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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여친 알고보니 2주전에 결혼 했네요 ㅜㅜ

한용호 |2006.11.04 06:51
조회 445 |추천 0

안녕 하세요..

밤새 잠못 자고.. 갑갑한마음에 글씁니다..

 

2003년...

 

전역 하고서.. 복학 전까지 알바 하면서 학비 마련 했었죠...

 

그러던중 우연찬게 여친을 만났었습니다.

 

착하고. 웃음도 크고. 몸매는 머 에스라인정도는 아니지만. 약간 통통 한정도..

 

외모야 그렇다 치더라도..

 

절 아껴주고 위해주는 맘이 넘 고마웠습니다.

 

만난지 4개월만에 첫키스......

 

만난지 6개월만에.. 첫 잠자리......(좀 불건전 햇습니다.. 차에서;;;;; )

 

그렇게 알콩 달콩 사귀면서 싸우기도 몃번 했었고.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고. .

 

양가 부모님도 다 알고........

 

그렇게 1년 지나고 2년 즈음..

 

2005년 5월에 헤어졌습니다.

 

헤어진 다음날. 차사고 나고....... 제가 검도관 사범입니다.. 다니던 직장도 그만 두게 되고.. ..

 

말그대로 3중고 였지요.. 정말 힘들었습니다..

 

정말 가진거 없고 기술 없고.. ... 할줄 아는거라곤 운동 밖에 없습니다..

 

막막 했죠...

 

그래서 맘을 다시 다잡고 아이들 가르치면서 맘 먹었죠..

 

훗날 내이름걸고 체육관 오픈하면..

 

그땐 널 다시 데리러 가마............ 라고..

 

그러다 가끔씩 술기운에 걸려오는 여친의 전화......

 

맘도 힘들었습니다. 당장 보고 싶지만...

 

일찍자고 나중에 웃는얼굴로 보자..

 

라고 말을 맺고... 사는데만 열중 해왔습니다.

 

그렇게 1년 하고 몃개월의 시간이 지나고..

 

어제밤 싸이 잠깐 들어 갔다가

 

그녀 홈피에 들어 가봤는데.........

 

이런... ㅜㅜ

 

2주전에 결혼식 벌써 올렸더군요..

 

10월 초에 비오던날 제가 전화를 걸었는데..

 

어떤 남자가 받더군요..

 

누구세요... 하고 묻길래.. 영희(가칭)자리에 없나보죠.. 친군데.. 나중에 통화할게요..

 

하고 끊었습니다.. 목소리 톤이 화난 톤이던데... 새로사귄 남친이구나 싶었죠..

 

그래도머  얼마 안가다 깨지겠지... 했는데..

 

그전화 하고서 정확히 3주만에 결혼식을 올렸더군요..

 

첫남자인 저를 잊고서 그렇게 꿋꿋하게 결혼 할 여자였으면...

 

사랑 하지도 않았을껍니다.....

 

어루만지지도 않았을껍니다......

 

그녀의 남편께 참 미안 하군요......

 

그녀의 인생에도 참 미안 하군요.......

 

ㅜㅜ

이만 글줄이겠습니다 모두들 아픈 사랑 격지마시고. 이쁜 사랑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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