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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너머...집으로 가는 길..

방울 |2006.11.06 12:28
조회 215 |추천 0

한해의 마지막을 향해 라스트스퍼트를 하고 있는 느낌....

 

허~~한 느낌....

 

.........

 

깊은 가을을 느끼기전에 벌써 겨울의 시린 바람을 맞고 있는 느낌......

 

무언가 빠진듯한 느낌.....

 

왜 이런 느낌들이 생겨난걸까???

 

 

일에 대해 조바심 낸적도 없었고 사랑에 아파할 일도 없었고,

 

사촌이 땅사서 배아파본적도 없었는데.....

 

그런것....못해본것에 대해...요즘...많이 조바심나고....

 

공허한 느낌을 받는다.....

 

아마도....올해의 기가 서서히 약해져 가나부다....

 

 

♬서른너머...집으로 가는길-윤종신

 

아~ 날씨 좋다

한 손엔 가방이 들려져 있어 다른 한 손엔 열쇠들
자꾸만 담으려 하는 마음과 뭐든지 열어보려 해
다가올 날이 뭐 그렇게 두려운지 발걸음은 꽤나 길을 재촉해
보람은 잠깐 짧은 한숨에 묻고 또 다른 걱정을 사려 하네
이뤄진 꿈도 섣부른 나태라고 오랜 나의 피곤함도 잊게 하네

무심코 걷는 발은 잦아지고 미안함도 짧아지고
이젠 세상과 같이 흐를 줄 알고 무모함을 안쓰러워하지만
이제는 다시 찾지 못할 내 버릇 무작정 떠나버리곤 했던
정해진 걸까 내일 그리고 내 길 눈에 익은 불빛 서서히 켜진다

이제는 다시 찾지 못할 내 버릇 무작정 떠나버리곤 했던
정해진 걸까 내일 그리고 내 길 눈에 익은 회색 대문이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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