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조언좀 부탁 드립니다 !! ㅠㅠㅠㅠ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려 봅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요.
남자친구가 저 톡 보는거 좋아라 하는거 압니다.
가끔 자신도 즐겨볼지는 알수 없지만 제가 쓴글을 알게 되어도 상관은 없어
그냥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차라리 톡이되는 영광이 되어 남자친구가 볼수 있기를... ㅠㅠ 직접말할 용기는 없고...)
(간단하게 쓰려고 노력하겠지만 길어질수 있으니 싫으신 분들은 패스 ~ )
전 올해 23살입니다. 남자친구 저보다 7살 많은 사람이죠.
저 서울에 살고 남자친구는 제주도에 삽니다.
어쩌다 보니 인연이 닿아 이렇게 연인이 되었습니다.
알고 지낸건 횟수로 2년이지요. 진지한 만남을 가진건 이제겨우 100일 정도가 지났습니다
그리 멀리 살면서 어찌 자주만나냐 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마음만 먹으면 가능합니다. 한달에 2번 몇일씩 다녀온적도 있었지요.
그래서 만남은 솔직히 적은 편은 아닙니다.
아무래도 나이차이가 있다보니 걱정을 했는데 남자친구 저 한테 정말 잘해 줍니다.
가끔 느끼한 맨트로 웃음을 자아내고 나이차이를 느낄수 없을 만큼 편하게 해주지요
제가 지금 이러저러 복잡한 일이 많은데 남자친구를 만나는 동안에는 마음이 편해져서
아무 잡생각이 안들정도로 저 에게 위안감을 주고 짧은 시간내에 저의 버팀목이 되었습니다
술도 좋아하지않고 단란가는거 돈 아깝다고 싫어하고 도박같은거 모르며
가끔친구들 후배들 선배들 만나 밥먹고 술 간단히 먹고.
취미로 좋아하는 컴퓨터 게임이 있어 일끝나고 겜방에 두어시간 있고
하루 온 종일 이사람의 스케쥴 꾈 수도있습니다.
저 남자친구 만날때 7년 사귄 남자에게 배신당해 이별하고 마음에 상처 많이 받았을때였죠.
남자친구 자세한 이유는 모르지만 그래도 제게 많은 도움을 줬고 이별한지 오랜 시간이
흘르지 않았다는거 알면서 고백을 했습니다. 저도 그동안의 남자친구의 진심을 조금
느끼며 이런 사람은 믿어봐도 되겠지... 연인이 되었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긴가 민가 이래도 되나 많은 생각을 했었죠. 약간 마음속에
꺼려하는 마음도 들었고.. 하지만 점점 빠져들었습니다. 너무 홀랑빠졌죠.
그만큼 남자친구가 아끼고 사랑해준다는거 와 닿을 정도로....
결혼은 생각으로 이번 추석에 저희 부모님께 인사도 했습니다.
저의 친한 친구들에게도 모두 인사를 했고 술자리도 가졌었구요
이 사람 여자들에게 원 없이 한 없이 잘하기는 합니다 !
남자친구들의 친구분들도 바람둥이라고 놀리는것도 정말 바람둥이가 아니고
약간의 언어로 찝쩍거림이랄까? 뭐 그런거 있잖아요... -_- 걱정할정도아닌 웃음으로
넘길만한 그런거... 아 표현 안되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알고있지만 걱정 전혀 안했습니다.
저 내년에 결혼 생각하고 이 사람한테 모든걸 걸려고 생각했습니다.
저에게 잘하겠다 많이 사랑해주겠다 둘이 술안좋아해 도박안해 여자안해 자신만의 취미있고
자기 가꿀줄알고 관리할줄 알고 ....... 저도 사랑하니까 같이 살면 제 평생 울일은 없고
평범한 가정 꾸리겠다 싶은 생각에 결혼생각했죠.
친구들이 아직은 아니다. 더 만나봐라. 너무 빠르게 결정하는거 아니냐...
걱정을 하지만. 저도 더 만나보고 지켜볼 생각이고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가진다는 정도의
생각을 하라고 친구들을 오히려 안심 시키곤 했죠.
어제 였습니다. 감기가 심하게들어 출근도 못하고 아파 비실대고 있었죠.
