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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핀 애인 그후..어찌해야..(내용아주김;;)

황제의딸 |2006.11.01 13:50
조회 588 |추천 0

저는 24살의 여자고 남자친구는 33살입니다~

나이차이는 나지만 잘 극복을 하고 열심히 사랑한지 1년이 넘었고

결혼까지 생각을 하고 있는 사이입니다.

 

정말이지 주변에서 보기에도 정말 사이좋고 멋진커플로 주변에서

부러움을 사던 사이였는데 어느날 부턴가 남친의 태도가 달라지더군요~

그리고 느낌이라는게 다르더군요. 웬지 모르게 멀어지는 느낌 이랄까?

마음이 다른때처럼 느껴지질 않더라구요.

 

주변에서도 "자기네 옵바 요즘 이상해졌어 무슨일 있어?"

설마설마 했습니다. 짐작만 가지고 뭐라할수도 없고

그렇게 의심만 가지고 지내다가 싸우기도 엄청 싸우고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한번은 장난식으로 "옵바 요즘 수상해~ 나한테 왜그래?" 웃으면 말을하면

"넌 참이상하다 어떻게 그런말을 하냐?"하면서 짜증을 내더군요~

 

그러다 시간이 흘러 9월말쯤 아는 사람통해 남친의 핸펀을 저렴하게 구입했는데

주말이라 저장한번호를 이동할수 없어서 제가 일일이 옮겨주게 되면서 알게되었습니다.

 

1년을 넘게 만나면서 서로의 핸드폰을 한번도 본적이 없거든요 그정도로 서로 믿었으니까

번호를 옮겨주다 그냥 뒤져보게 되었는데 문자랑 통화내역이 다 지워져 있더라구요!

설마설마 하면서 보낸 메시지를 봤는데 다 지워지고 20개가 남았더라고요

 

거기서 정말 이지 숨이 막히는지 알았습니다.

그냥 남친의 회사에서 나왔고 집으로 가려 했는데 다리에 힘이 풀리고 심장이

터질것 같아서 않되겠더라구요

 

문자의 내용은 이랬습니다.

"자기야 사랑해~ 보구싶당"

"우리어디서 만날까? 자기가 넘 보고싶다~"

"우리XX이 잘자구요 낼 전화할께요 사랑해요~"

등등 남친 특유의 애교섞인 멘트들... 물론 저한테도 이랬습니다~

 

밖으로 나와 남친에게 전화했고 나한테 할말 없냐고 했더니 없다더군요..

다시 회사로 갈테니까 끝나고 얘기하자고 다시 회사로 갔고 가자마자

핸드폰으로 보고 여자의 번호를 땃습니다. 그리고 문자를 삭제 했죠~

 

남친이 일하는동안 여자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여자애도 당황을 하더라구요~ 화가 났지만 오히려 저는 차분하게

말을 하게 되더라고요 그쪽한테 화낼라고 전화한게 아니라 물어볼게 있다고

차분히 말하니까 그여자애도 말을 하더라구요! 나중에는 죄송하다고 여자친구 있는지 몰랐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오히려 저한테 나이가 몇살이냐 묻길래 그쪽은 몇살이냐고 물었더니

23살이라는거예요~ 거기서 다시한번 충격을 먹었습니다.

 

제가 조금은 나이가 많다는걸 밝히고 조근조근 얘기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얼마나 만났냐고 결혼할거냐고 저한테 묻더군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이름을 물어보더라구요!

뻔하죠! 나중에라도 남친에게 물어보려고 했겠죠.. 그렇게 전화를 끊고

 

남친이랑 얘기를 했습니다. 오히려 저에게 화를 내더라구요~

"XX가 누구야?" 그랬더니 그게 뭐 어쨌다고 너도 남자만나잖아!

물론 만났습니다. 어릴적 친구들.. 남친도 본 친구들이죠~그런데 그렇게 말을 하더군요

"나랑은 틀리잖아~ 내가 만나는애들 몰라서 묻는거야? 옵바는 그게 아니잖아?"

