
제가 뭐좀 치우면 가만히 앉아있지를 못하는 막내였습니다 0ㅁ0
그 B동생을 보니..
그전에 있던 A양의 태도가.. 얼마나 눈에 거슬리는지..
저희 둘이 이것저것 하니.. 그동생은 같이 치울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맨날 누굴만나러 나간대서 나가고 그래서 전 B양과 보내는 시간이 많았고..
둘이 놀러가고 그러는 식이었는데..
언젠가 저희 둘이 붙어있는게 너무 싫다고 하더군요.;;
자기와 먼저 알았는데 어떻게 그동생하고만 노느냐고;;
저희가 같이 보내려고하면_
그A양은 항상 누굴 만나러 가야돼 하고 늦게나 들어오는데..
저희가 설마 그럴려고 그랬겠습니까..
한번 크게..
아주 심하게..
그동생이 저를 너무 만만하게 보는거같아 대판 크게 싸우고
각자 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연락은 하고 지냈지요 ..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했는데 ..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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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부터 지금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남자친구랑 잘지내고 하는거같아 다행이었는데..
결국 동생이 임신을 했습니다..
A양나이 이제 21살이고 그오빠나이 27인데..
조심하라고 조심하라고 했는데 일이 터져서 ...
처음엔 지우라고 했습니다
솔직히.. 자주 싸우고.. 그오빠 술만마시면 사람피곤하게 하는 스타일..
그A양의 아빠도 그런식이라.. 전 왠만하면 잘생각하라고 했는데 ..
결국 결혼한다고 하더군요 ..
사실 그오빠 그전엔 니가 떠날까봐 불안하다고 애먼저 갖고
결혼하자 하더니 애가 생기니..
바로 지금 상황에 어떻게 애를 낳냐.. 지우고.. 나중에 결혼해서 갖자..
그게 말이 됩니까 ?? 그래서 제가 화를 내면서 지우라고 했는데..
A양은 예전에 한번 낙태 경험이 있어서 두번하면.. 여자가.. 몸이 망가집니다..
그래서.. 그동생 나중에 결혼했는데 애가 안생기면 어떻하냐고 걱정하면서..
그리고 그오빠를 좋아하는 마음에 안된다고 결혼하겠다고 했나봅니다..
지금은.. 그나마 오빠가 살짝 정신을 차려서 두집에 다 인사는 드린상황인데..
A양 친정에서 애를 낳고 결혼하자하고 오빠네는 애를 낳기전에 하자하고..
그런 실랑이를 벌이면서 곧 상견례입니다..
정말 저는 그동생하고 다시 같이 생활하고 싶은 맘은 없었습니다..
근데.. 그동생이 고시원에서 계속지냈는데 그고시원이라고.. 청소안하는 동생...
정말.. 고시원이 아니라;;
방하나가 창고같았습니다.. 거기있으면 토하고 해서 오빠가 맨날
모텔을 잡아서 거기서 지내게 했나보더라구요 편하게..
근데 오빠월급이 얼마나 된다고 그걸 다충당하겠습니까?
고시원비도 오빠가 내고 핸드폰비도 오빠가 내주고.. 모텔비까지..
그오빠 돈많은 사람아니기에..
오빠가 결혼하기 전까지만 시댁에 들어가 있으라고 했나봅니다..
근데 .. 싫다고 했더라구요 ..불편하겠지요..
A양 왈 " 나는 눈치있는 편도 아니고 ..
밥을 잘하는것도 아닌데 시댁에서 일찍 일어나서 시어머니
밥차리는데 도와드려야되고..
이것저것 자기는 임신한상태인데.. 힘들고 피곤하다.. "
그러길래.. 그래.. 그런가보다..
그렇다고 친정에 들어가 있을정도로 친정과 좋은 사이가 아닙니다..
그래서 제가 저희 집에 와있으라고 했습니다..
저도 혼자살고 저희집엔 강아지가 2마리 있는데..
저없을때 심심하거나 그러지도 않을꺼 같고..
