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자친구.....
요즘들어 자꾸 이건 아니다 하는 생각이 드네요. 사랑인가 집착인가.. 잘모르겠어요.
남자친구... 좀 폭력적입니다, 그리고 화가나면 막 말하고..
어제도 제 핸드폰으로 전화가 왔는데 남자이름이 찍혔어요.
생각치도 못하고 있었는데.. 제 친구의 친구로.. 전에 술먹다가 한번 본거 뿐이고..
그냥 대화가 잘통한다고 제 친구가 나중에 같이 또 보자고 그러면서..
술먹다가 연락 주고 받고.. 그러고 말았거든요.
그 뒤로 따로 만난적도 없고 연락도 안했습니다. 그 뒤로 7개월이나 지났는데..
무슨 이유에선지 전화가 온거에요. 정말 아무 사이도 아니라고 했는데..
남자이름 입력해논것보고.. 왜 니가 게 이름을 입력해놓냐고...
머.. 싸보이는 여자라나... 행실이 똑바르지 못하다나...
신발신발 욕을 남발하면서 모라 하지 않겠어요.. -_-
그러면서 주먹으로 제 머리를 툭툭 때리는데.. 제 친구도 봤는데.. 정말 챙피해요.
티비에서 뭐 여자가 바람나는 그런거 보면 실제 제 일도 아니고..
그냥 티비일 뿐인데.. 막 이상한 상상이 된다면서 짜증내고...
내가 말시키면 화를 냅니다. -_-
그러면서 저한테 하는 말이.. "너 바람이라도 나면 그땐 둘다 죽여버릴줄 알아.."
"둘다 아주 잔인하게 죽여버릴거야......" 그럽니다.
어제 밤엔 저 전화번호도 바꾸라고 합니다.
같이 뒷번호 같은 번호로 바꾸자고.. 저한테 남자한테 전화올까봐 안되겠데요..
집에 있어도 아무데도 못가게 하네요..
공부하러 독서실 갔다올께 해도.. 안된답니다.
자기 만날때 외에는 집에만 있으래요... -_-
제가 연락 조금만 늦게해도.. "너 지금 어디서 뭐하는거야? 혹시 누구 만나고 있는거 아니야?"
그럽니다. -_-
이거 병적인거죠? 남자친구 만나고 한번도 어디 맘 편하게 가본적도 없네요.
순순히 헤어지기도 힘들거 같은데..
이러다 말겠지..하는 생각도 들고.. 병적인거 같은 생각도 들고..
이렇게 심하진 않았는데.... 갈수록 더 심해지는게...
나중엔 정말 티비에서 보는것 처럼 되는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