끝까지 저만 이상해 지더라구요~

 

사실 설마설마 했을때는 제가 괜한 오해 하는건 아닌지 했습니다.

괜한 오해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제가 정말 싫었었구요~ㅠ3ㅠ

 

얘기를 하면서 문자내용이랑 통화했다고 말하니까 그제서야

"할말이없다" 이러더군요~ 저랑 사이가 안좋았던게 6월말정도 부터였고

제가 알게된게 9월말이니까 2~3개월을 만난거더라구요..

하나하나 나한테 왜이리 못되게 굴었는지 알겠더라구요! 너무 속이 상했습니다.

거기다 나이도 저보다 어리구.. 9년어린것도 모자라 10년이라니..

 

제 앞에서 통화를 하라고 했더니 안한다더군요! 그리고 안만난다고

먼저 여자애한테 연락이 오면 그때 말하겠다고... 너무 속이 상했지만

헤어지자는 말을 못했습니다. 정말 많이 좋아하거든요!

 

그렇게 용서를 하기로 했지만 힘들었습니다.

그러다 추석때 집에 내려가기 전에 남친이 집에 들러 인사를 하기로했을때

설마하면 핸드폰을 다시 확인.. 깨끗했습니다.

그래도 혹시 몰라 보낸문자메세지함을 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저한테 걸린날 남친이 친구들이랑 술자리가 있었는데 술먹고

그여자애한테 문자를 보냈더라구요

"전화한번만 해주라! 부탁이다"

"내가 욕심이 너무 많았나보다! 용서하지말고 미워해라 미안하다!"

"자갸 나 많이 아퍼~ 사랑한다~"

보는 순간 맘이 또다시 무너지더라구요!

 

명절이고 해서 그냥 집에 보내고 명절후에 얘기를 했습니다.

"내가 용서한거 당연한거라 다신안그런다고만 정리한다고만 해놓고

미안하단말도 없었으면서 그여자애한테는 미안해? 쟈갸 많이 아퍼 사랑해?"

얘기했더니.. 그날이후로 연락 한번도 안했다고 믿어달라고 다시는 그런일 없을거라고

하더군요!! 어찌하면 좋을지 너무 막막해 친구들을 만나 술자리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게 되었고 친구들도 역시나 이해가 되지 않아했습니다.

그런데 친구들중 정말 철없다 생각했던 친구 두명만은 이렇게 말하더군요~

"흔한말이긴 하지만 니가 정말 사랑하고 헤어질 생각없음 깨끗이 용서해"

또한친구는 "솔직히 너네 옵바 이해안된다 그런데 니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니맘 아니까 니네 옵바도 이해할수 있다" 이러더군요...

 

친구들에 말에 더욱 확고 해졌죠! 내가 정말 이사람을 사랑하고 있구나!!

그래서 그런지 그 다음에 남친을 만났을때는 한결 마음이 편하게 만날수 있었어요~

 

그런데 사실은 아직도 너무 불안해요~ 지금은 남친이 너무너무 처음처럼 잘하는데

또 다시 그런일이 생길까봐!! 글고 주변에 몰려다니는 제가 소위 "불량모임"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사람들때문에도 더 불안하구요!

 

마음은 한결 편하기는 하지만 한구석으로 불안한 마음은 어쩔수가 없나봐요~

물론 남친이랑 헤어질 생각은 전혀 없어요!!

그래서 생각한게 만나면서 편해졌다고 헤이해졌던 내 자신을 다시 예전처럼

더 가꾸고 좋은모습만 보일여고도 하고있어요~

 

그일이후에 물어봤어요 "옵바는 그때 왜 그애한테 안가고 나한테 다시 왔어?

내가 너무 많이 옵바를 좋아하니까 마음도 없는데 그냥 만나는거 아니야?"

그랬더니 "아니라고 맘아프게 그런 소리하지말라고.."하더라구요..

 

제가 사랑하는 이사람 믿고 만나고 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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