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26, 남친 28....
만난진 이제 한 달 넘었지만...
지금 서로 사랑한다는 걸.. 알고 있어요...
둘다 연애초보에다.. 매일 하루도 안빠지고 만나다보니... 그만큼 빨리 정이 들었다고 해야되나요...
오빠 만나면서 사랑이 이런건 줄 이제서야 알게 되었어요... 오빠도 그렇다구 하구요...
만난 시간은 짧지만 서로의 진심을 알게 되었죠....
근데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니... 걱정되는게 하나 있어요..
제가 예전에 수술을 한 적이 있는데... 아랫배에 10센티 조금 넘게 수술자국이 나있어요...
간단한 양성 종양이 생겼는데... 병원에서 몇 차레 오진이 있었구... 거기서 일이 좀 꼬여...
개복수술을 하게 됐어요... (원래 개복까지 할 필요는 없었는데...ㅠㅠ)
아무튼 재발하는 병은 아니구.. 완치도 됐구..건강검진시.. 깨끗하다고는 합니다...
이 얘기를 남친에게 하려고 하는데 정말이지 말이 안 떨어집니다...
예전에 어깨 결리다고 하니까... a/s 받아야겠네..
다른데는 없어?? 얼른 자수해~~~ 심하면 리콜이다~ 하면서 농담삼아 얘기한적이 있었는데...
전 그때 얘기해야된다고 생각은 했지만... 타이밍을 놓쳐... 그냥 다른말로 돌렸거든요..
이제 얘기를 해야되는데.. 더 늦기전에.. 말해야 되는데..
말이 안떨어집니다...
내 상처가 너무 원망스럽고.. 미리 얘기 못해서 미안하고 그렇네요..
며칠째 얘기하려구 했는데... 막상 오빠 웃는 얼굴에 말이 떨어지지가 않네요..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도 모르겠고... 답답하기만 합니다...