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결혼한지 아직 1년 안된 신혼부부입니다..
첨에 1년만 같이 살자고 해서 들어와 살다가 내년 3월에 분가 하려고 생각중입니다.
그러나,아버님..맨날 말이 바뀝니다..
돈 없어서 니네 못 내보낸다..
그래서 월세방이라도 얻어서 나가려고 돈 모으고 있습니다.
시어머님..
제 앞에서는 분가할때 살림 다 해주신다더니
어제 신랑 잡고서 돈 모아놓은거 있냐고..살림 사려면 천만원정도 든다고..가구는 셋트로 해야 한다고
내보낸주신다고 해서 집을 사주시는것도 아니실텐데..
다른 분들은 혹시 분가할때 시댁에서 뭘 해주셨나요??
지금 제 맘은 집도 안 얻어주셔도 되고 살림도 그냥 저희 사는거 가지고 나가서 살면서 하나씩 사도 괜찮습니다..
다만 서운하다는건..아직 결혼 안한 아가씨 유학 가있다는 이유로 한달에 천만원 가까기 되는 돈을 보내주시면서..그리고 동네에서 손꼽히는 부자로 사시는 분들이..
왜 이렇게 하나뿐인 아들인 울 신랑한테는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시부모님 비유 맞추려고 사무실 나와서 일욜도 없이 일 하고 집안일 하는 며느리가 미운건지..
아니면..하고 싶은거 다 버리고서 아버지 밑에서 매일 그 꼬장한 성격 다 맞추는 아들이 미운건지..
말로는 나가라고 하시면서 속으로는 아니여서 그렇게 말씀 하시는지..
휴..시어머님..우리한테 빌려간 돈이나 갚으시고서 살림 사는 얘기 하시면 더 얄미울텐데..
일욜도 없이 일해도 월급은 80만원..울 신랑 100만원..
둘이 나가서 사는것도 막막하지만..뻔히 사정 아시는 분들이 이러니까 더 돌아버리겠네요..
그렇다고 절대로 함께있고 싶지는 않아요..1년가까이 되는 시간동안 저도 할만큼 했고..
지금 또 자궁에 문제 있는데도 회사가 바쁘다는 이유로 병원에도 못 가고 있습니다..
회사가 8시에 끝나니까 그때면 병원이 다 문을 닫더라구요..
우리 신랑이 불임이여서 그거 돈 많이 든다고 그 돈 모으기도 빠듯한데..휴..다 아시면서..
니네 엿 먹어봐라..이건지..아니면..이제와서 친정에다가 말해서 혼수 해오라는건지..
정말 그 속을 모르겠어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분가 하셨는지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