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사귄지 200일이 거의 다되가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헤어지자는 이야기를 들은 상태이구요.
근데 그런 그녀가 저를 다시 붙잡네요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씁니다.
처음사귈때부터 평범했던적은 별로 없었던거 같네요. 다른커플들은 이중 한가지 일만으로도
크게싸우고 벌써 헤어졌을텐데 지금 생각해봐도 꼭 나한테 그렇게 했어야하나 싶습니다.
저희 처음 술자리로 만났습니다. 제가 제여자친구가 마음에들어 먼저 고백했고 몇일후에
사귀게되었습니다. 처음 사귄후로 80일이라는 시간동안 사귄 날짜만큼 헤어지잔 소리를
들어야했습니다.. 이유도 영문도 모릅니다.. 그냥 제가할수있는건 잡는거 뿐이었쬬.
잡은뒤 이유를 물어보면 항상 저한테 미안해서 잘해줄 자신이 없어서 였습니다..
그사이 또 여러 일들이있었습니다. 예전에 사귀던 남자분들한테 계속 연락이 오는거였죠.
전화를 받지말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받습니다. 폰번호를 바꿔보자고 했습니다. 싫다고 말합니다.
제가 전화해보겠다 말했습니다. 하지말랍니다. 아무것도하지말고 저절로 포기할때까지 기다리랍니다.
심심할때마다 예전애인들이 교대로 전화와서 좋아하니 만나자느니 저한테는 고문이였습니다..
그래서 알아듣게 말도 해봤고 화도 내봤지만 안됐습니다. 지금은 적응이 돼버렸네요.
지금 200일이 다되어갑니다. 제가 원하는걸 해본적이 없는거같습니다...
전 밀가루 음식을 무지 좋아합니다.. 근데 단한번도 함께 먹어본적이 없습니다.
사귀는중간에 제가 말했습니다 노력좀 해줄수 없냐고 내가 큰걸 바라는것도 아닌데 한두번
해줄수 없냐고, 거기에서 그녀는 저한테 노력하는대신 헤어지고싶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런그녀를 잡은건 역시 저였구요.. 저희사이 항상 이랬습니다. 저는 끌려다니는 입장이었고
그녀는 자기 마음내키는데로 행동하는 입장이었죠. 남자랑술마시면서 전화꺼놓기.
힘들다고 말하면 헤어지는거보다 힘든지 한번느껴보라며 헤어지자고 말하기.
웃으면서 장난치다가 갑자기 진지해져서 자기 왜좋아하냐고 분위기 잡고 헤어지자 말하기.
자기가 하고싶은게 있으면 제가 걱정을 하던 신경을 쓰던 무시합니다..
이일도 사귀던 중간에 있었던 일입니다.
저랑 통화를끝내고 술을마시러 간다고 연락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적당히 먹고들어가라고
그러고는 잠을 잤습니다.. 아침에 6시쯤에 전화가 오더군요. 지금 어디어딘데 좀 데리러오라고
그래서 택시타고 갔습니다. 장소는 나이트맞은편 술집이었구요. 나이트를 가서 부킹한 남자들과
술을마시고 있었습니다.. 그모습을 보고있는데 웃고 장난치고 많이 황당하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뒤로 나이트 이야기나오면 제가 못가게했습니다. 그때마다 말합니다 왜 못가게하냐고 그러면
저는 몰라서 묻냐고 그런일이 있었지않냐고 그럼 더 당당하게 말합니다 자기가 전화했지않냐고.
이런 저런 일들로 200일이 다되도록 사겼습니다..
어젠 크게 싸우게 됐구요 저한테 헤어지자고 말을 하더군요..
니가 나한테 해준게 머가있냐고 말로만 사랑이라고 한거 아니였냐고
그래서 그러자고 햇습니다. 근데 그뒤로 연락이오면서 저보고 잘못했답니다..
제가 물었습니다.. 달라질수있냐고.. 노력은 해보겠답니다.. 믿어야하나요..
어떻게 해야할지..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