남자친구가 저 주몽 좋아하는거 알고 못봤을텐데 mbc 다시 보기 보면서 쉬라고
아이디와 비번 알려주더이다... 저는 비번은 통일하지만 싸이트마다 아이디가 거의
틀린데.... 보통사람들은 다 통일 이기에 장난끼 발동 ! 싸이를...... 들어가봤습니다
설마했더니 맞더군요... 궁금한거 이것저것 보기 시작했습니다 ~
사진첩을 본인꺼 빼고 거의 닫아놔서 뭐있나 보러 갔는데..........................
마이달링이란 비공개 폴더.... 전 헤어진 여자친구 이더군요
사랑하는 마음 구구절절 느껴졌습니다.. 아직도 잊지못한다 이런 느낌?....
마음을 다스렸지요.... 그리고 방명록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썻던거 뒤로 넘겨 키득거리면서 보다가 저와 분명 만나고 있는 시기에
누군가 애인생겼냐는 질문에 엥? 뭔소리냐며 없다고 하더군요... 허허;;
그러다 비공개 폴더의 주인공의 글을 보았습니다. 결혼얘기로 여자가 갈피를 못잡다
헤어짐을 선택한거 같더군요.... 더 깊은 얘기가 있는거 같았습니다 만 그렇게 이별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 여자분의 싸이를 들어 가 보았지요...
아직도 일촌 이더군요... 그 여자분이 제 싸이를 봤나봐요.
(전 메인사진에 남자친구 사진 메인글에 김서방 사랑하오등 애정표현을 좀 하거든요)
몇일전 메인글에 행복하길빈다는 내용의 긴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풍기는 뉘앙스는 그런거 아닌... 아시죠?;;
지금의 메인글은 (힘듦) 바보같은나...
오빠의 메인글도 그저께인가 바뀌었는데 (힘듦) 바보같은나...
이유를 알것 같았습니다... 메인글이 왜 그런건지
제 글은 왠만한건 비공개로 바꾸어 놓길래 이젠 제가 알아서 비공개로 글을 남깁니다
싸이에 제 사진? 그런거 전혀 없습니다. 제 흔적 그런거 절대없지요...
어찌보면 가끔 싸이에서 저를 너무 숨긴다는 생각도 했었으나 관리를 잘 안하니
그러려니 했었져.... 이유가 있었던 겁니다.... 저를 숨겼던..
그 사진 보고 또봐도 둘이 그렇게 행복 할수가 없습니다.
여자로써의 질투가 아니라 아 둘이 정말 좋았구나....
제 남자친구 그 여자분 왠지 애틋한 느낌이 드니까... 다시 만나게 해줄까? -_-
이런 엉뚱한 생각도 들더라구요.... 참....나.. 나도 ㅠㅠ
풍기는 뉘앙스가 아직도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듯....
마음을 못 접은듯....
솔직히 싸이를 몰래봐서 떳떳히 말을 하지 못하겠습니다.
그여자 누구냐... 아직도 정리가 안되냐.....
나한테 했던 말든은 사실이라고 해도 진심은 아니지 않느냐...
남자친구의 마음을 전 저혼자 가지고 싶은데 누군가와 공유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저도 7년 만났던 그 남자가 다시 매달렸을때 마음의 정리가 끝나지 않았다면
다시 돌아갔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의 남자친구가 정말 철떡 같이 믿게했고
나에게 이런 헌신적인 남자 없겠다 싶어 오빠만 바라보았지요...
제가 그런 첫 사랑 마음에서 정리하고 떳떳해서 오빠에게 이런 서운함과 배신감
느끼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 저도 첫 사랑에게 미련이 남아있다면
오빠에게 이럴수는 없겟지요....
하지만 지금은... 뭐랄까...........
완벽히 내 사람이 아닌것 같아 참 마음이 씁쓸합니다..
전부를 걸려고한 사람인데 이 사람마음이 제것이 아니니....
얘기가 너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목소리는 너무 듣고 싶어 전화를 하지만.... 막상 전화를 하면
약간 툴툴거리게 되네요....
아직 미쳐 정리를 못한거라 믿고싶은데....
저를 만나고 있는 동안 그 여자분 싸이에서 사진을 몰래 퍼와서
보고있더라구요..... 이런거 어찌 믿어야 할지.....
어제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아파도 차라리 친구를 만나러 나갔다면....
남자친구의 싸이를 보고 혼자 이렇게 잡생각 하며 끙끙거릴 일은 없었겠죠?...
남자친구에게 우선은 미안하네요....
싸이몰래봐서.......
참 속상합니다......
지금 제자리가 제가 있어야 할 자리가 아닌것 같습니다.
그 여자분께 돌려 드려야 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