솔직히 강아지 두마리만 집에 두는것도_
매일 미안해서 사람있으니까 잘놀고.. 엄마 찾진 않겠다..
해서 오라고했습니다.. 지금 온지 딱 한달정도 됐습니다..
임신한지는 한 2달?? 잘모르겠습니다..
확실히 기간을 잘모르는 거같아서 ..
전 저도 혼자 먹고 살기에 바쁜 처지기에
내가 생활비까지 내면서 널 보살필순 없으니 많은건 바라지 않는다
그냥 너희 오빠한테 너 먹고싶은거 먹고 임신했으니까 잘먹어야되니까..
먹고싶은거 사먹고 하게 그정도의 돈은 니가 수중에 갖고 있어야 된다고 했습니다..
알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래 한 한달정도면 결혼문제 해결되겠지 했는데..
지금 한달이 되었는데 아직까지.. 담달에 상견례한답니다..
저 매일 저녁에 bar에서 일하고 방세 내고 그전에 이집을 얻을때 같이 얻었던언니가..
남자친구때문에 배신을 때리고.. 지방으로 가서.. 그 사고친걸 제가 매꾸고 있습니다..(그럴사정이..)
저 맨날 피곤에 쩔어있습니다.. 그리고 신경쓰면 금방 위가 않좋아지는 -_-;
그언니가 가자마자 강아지 두마리를 들인것도 그이유였습니다..
사람하곤 다신 같이 안살겠다 - _- 정말 같이 살아봐도...
정말 사람들이 저만 힘들게 하더군요..
그동생의 상황에 어쩔수 없는..
그A양의 성격과 버릇.. 그런걸 아는 저에겐 힘든 결정이었습니다.
임신한지 별로 안되었으니.. 힘들겠다.. 맘고생도 심했겠지..
전정말.. 잘해주려고 잘해주려고 무던하게 애를 썼습니다..
저 일끝나고 오면 새벽입니다..
그러다가 와서 강아지랑 좀 놀아주고 자고 일어나면 낮이 됩니다..
강아지들 밥챙겨주고 그때부터 저의 생활이 시작이되는 ..
청소하고 밥하고 설거지하고 반찬만들고 국끌이고 .......
전 솔직히 잘안먹게 됩니다..
청소도 혼자있으면 2틀에 한번씩 해도 충분할만큼 어질러놓는 성격도 아닙니다
근데 동생이 오고나서 배고플까봐.. 저없을때 국도 끌이고 밥도 하고..
없는 솜씨 있는 솜씨 다 부려가면서 해놓습니다..
남들 다하는거죠 사실...
근데 저한테 한달이 이일을 반복하다보니..
정말 피곤하고 몸살에..
제가 동생에게 이것저것 해라 바라는것도 아니었고 ..
가끔 제가 뭘하면 그냥 도와주는 시늉이라도..
말한마디라도 못하는걸까요..
전 청소하고 설거지하고 밥하고 반찬하고 국하고
빨래돌리고 빨래널고 뭐좀 사오고 밥한끼 먹으면
도로 출근시간입니다...
그 패턴이 한달 내동.... 계속돌아가는 상황..
저 예전에 친구가 임신하고 힘들게 있는걸 봐서....
말한마디도 조심할려고하고..
입덧도하길래 혹여나 힘들까봐 밥도 해놓는데...
제가 힘들걸 아는지 모르는지..
제가 침대랑 가구가 몇개 집에 오는 날이었습니다.
그날 역시 제가 말을 했죠 ..
언제 가구랑 침대가 온다고 ...
자기 남자친구한테 한번 도와달라고 말해보겠다더군요..
말이라도 고마웠습니다.. 정말...
근데 그전날 남자친구한테 놀러가서 그담날.. 오는데 오지도 않더군요..
다옮겨놓고 청소하고 하고 나니까..
그때서야 제가 전화한걸 확인했는지.. 전화해서 고시원 정리하러 왔다..
그렇게 말했던.. 결론은 그 고시원 아직도 정리도 안했습니다.....
