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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어이없어서 퍼왔씁니다.

김하정 |2006.10.31 21:04
조회 98 |추천 0

제 애기는 아니지마  읽다가 너무 어이없고,

저 의사 고소하고싶고 막 그래서 여러분들은 이런분들 없기를

바라면서 올립니다,

 

출처는 모르겟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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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천안에 사는 4살된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아기를 낳아서 키우는 엄마의 입장에서 너무 억울하고 마음이 아파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저희 신랑 공장에서 10년째 일을 같이 한 형님이 계십니다.

형님이 고아로 자라서 저희집에서 인연이 되서 한집에서 살다가 40살이 되어서 고려인(러시아)과 2004년에 결혼을 했습니다.

아내 후콘도로부나(이하 부루나)는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말 또한 열심히 배웠고 외롭게 자라서

이제야 가정을 가지게 되어 둘은 너무나도 행복하게 지냈습니다.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기를 가졌고 2005년 6월 16일에 예쁜 딸을 출산하게 되었습니다.



분만실에서 아기가 울면서 세상에 나왔는데 아기는 7개의 손가락만을 가졌으며 두 개의 손가락은 붙어 있었습니다.

저희 가족과 형님네 가족에게는 잠시의 기쁨은 사라지고 불행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아기가 태어난 병원측 의사가 너무나도 인간적인 면을 떠나 미안함을 모른 체 아기의 엄마가 모자라고

한국말을 모른다는 이유로 무시하고 자연분만을 했으니 이틀있다가 퇴원을 하라는 그 한마디만 하고,

10여차례 초음파를 보고 진료를 하였으면서도 아기의 기형을 병원 측과는 아무 상관도 없고,

기형을 낳은 건 부모의 책임이라는 무책임한 말만하였습니다.

충격으로 우울증과 공포심에 떨고 있는 산모에게 간호원실장은 "자연분만을 한 산모는 무조건 2박 3일이면 병원에서 퇴원을 해야한다"고

하며 "내가 옷 벗는 한이 있어도 산모와 아기를 강제로 퇴원시킨다"라는 싸늘한 말 한마디를 던지더군요

의사 또한 "산모와 아기가 이 병원에 있는 것은 나에게 고문과 협박과 스트레스를 주는 것이니 제발 좀 데리고 나가주세요"라고

말을 하였습니다. 입원이 길어지자 병원 측과 간호원들이 산모에게 야간에 주어지는 간식과 좌욕을 안 해주고 회진을 돌지 않았습니다.

이유를 묻자 "여기 입원한 모든 환자를 간식을 안 줬고 모든 환자를 좌욕을 안 시켜줬고 의사가 너무 바빠서 회진을 안 해주었다"라는

답변을 하였습니다. 그러면 아기를 가진 모든 산모들이 병원을 찾고, 초음파를 보고, 분만을 왜 병원에서 하는 걸까요?

또 병원에서는 2주에 한 번씩 왜 오라고 하는 걸까요? 단순히 진료비를 받기 위해서 일까요?

그리고 꼬박 꼬박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병원을 간 부루나는 무엇을 위해 갔을까요? 돈이 많아서 갈까요?

아니면 병원이 적자가 날까 병원을 도와주러 갔을까요? 건강한 아기가 태어나길 바라면서 간 건 아닐까요...?



병원을 다니는 동안 부루나는 한국의 산모들 못지않게 병원을 자주 가고 10여 차례 초음파 검사를 받았는데

의사는 가르쳐 달라고도 하지 않은 불법인 아기의 성별은 알려주고 왜 아기의 손가락 기형을 발견하지 못한 것일까요?

10여차례 초음파를 보면서 왜 손가락이 기형은 발견하지 못하셨냐고 묻자

"대기형이라고 태어나자마자 생명과 관련된 곳은 자신이 발견을 못하면 법적책임이 있고,

소기형이라고 생명과 관련없고 외형적기형은 법적으로 책임이 없기 때문에 생명과 관련된 대기형만 보았다"라고 말하였습니다.

또 "사람은 살아가는 양손에 엄지와 검지만 있어도 많이 불편함은 없을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본인 자신도 아기를 낳아 키우는 부모입장에서 그런 얘기를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입장을 바꿔 놓고 생각해보라고 하였더니

자신과 형님의 입장을 비교하지 말라며 화를 내며 아기 낳는 것에 자신은 법적으로 아무런 책임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 7개의 손가락, 그리고 앞으로 붙어 있는 손가락의 수술, 앞으로 이 아기가 자라면서 겪는

이 사회의 손가락질, 놀림, 왕따 등 그런 모습을 지켜보면서 찢어지는 부모의 심정은....



세상에 있는 모든 부모들 중 잘난 사람이건 가진 것 없이 못난 사람이건 누구나 자기 자식에 대한 사랑, 열정도 똑같다고 봅니다.

저라면 차라리 내가 손가락이 없는 게 낳지 내 아기가 손가락이 없다는 것은 상상하기 싫습니다.

태어난 지 이틀 된 아기를 안고 엄마와 아빠가 울고 있는 모습을 보고 저 또한 울었습니다.

제가 가서 의사에게 기형아인 이 아기를 키울 부모의 심정을 하소연하자 의사는 키울 의향이 없으면

자신이 사회에 있는 시설로 보내겠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산모는 울면서 "베이비 사랑해!!, 베이비 사랑해!!"를 외쳤습니다.

의사 본인이 이런 상황이면 그렇게 쉽게 말할 수 있었을지...... 저는 용납이 안되고 아빠가 고아인 것을 알면서도.........

그 아빠가 그렇게 부모에게 버림받고 외롭게 40년을 살아 온 사람에게 자신의 삶을 아기에게 되물림하라는 것인지......
돈도 없고 힘없는 사람에게 의사는 양심의 가책도 없이 사람을 무시하였습니다.

아기가 태어나서 세상에서 가장 기뻐야 할 날 왜 이 가족에게는 이런 엄청난 일이 벌어졌는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제2의, 제3의 피해자가 나타나지 않길 바라며

예비의 엄마, 아빠, 지금 임신 중이신 산모분들, 내 아기의 손가락과 발가락은 내가 체크해야 합니다.

그리고 담당 의사분께 꼭 물어보십시오 내 아기의 손가락, 발가락은 모두 정상으로 있는지......

의사에게 마지막으로 미안하단 사과 한마디 받지 못하고 성의표시로 불쌍한 사람 도와주는 샘 치고 300만원을 주겠다.

그렇다해서 자기가 잘못해서 무마하기 위한 대가는 아니라고 강조를 하시더군요.

퇴원 날 아기의 얼굴색이 안 좋아 밑에 찾아가 진찰을 받으니 황달이 심하다고 종합병원 응급실로 급히 가라고 했습니다.

아기가 입원했던 병원간호사께 물어보니 이틀 전부터 황달기가 있었으나 보호자께 얘기하려다 깜빡했다는 핑계 아닌 핑계를 대더군요....

얼마나 산모와 아기가 눈에 거슬렸으면.........................

이 가족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셨으면 합니다. 불쌍한 한 가족을 제발 도와주세요. 어떤 조언이라도 듣고 싶습니다.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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