제가 힘든 임산부한테 설마 가구 옮기라고 하겠습니까..... -_-
다만 집에 강아지들이 있으니까 걔네들 잠깐 데리고 산책만 하고 오라고 할랬습니다..
근데.. 결국 오지 않는 동생때문에 개들 부엌 조그만하게 가둬놓고 ;;
화물아저씨랑 둘이 옮겼습니다..
정리를 싹다해놓으니 집에오더군요..
그 남자친구랑.. 와서는 와 .. 집 깔끔하네.. 잘해놨다.. 이게 끝입니다..
그래... 그냥 내가 그냥 넘어가자 동생없었더라도 나 혼자 했어야 했으니까..
제 고민의 시작은.. 동생과 동생남자친구의 아주 살짝 뻔뻔함입니다..
동생은 제가 뭐좀 하면 암것도 안하고 침대에서 누워서 티비보고 컴터로 겜만하고..
임신하면 아예 안움직이는게 더안좋은거 아닌가요 하루종일 잘안움직입니다...
제가 정말 이집의 주인인지.. 이집의 가정부인지.. 모를정도로 ....
근데 집에 온지 한 10일이 넘어가더니.. 남자친구가 집에 온다더군요 그래서 ..
그래 그랬는데 힘들테니 하루정도 내가 양보하자 해서..
일끝나고 들어가서도 오빠랑 동생이 자고있어서..
오빠가 7시에일어나서 출근해야되니까 그때까지 졸린눈을 비비며 참고있었습니다..
오빠 일어나더니 미안해하더군요.. 그래. 그런가보다 했죠..
근데 가구가 오고 침대온뒤 또 왔었는데 ....
아무렇지도 않게 집에서 잔다는게 말이 됩니까..
저정말 집에 남자들이는거 싫습니다...
근데 동생남자친구니까..
참고 참았는데 둘이 내침대에서 자는걸 한번 보고나니.. 정말.. 화가 나더군요 ..
제가 잘못된걸까요 ???
온갖 잡생각이 다들었습니다.. 찝찝하고 ..
예전엔 그 오빠가 술을 먹고 집에왔는데.. 술주정을 살짝하더군요 ...
그게 말이 되는겁니까.. 전 정말 그 동생이 힘들꺼니까..
도와주려고 데려온거고..
힘들까봐 밥해먹이고.. 하는데 그 남자친구까지 아무렇지 않게..
집에 드나드는게 정말.. 정말 싫습니다..............................
그뒤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동생이 더더욱 눈에 거슬리고..
그 남자친구도 눈에 거슬립니다..
참고 참고 참다가..
맨날 반복되고..
그런악순환에...
힘듭니다..............................................
얼마전 그오빠가 셋이 밥먹으면서_
넌지시 저한테 한달정도 더있어야 될것같다고 말하는데..
한달이 두달이 될것같습니다..
그오빠 집이 12월달이 계약끝나서 그때쯤 집을 구할생각인거같거든요.
생활비 한달에 10만원 주겠답니다...
제가 돈받고 그동생 챙겨주려고 오라고한거아닙니다.
돈을 운운하면서 저에게 한달정도 더 있어야될것같다고 말하는.. 오빠가..
절어떻게 봤는지 미안해서 그럴수도 있겠지요 ..
근데 전 그돈이 뭐라고 생각드는줄 압니까...
모텔비 명목으로 주는거 같습니다
한 2주에 한번은 저희집에 오겠다.. 그런식...
임신한 동생한테 뭐라 말도 못하겠고..... 해서..
아직 거의 2달정도 저희 집에 있을꺼라고 보는데.................
정말. 어떻게 해야될까요 ..
이런생각 하는 제가 나쁜걸까요 .....
요새들어 정말.. 몸도 힘들고 맘도 힘든데 동생네까지 이러니 참.. 더 힘드네요 ..
그래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제나이 이제 고작 24인데.. 생활패턴은...................... 아줌마 다되었습니다..
참.. 씁쓸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